우선 수능 치루느라 정신적으로 엄청 고생하신 수험생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동력 반값으로 깎아주는 날이 언제 또 올 지 모르니 이 기회를 한 번 노려보시길 바랍니다.
1. "운명의 새벽"에서 "수수께끼의 액체"를 얻을 수 있는 개체 수가 2배 늘어납니다.
디플루스 호라이즌에서 얻을 수 있는 의문의 검은 액체는 낱개로 팔면 그다지 돈이 되지 않더라도, 티끌 모아 태산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보통 드랍률 버프 없이 4인 파티로 갈 경우 "수수께끼의 액체"를 대충 70개 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로 드랍률 50% 상향이 되면 100개를 웃돌기도 하고, 그 상태에서 씽타임에 퍼퓸 등등 작정하고 확률을 올리면 데이드림 무한뺑뺑이의 탄생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드랍률 상향은 없습니다. 그 대신 행동력이 반으로 줄어든 상태이지요.
그래서 오늘 행동력 10을 소비해서 2번 도는 셈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많이 벌리기도 합니다.
단순 계산으로 평소 행동력 20을 소비하면서 수수께끼의 액체를 70개 씩 주워오던 걸, 오늘 한정으로 140개 씩 주워오는 셈이 됩니다.
2. 파티원의 행동력은 굳이 정가가 아니어도 됩니다.
보통 메이즈 입장하기 전에 "행동력이 감소됩니다."라는 특수한 문구가 적힌 메이즈는 감소된 수치가 아닌 정상적인 수치를 보유해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에게 남아있는 행동력이 15인데 들어가고자 하는 메이즈의 요구 행동력이 20이고 그 메이즈에 행동력 감소 얘기가 붙어있으면
"어차피 10 소비하는 건데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못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는 파티플레이로 플레이 시, 파티장의 행동력 숫자만 정가 이상인지를 보고 나머지 파티원들은 절반만 있어도 됩니다.
즉 파티원의 남은 행동력이 15밖에 없어도 파티장이 20 이상 있으면, 그 파티는 요구 행동력이 20인 곳에 아무렇지 않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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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이번 이벤트의 최대 단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같은 날에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피로 해소를 위해 애정을 듬뿍 실어 "스마게 비모"를 전방에 함성 5초간 발사하시면 되겠습니다. | 19.11.14 17: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