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안에서도 체코랑 붙어있는 쪽인 동쪽에서 플레이했습니다.
플레이 위치는 윗쪽에 표시된 지도에 보이시는 대로입니다.
예전에 독일에 계셨다던 분도 인터넷이 느리다는 말씀이 기억났었는데
로그인부터가 상당히 느릿느릿하더니 실행까지 겨우겨우 됐습니다.
그나마 비행기 위에서 했던 것보단 낫다...싶기는 했습니다만...
동독에서 플레이해본 그루톤월드입니다.
영상으로는 프레임드랍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플레이시에는 어찌된 영문인지 엄청 버벅거렸습니다.
마치 제 컴퓨터가 10년전 Windows XP 컴퓨터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소울워커를 플레이하기엔 너무 부적합한 랙 역시 존재했습니다.
동독에서 플레이한 데이드림은 어떨까 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에라이 때려쳐! 해놓고 미리 티켓 사놔서 나중에 일본으로 돌아갈 때 다 소비해버리자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치이 아루엘로 로코타운의 컨트롤존43을 플레이해보면 참 재미있는 현상을 보게 됐습니다.
옛날 웃찾사에서 본 게 기억나더군요. 한 방 툭 때렸더니 상대가 몇 초 뒤에야 맞은 반응을 보이는 거요.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시점... 체코에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플레이시간은 낮 21시... 왜 밤이 아니냐고요?
체코는 오후 8시 30분인데도 해가 떠있습니다. 21시 되니 좀 저물다가 지금 글 쓰고 있는 21시 40분 쯤 되니까 서서히 어두워졌다는 걸 인식할 수 있게 되더군요.
(참고로 독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연결 속도가 독일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는 걸 알아채자마자 "이건 좀 되겠는데?"하고 기대에 차있었으나...
데이드림을 돌면서 살짝 문제가 있었지만 치명적이기까지는 않았습니다.
이 정도면 한두판 정도는 돌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만
"내 사전에 랙이란 없다" 하시는 분들에겐 소화불량이 걸릴 듯한 환경이었습니다.
그루톤 월드를 돌았을 땐 데이드림 때랑은 좀 다르게 뭔가가 이상했습니다.
독일에서 플레이했을 때랑 비슷한 현상이 있었는데, 영상 녹화는 그럭저럭 안 끊기는데 플레이 시에는 엄청 끊겼던 겁니다.
또한 인터넷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랐을 뿐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존재했습니다.
확실히 빠르기는 빨랐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돌다보니 체코 역시 프멀이랑 히든하이드아웃 같은 협동플레이에는 문제가 좀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장소가 장소인 만큼 비즈니스용으로 준비해놓은 싸구려(?) 와이파이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성질 급한 전투민족 한국인(...)이 독일과 체코에서 한 판 했다간 마우스 던져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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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플레이일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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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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