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필드의 구성
필드가 알찹니다...매우 알차요...
디비전1때는 애머스트 아싸쉐끼가 그린플루 터트린 후 찾아온 혼란, 그리고 통제 실패한 1차요원들의 대규모 이탈, 사망, 곧이어 찾아온 혹한의 겨울 이 세 요소들이 혼합되어 완전히 적막한 폐허가 되어버린 뉴욕을 잘 그려내서 필드가 좀 많이 비어있는 느낌을 받았는데
디비전2는 뉴욕 시점 조금 이후의 상황에, 여름이라는 계절적 배경까지 합쳐져 아포칼립스 이후 조금씩 회복되려고 노력하는 민간 세력(극장같은)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민간 세력들은 다른 팩션들에 비해 자원도 부족했고, 힘도 부족해서 그들이 자원을 확보하게 돕는게 요원의 부가적 임무가 되었구요.(덕분에 폐지줍는 요원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요점만 말하자면, 전작에 비해 생동감 넘치고 여러 자원들을 잘 배치시킨 필드를 구현해냈다는 겁니다.
2.진일보한 AI
전작의 무늬만 방위군이었던 쓸모없는 JTF 대원들과 다르게 아군 AI들이 꽤 능동적으로 전투를 수행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길거리에서 하이에나, 트루썬즈들이 앞뒤 안돌아보고 막 돌격해와서 교전할때도 지나가던 아군AI들이 달려와 지원사격을 해 어그로를 덜어주는걸 보고 AI의 상향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의미의 AI상향도 있었는데요, 바로 적들의 지능적 플레이입니다. 택티컬해요 진짜. 하이에나는 스파이스 한번 씁 빨고 돌격병 보내놓고 걔네한테 사격하려 빼꼼 해있으면 다른 하이에나들이 지원사격을 한다던가, 샷건맨 트루썬즈가 우회해서 접근해와 부지불식간에 방어도를 팍 깎아낸다던가...
제일 충격받은건 멍멍이 드론들이었습니다. 좀만 아프다 싶으면 알아서 기술자 몹한테 돌아가 치료받고 다시 오는걸 보고 AI발전의 힘을 또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3.무기 부속 옵션의 변화
솔직히 조금 짜증납니다. 제가 주로 PS4로 플레이 하기에 디비전1때는 안정성을 위주로 옵션을 짰고, 안정성으로 부속들을 끼워 부족한 딜은 기동6셋이나 알파6셋으로 보강해가는 형식이라 큰 결함을 못 느꼈는데 이번 작에선 한 옵션을 챙기면 다른 옵션을 손해보게끔 부속들을 바꿔버렸습니다. 안정성을 택하면 딜이 오르지 않더라도 내려버리진 말아야했을텐데...
패드의 경우 안정성 없이는 반동제어가 쉽지않아 저처럼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분명 계실텐데 이건 너무하지않나 싶네요
디비전2는 세세하게 따져보면 1에 꽤나 많은 변화를 추가한 좋은 후속작입니다.
확실히 많은 점을 보완해온게 보여서 정말 산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게임이에요.
다만 아직 멀티 오류라던가, 정식 오픈(15일)날의 예정된(...) 감자화는 빠른 시일안에 꼭 해결이 되어야 디비전1때 쌓여버린 선입견들이 확실히 줄어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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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경우 소총한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샤프슈터 전문화 스킬에 안정성을 대폭 잡아주는 스킬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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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은...처음부터 불쌍하게 죽는 에스피노자가 그렇게 되지않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 | 19.03.14 0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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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오터 : 저놈이 알렉스를 죽였어! 에이전트 : 알렉스가 대체 누구야? | 19.03.14 1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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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경우 소총한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샤프슈터 전문화 스킬에 안정성을 대폭 잡아주는 스킬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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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문화를 찍기 전까지가 패드 유저들에겐 고행이 될 수 있어서...ㅠㅠ 저야 1때부터 해서 좌우반동이나 상하반동에 익숙하지만 2로 입문하시는 분들은 조금 속터질 수도 있을거같아요 | 19.03.14 08: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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