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9시 30분~ 12시 30분까지 대략 3시간 정도 리트라이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일정 : 평일 1~2시간 연습, 주말 3시간~4시간 트라이)
아무래도 파밍레이드를 즐겨가시는 '독없진' 채널에 계시는 에이전뜨 분들과
'루리웹' 레이드 구인으로 오신 에이전뜨 분들과 가기때문에,
매번 파티 인원과 역할배정에 유동성 있어서,
연습량이 크게 요구치 않는 단순한 택틱만 채택해서 사용하지만,
이동간 동선 수정과, 첫입구 공항 쫄정리 배치, 각 넴드별 역할군 배정만 정해드려도
시간단축이 크게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것을 체감했고
리트라이 여러번하면서
부머 오버딜 동시사격 원킬 + 2넴 첫패널 에러안뜨면, 9분대 진입도 가능하겠다 느낌을
전원 받았습니다.
부머 원다운 킬 실패할때마다 리트라이 했는데,
밤 12시경 와크(와이프 크리)때문에
한분이 가셔야 한다고해서,
막판에 투다운킬만해도, 기경각은 이미 나오고 있어서,
지난번 처럼 투다운킬 하고, 3넴에서는 지난번보다 느렸지만,
결국 20초 앞당겨서 10분대 진입했네용.
공항부터 미리 역할을 정해드리고, 빠르게 시작하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TU6까지 할만한 컨텐츠라고는 분쟁, 레이드, 다크존 밖에 없는 시점에서
클랜이 없거나, 클랜단위로 스피드런을 할수 없는 환경에 계시는
'나도 스피드런 해보고 싶은데, 해볼수 있을까?' 하시는 분들끼리 모여도,
스피드런이라는것을 즐길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독없진 채널에서 스피드런에 관심있어 참여하시는 14~16명 모두 재밌어 하시더라고요.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디코나 루리웹을 통해서 스피드런 급조팟으로 스피드런하는 문화가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거라도 해야 TU6까지 버틸수 있을것 같아서요ㅜ
유동성이 큰 급조팟이지만서도 예정보다 빨리 4차목표였던 10분대 까지 진입했는데
9분 후반대도 찍어보고싶습니다.
참여하시진 않지만,,, 여러가지 조언이나 팁을 주시는 분들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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