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주인공을 불사자라 하던데 오늘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BONFIRE LIT]

 저렇게 처맞고도 멀쩡한걸보면... 왜 장작의 왕들이 머리채잡혀서 끌려오는지 알겠더군요

[극극심해어]

장작의 왕들 : 별로 잘싸우지도 못하네 ㅋㅋㅋㅋㅋㅋㅋ
(10 분 뒤)
님 제발 죽어주세요 ㅠㅠ

[BONFIRE LIT]

비겁하게 영체친구들과 다굴치기도 하죠

[닉고민하는 잠탱]

다크소울 시리즈가 맘에드는게 게임의 세세한 설정도 좋은것 같아요 다른 게임들은 게임적 허용으로 리스폰 기능이 있는게 닼소 시리즈는 주인공을 불사자라는 설정을 넣어둬서 설정에 매우 흥미가 생겼었음

[BONFIRE LIT]

그러게요 그냥 게임이니까!!가 아니라 주인공이 왜 다시 두둘겨팰수있는지 확실하게 명시한거 같습니다.

[햄다]

불사의 저주, 그리고 죽지않는 저주로 인해 정신을 잃은 망자들...
주인공과 몹들의 리스폰에대해 정당성(?)을 부여해버려서 납득도 되니 좋은것 같아요

[BONFIRE LIT]

스토리가 이렇게 좋은게임이 몆간있나 싶을정도로 맘에들긴하더군요. 뭐랄까 억지로 끼워맞춘 느낌이 아니라 원래 이러이러했는데.. 이런 고전 이야기같은 느낌이!!

[미틴하루]

그렇게 오늘도 재의 귀인은 굳이 안잡아도 될 보스까지 죽으면서 잡고있습니다~

[BONFIRE LIT]

유일하게 때려잡을때 안미안했던게 엘드리치였습니다. 그 이외에는 빌런이죠!!

[순신]

살려주유ㅠㅠㅠㅠㅠ

[BONFIRE LIT]

앞잡 뒤잡 전부 당하셨군요 굳잡!!

[뷰너맨]

솔직히 주인공의 능력 자체는 게임 내의 강적,보스들에 비하면 매우 쳐집니다. 그럼에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처음 관에서 깨어난 상태 그대로는 매우 허약하지만, 점점 힘을 쌓아가고 거듭 하여 더 강해질 수 있으면서 포기하지 않는다면 정신줄을 결국 놓지 않는다는 게 제일 무서운 점이죠...

특히 근력을 키우다보면 들 수 있는 대방패를 사용하는 능력에 중갑을 입고도 뛰어다닐 수 있는 근력과 지구력만 보면 초반의 그 빈약했던 인상은 뒤집어지게 됩니다.

[BONFIRE LIT]

사실상 망자트리엔딩은 주인공이 세계관에서 제일 강해진거라 봐야겠죠. 왕들의 소울을 전부 흡수했으니 괴물이라고 해야할까요. 뭐 실상은 랩업으로만들어진 괴물이지만요 ㅋ

[뷰너맨]

소울을 엄청나게 먹어치운 끝에 새로운 시대의 시조가 될 지경에 이르른 걸 보면... 그 끝이 어떻든. 끝을 맺으면서 그 길이 어두울지 혹은 따뜻할지 모르지만, 순리를 부정한 끝에 시대를 일그러뜨리고 있던 걸 완전히 끝장 내버렸다는 건 틀림없죠.

망자의 왕이 어떻게 보면 가장 나아보이는 게... 하도 3에서 그윈의 인성(...) 문제라던가 주인공이 애초부터 자격이 없었음에도 포기하지 않았지만, 힘이 다해 사그라들었던 처지라 더욱 망자의 왕이 되는 것에 1의 선택받은 불사자와 다른 의미로 어울리더군요.

...그거 말고도 제일 희안한 건 도대체 이 세계의 생물은 식물과 곤충을 왔다갔다하고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