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18세기 말 조선이 파악하고 있던 세계의 지리

[루리웹-28749131]

정조 치세 제작한 천하도지도 

위경도 개념을 도입하고 미지의 남방대륙을 가정해 그렸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식민화된건 정조가 다스리던 때와 동시라 그것은 몰랐어도 이상하진 않다

청나라를 통해 서양의 지도들을 입수한 후 조합, 수정한것으로 추정되는 물건으로 

호주, 뉴질랜드, 남극을 제외한 지리적 발견에 대해서 

조선에서도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다는 근거이기도 하다

[OSDay]

이미 저 시절부터 지구는 둥글다는걸 다 인지하고 있었다는거네

[뇜뇜]

훠어어어어어어어얼씬 오래전부터 인지했을걸

[청새리상어]

지구가 둥글다는건 꽤나 오래전에 입증됐고. 가장 나중에 된게 지동설이긴 함.

[OSDay]

ㅇㅇ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과거에도 그런 설이 분명히 존재했고
명나라 시절부터 외국인 선교사 등등을 통해서 다시 각인되어서 예전부터 저게 상식화가 되긴했구나 싶네 ㅎㅎ

[ALOTBSOL]

조선을 엄청 크게 그렸네

[히틀러친구아돌프]

민주주의나 국제법 같은 개념도 19세기 말이면 사대부들도 알 정도로 꽤 퍼져 있었음
개항에 반대하던 유생들조차 만국공법을 들먹이면서 외교를 논했을 정도니까

[길리어스 오스본]

남극 무엇

[Traline_2]

'미지의 남방대륙'이라고, 옛날 유럽인들이 생각하길 "북반구에만 땅이 몰려있는 건 이상하다. 남반구에도 그만한 규모의 땅덩어리가 있어야 균형이 맞지 않겠나" 하면서 만들어 낸 가상의 땅이야.

[빠굴맨]

난 궁금한게 옛날부터 머리좀 굴러가는 사람들은 왠지 해랑 달 별같은거보면 동그라니까 자기가 살고있는 땅도 둥글지않을까 추측해볼수있을 법했을거같아. 그당시 사회나 종교 문화등이 그런생각을 가로막았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