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r.leagueoflegends.com/ko-kr/news/dev/champion-roadmap-september-2020/
플레이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미라가 스타일리시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출시된 지금, 다가오는 새로운 챔피언 출시와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에 대한 계획을 공유해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 초반 리그 오브 레전드 배경 이야기 속의 기존 캐릭터를 소환사의 협곡으로 데려오는 방식으로 만드는 챔피언을 늘리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활용하면 룬테라의 세계에 생동감을 더하는 동시에 새로운 챔피언에 대해 정말 강렬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한 요네가 이러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요네는 야스오의 배경 이야기에서 나와 영혼의 꽃 이벤트 동안 야스오와 함께 (그리고 맞서) 싸우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요네의 부활을 기회로 아이오니아에 아자카나가 증식하면서 지역의 장기적인 문제로 부상한다는 새로운 설정을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요네의 출시와 특히 ‘형제의 피로 얼룩진 검’ 덕분에 야스오의 배경 이야기가 더욱더 풍부해졌다는 점에 대한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요네와 세나에 대한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기 때문에 내년에는 많은 분께서 기다리셨을 또 다른 캐릭터를 협곡으로 데려오고자 합니다.
저번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새로운 챔피언을 더 많이 출시하는 데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1년에 6명의 신규 챔피언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마법사와 근접 챔피언 등 신규 챔피언 2명이 목표인 중단 공격로를 제외하고 각 포지션마다 1명씩 해서 6명입니다. 2020년 들어 지금까지 출시한 챔피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상단 공격로 챔피언 (세트)
● 정글러 (릴리아)
● 중단 공격로 근접 챔피언 (요네)
● 원거리 딜러 (사미라)
따라서 이제 중단 공격로 마법사와 서포터 챔피언을 출시하면 올해 목표를 달성하게 됩니다. 현재 일정대로라면 목표 달성에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상황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신규 챔피언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지만, 이는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를 뒷전으로 미루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문도 박사 업데이트 작업은 현재 한창 진행 중이며 아직 발표하지 않은 챔피언 업데이트에 대한 초기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2020년 챔피언 출시의 마무리를 책임질 마법사와 서포터 챔피언뿐만 아니라 문도 박사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의 현황을 살펴보고 2021년의 첫 챔피언에 대한 내용도 살짝 공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팬이 되세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난 세월에 걸쳐 정말 많은 챔피언의 팬이 되었습니다. 특정 챔피언에게 심취한 나머지 챔피언의 포스터를 벽에 걸어놓고, 챔피언 테마를 무한반복으로 틀어놓고, 기회가 될 때마다 게임에서 무조건 선택한 적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의 팬심이 현재 얼마나 깊은지는 상관없습니다. 필트오버와 자운의 떠오르는 신예 스타가 마침내 무대에 등장하면 바로 그녀의 팬이 되실 가능성이 큽니다. 그녀를 에워싼 군중의 일원이 되어 응원할 준비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현상 수배! 현상금은 생포한 경우에만 드립니다!
알립니다!
탈주범을 생포하고 구속하는 자에게는 제국의 후한 현상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탈주범은 매우 위험하니 접근 시 주의를 요합니다. 중장갑을 갖췄으며 조금이라도 자극을 받으면 공격해올 것입니다. 부대를 파견하는 족족 섬멸당한 뒤 중장갑이 뒤틀리고 산산조각이 난 채로 주변에 널브러져 있었다는 보고가 들어온 만큼 경장갑 착용이 유리해 보입니다. 탈주범은 궁지에 몰렸을 때 순식간에 도주한다고 하니 고도로 훈련된 대원과 함께하기를 권고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탈주범을 붙잡는다면 바로 가장 가깝고 검은 장미 표시가 있는 제국 건물로 이송 바랍니다.
뒤틀린 집착
사랑을 위해서라면 무엇까지 하실 수 있나요?
세상의 끝까지 가실 수 있나요?
모든 소유물을 포기하실 수 있나요?
생사의 갈림길까지 가실 수 있나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면 내년 초, 상대방의 마음을 뒤틀고 정신을 지배하는 낭만적인 전투형 암살자 정글러와 사랑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박사가 필요합니다?!
초기 구상 단계를 다룬 지난번의 진행 상황 글 이후 문도 박사의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에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그때 말씀드린 내용은 대부분 가능성을 살펴보는 수준이었지만, 업데이트를 위한 목표 세 가지는 정해둔 상태였습니다.
1. 문도의 시각 효과와 테마를 대폭 개선해 더 보기 좋게 만들 뿐만 아니라 수년에 걸쳐 진화해온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각적 스타일에 더욱 잘 부합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2. 게임플레이 방면에서 문도의 스킬 구성을 대폭 개선하되 체력 재생을 통한 엄청난 탱킹 능력과 식칼을 던져 대는 능력은 유지하고자 합니다.
3. 문도를 매우 단순한 챔피언으로 유지하고 싶습니다.
업데이트 현황을 전해드린 후 초안의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거나 들지 않았는지에 대한 많은 피드백을 확인했습니다. 문도가 재미있고 웃기는 챔피언으로 유지되기를 바라는 분이 많아서 그러한 면은 꼭 유지할 계획입니다. 특히 문도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사이에서 매우 독특한 특징이 될 듯한 일종의 ‘어둡게 희극적인’ 테마를 담아내고 싶습니다.
게임플레이 방면에서는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지만, 문도는 가고 싶은 데로 간다는 느낌을 더욱더 강화하는 방향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이에 문도의 움직임을 봉쇄하기 매우 어렵게 하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이러한 방향으로 가려면 장점에 상응하는 유의미한 단점이 있어야 합니다. 군중 제어 효과에 대한 면역은 어떤 형태든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문도의 스킬 구성은 강력한 군중 제어 효과나 기동력이 없는 상태로 유지됩니다.
전반적으로는 문도의 게임플레이를 지금과 비슷하게 유지할 계획입니다. 물론 실력 발휘의 여지, 만족도, 대처 기회 등을 늘리기 위해 문도의 스킬에 여러 가지 조정과 변경사항이 적용되겠지만, 우리에게 친숙하고 사랑받는 그 문도의 느낌이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내년에 예정된 개발 인사이드 글에서 문도 업데이트의 진행 상황을 훨씬 더 심층적으로 다루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문도의 최신 컨셉 아트를 공유해드립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를 진행할 다음 대상을 플레이어 여러분이 고르는 투표를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올해 앞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새로운 웹사이트에 투표 기능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해결될 때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어 부득이 다음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 작업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업데이트하기로 한 챔피언은 저번 투표에 없었지만, (아마 다음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에서) 누구인지 발표하면 기뻐하시는 분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다음 업데이트 대상을 고르는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 투표는 내년에 진행할 계획입니다.
플레이어 여러분 모두 출시 예정 챔피언에 대해 저희만큼 기대하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2021년 계획을 공유해드리기 위해 내년 초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전까지는... 협곡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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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유역비 | 20.09.25 09: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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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라는거지? | 20.09.25 19: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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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는 출신을 말하는게 아니라는거지 | 20.09.25 20: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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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fflemehenr
유역비가 미국인이면서 짱■깨이듯이 필트오버 출신이면서 짱■캐릭이라는거지 | 20.09.26 01:1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