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율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돌아온것 같네요. 사실 더 빨리 오고 싶었는데, 확인 해야 하는게 있어서 조금 늦었습니다.
확인도 받았겠다 앞으로도 칼럼을 종종 쓰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이야기 할 내용은 크게 2가지 입니다.
1. 소나 조합에 대한 설명
2. 소나-럭스 조합에 대한 설명
3. 소나-럭스 조합의 대회 예시들
4. 소나를 이렇게 쓰는 이유
5. 정리
1. 소나 조합에 대한 설명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앞서, 그동안 있었던 소나 조합들에 대해 설명을 하려 합니다.
맨 처음 소나 조합의 시작은 소나-타릭 조합이었습니다.
소나 보호, 힐과 보호막, 강력한 한타 등 타릭은 소나와의 시너지가 매우 강력한 챔피언 입니다.
이렇게 소나와 타릭을 봇으로 보내놓고, 상체에서 강력한 픽들을 뽑아 중반까지 무사히 가는게 목표입니다.
카밀, 클레드, 레넥톤, 이렐리아, 헤카림, 자르반 등 초중반 교전 능력이 강한 챔피언들이 상체의 핵심입니다.
평범한 조합의 경우, 이런 교전 능력이 뛰어난 챔피언들은 후반에 힘이 빠집니다. 밸런스를 위한 약점인거죠.
이런 약점을 강제로 없애는게 소나-타릭 조합이었습니다.
광역 보호막과 힐로 후반에도 상대방 딜러의 딜을 버티면서, 근접 지속 교전으로 적을 쓸어버리는 굉장히 특이한 조합입니다.
소나-타릭 조합의 유지력은 상상을 초월했고, 어지간한 조합으로는 중후반 한타를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일단 시간을 끌면서 버티고 뭉치기만 하면, 게임을 승리한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단, 이 조합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라인전이 너무나도 약하기에, 후반을 가기도 전에 게임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단점을 상쇄 시키기 위해, 핵심인 소나를 남겨두고 다른 챔피언과 조합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나온게 소나- 탐켄치와 소나- 갈리오 입니다.
탐켄치와 갈리오 모두 소나를 보호하는게 가능하면서, 글로벌 궁극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드에서 버티고 있다가 유사시에 아군을 지원하러 가는게 가능해졌고, 이걸로 매우 수동적이던 소나 조합의 단점을 어느정도 극복 할 수 있었습니다.
탐켄치는 소나 보호에 극단적으로 몰빵된 형태이고, 갈리오는 좀 더 수월한 라인전과 다채로운 cc가 장점이었죠.
소나 조합이 너무 강력한 모습을 보이자 소나는 너프를 받았습니다. 힐과 보호막인 W스킬은 그대로지만, Q스킬과 E스킬 쪽으로 너프가 들어갔습니다.
이와 동시에 각 팀들도 실전에서 많이 상대 한 뒤에는, 소나 조합을 초반부터 박살내는 요령이 생겼습니다.
너프와 대처법, 이 2가지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자 소나 조합은 어느 순간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소나가 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2. 소나-럭스 조합에 대한 설명
소나- 럭스 조합은 이전 소나 조합과 같이, 소나와 럭스가 함께 봇듀오를 가는 조합입니다.
다만 그 방향성과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타릭 이후에 연구 되었던 탐켄치와 갈리오가 '소나 보호'에 초점을 둔거라면, 럭스는 '쉴드와 유틸'에 초점을 둔 조합입니다.
럭스는 탐켄치나 갈리오처럼 소나를 지켜 줄 수 없습니다. 대신, 라인전에서 좀 더 위력적인 견제가 가능합니다.
소나와 럭스가 함께 멀리서 견제를 함으로써, 좀 더 편안한 라인전이 가능하게 된 겁니다.
탐켄치나 갈리오에게 없던 쉴드도 가지고 있고, 최소한의 딜링도 보장이 됩니다.
어차피 소나는 버티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라인전을 밀리더라도 오래 버티는게 최고 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소나의 성장을 도와주는 조합이 소나-럭스 조합 입니다.
물론 이 조합도 무적은 아닙니다. 갱킹에 약하다는 약점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적 서포터가 브라움 탐켄치 같은 만만한 서포터라면 괜찮겠지만, 레오나 블리츠크랭크 노틸러스 같은 서폿이면 갱킹이 올 때 마다 죽습니다.
소나가 성장을 하기도 전에 초반부터 부숴버리면 조합의 의미가 사라집니다.
특히 블리츠크랭크의 경우, 라인전부터 중후반까지 하드 카운터로 게임 내내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소나-럭스 조합을 할 생각이라면 보통 블리츠크랭크를 밴하고 시작합니다.
초반부터 박살을 낼 수 있는, 즉 다이브에 특화된 챔피언인 볼리베어도 밴 목록에 자주 포함됩니다.
'라인전 자체는 괜찮긴 한데, 물리면 죽어서 마냥 편하지는 않다' 라고 정리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인게임에서 소나-럭스 조합을 어떻게 쓸까요?
예전 소나 조합은 소나가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서부터 CS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타릭이 CS를 챙겼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렇게 간단한 방법은 쓰지 못 합니다. 서폿 아이템을 든 상태로 일정량 이상의 CS를 먹으면 패널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패널티는 5분간 CS 20개를 초과해서 먹으면 발생합니다. 즉, 20개까지만 먹으면 OK.
롤에서 미니언 웨이브는 30초에 한번씩 옵니다. 웨이브 오는 시간 고려와 계산상의 편의를 위해 0초 부분은 제외하였습니다.
대포 미니언 최대치를 기준으로
30초-전사 3, 마법사 3, 대포 1
60초-전사 3, 마법사 3
90초-전사 3, 마법사 3
120초-전사 3, 마법사 3, 대포 1
150초-전사 3, 마법사 3
180초-전사 3, 마법사 3
210초-전사 3, 마법사 3. 대포 1
240초-전사 3, 마법사 3
270초-전사 3, 마법사 3
300초-전사 3, 마법사 3, 대포 1
5분동안 오는 미니언 수는 전사 30, 마법사 30, 대포 4 입니다.
소나와 럭스가 먹어도 되는 양은 각각 20마리에서 총 40마리. 전사 미니언과 최대치의 대포 미니언을 모두 먹고 남습니다.
안전하게 패널티를 받지 않고 싶다면 전사와 대포만 챙겨 먹어도 되고, 조합에 익숙하다면 남는만큼 마법사 미니언을 챙기면 됩니다.
20분 이후에 5분동안 오는 미니언 수는 전사 30, 마법사 30, 대포 5 입니다. 역시 전사와 대포 모두 먹고도 남습니다.
35분 이후에 오는 미니언 수는 전사 30, 마법사 30, 대포 10 입니다. 실수가 없다면 전사와 대포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즉, 골드를 많이 주는 전사 미니언과 대포 미니언은 게임 끝까지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대신 마법사 미니언은 포기해야 하죠.
그럼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마법사 미니언을 저렇게 포기하느니, 게임 후반에는 서폿템을 파는게 낫지 않을까?'
그래서 대략 계산을 해봤습니다.
퀘스트 완료 시 얼음 정수의 파편 능력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문력 50
체력 100
마나 재생 100%
10초당 골드 +3
능력치의 가치는 대략 환산했을때 1100+260+500=1860 골드입니다.
여기에 예전 시야석 가격인 800을 더하면 아이템 자체가치는 2660 골드 입니다.
프로씬에서는 시야 가치가 훨씬 높으니, 아이템 자체가치는 이보다 더 높을겁니다.
아이템 완성이 20분이라고 했을때, '20분부터 게임 끝까지 마법사 미니언을 얼마나 처치해야 2660 골드를 넘는가'가 관건입니다.
마법사 미니언이 14 골드니 2660/14= 190. 190마리, 즉 64 웨이브 초과 처치하면 이득입니다.
한 웨이브가 30초니 대략 20+32분. 52분까지 게임을 할 경우 서폿템을 파는게 이득입니다.
52분이 되기 전까지는 서폿템을 팔고 마법사 미니언을 수급을 해도 손해입니다.
그런데, 서폿템에는 10초당 골드 수급 옵션이 있죠? 이 옵션은 서폿템을 팔았을때의 가격으로 퉁 칩시다.
즉 1시간 이상 게임이 아니고서는 굳이 서폿템을 팔 이유가 없고, 시야가 중요한 프로씬에서는 더욱 그렇다 가 결론입니다.
결론: 서폿템은 끝까지 들고 있는게 좋다.
3. 소나-럭스 조합의 대회 예시들
소나-럭스 조합이 4대 리그에 처음 모습을 보인건 C9 vs TL 경기 였습니다. C9의 Zven-Vulcan 봇듀오가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2번이 더 나와서 총 3번 등장하였습니다.
재밌게도, 각각의 경기들이 각자 다른 상황으로 성공과 실패가 갈렸습니다.
첫번째, C9 vs TL
소나-럭스 조합의 안 좋은 예시 첫번째 입니다.
C9은 쉔-헤카림-세트-소나-럭스/ TL은 모데-트런들-신드라-이즈-블츠
밴픽 단계에서 C9은 블리츠 밴을 하지 않고 소나-럭스를 뽑았고, TL을 그걸 보고 바로 블츠를 뽑았습니다.
인게임은 C9쪽이 유리하게 흘러갔습니다.
상체를 C9이 압돌했고, 하체는 블츠의 좋은 갱호응으로 조금 무너졌지만 괜찮은 성장에 성공했습니다.
성장이 잘 된 상체와 나름 버틴 소나-럭스, 여기에 시간까지 20분이 넘어간 상태. 소나-럭스에겐 최고의 게임 구도 입니다.
하지만 이 경기는 C9이 패배했습니다. 그 이유는 C9이 인게임에서 소나 조합에 어울리는 플레이을 하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블루팀의 헤카림이 혼자서 레드팀쪽으로 돌격 중입니다.
소나 조합의 위력은 뭉쳐있을 때 나옵니다. 소나의 힐을 통한 미친듯한 유지력으로 버티는게 핵심이니까요.
하지만 헤카림은 급발진을 하여 소나와 멀리 떨어졌고, 결국 폭사하고 맙니다.
이런 급발진이 중요한 시점마다 있었고, 결국 게임을 패배합니다.
소나 조합의 핵심 첫번째-뭉쳐야지만 위력이 나온다.
두번째, T1 VS SB
소나-럭스 조합의 안 좋은 예시 두번째 입니다.
초반이 매우 약한 소나-럭스 쪽 봇 라인에서 싸움이 난 모습입니다.
이게 왜 안 좋은 예시나면, 소나-럭스에 대한 부족한 이해도가 보이는 장면이기 때문입니다.
소나-럭스는 앞서 말했듯 일단 버티는 픽 입니다. 최소한의 딜이 보장된다고 한들, 정말 최소한이라 정면 전투에서 쓸만큼은 아니고요.
그런데 위의 경기에서 샌드박스는 오히려 먼저 볼리베어를 자르려고 달려듭니다.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싸움이죠.
이렐리아만 텔이 있긴 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에 집을 갔다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조이는 합류가 가능하고요.
이 상황 바로 뒤 적과 아군이 합류한 4대4 싸움에서 대패하고, 전령을 이용한 T1의 공성으로 바텀 포탑이 날아갑니다. 여기서 게임이 기울었습니다.
상체끼리의 싸움에서 서포터가 합류하는건 괜찮지만, 대놓고 소나-럭스가 있는 쪽에서 초반 싸움을 거는것은 자충수 입니다.
소나 조합의 두번째 핵심-초중반에 약하다.
세번째, MAD vs OG
https://www.youtube.com/watch?v=AdmvBd1qdrU
소나-럭스 조합의 좋은 예시입니다. 사진으로 표현하는게 어려워서 영상 링크를 가져왔습니다.
초중반 상체에서 적극적인 교전으로 적이 바텀을 터뜨리지 못 하게 하고, 소나-럭스는 17분쯤까지 바텀에서 안전하게 성장을 했습니다.
MAD의 조합은 레넥톤-헤카림-트페-소나-럭스
OG의 조합은 퀸-렉사이-신드라-자야-라칸
24분쯤 전투에서 피가 얼마 남지 않은 헤카림에게 렉사이가 풀콤보를 넣었지만, 이 상황 이후 헤카림은 생존합니다.
26분부터의 미드 억제기 포탑쪽 전투를 보시면, 헤카림과 레넥톤이 계속해서 소나 옆에 있습니다.
적에게 대미지를 넣고 다시 소나에게 돌아와 피를 회복하는 헤카림을 볼 수 있습니다.
소나 조합의 핵심 첫번째와 두번째를 모두 만족하는 좋은 예시입니다.
4. 소나를 이렇게 쓰는 이유
여기서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나를 굳이 이렇게 써야하나? 그냥 서폿 보내면 안되는거야?'
소나를 어떤 식으로든 쓰는 프로팀들을 보면, 소나 자체가 좋다는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복잡한 방식을 선택할까요?
그 이유는 프로씬에서는 원딜이 중요도가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소나는 굉장히 특수한 챔피언 입니다. 서폿 챔피언이면서도 아군의 케어를 요구하며, 왕귀가 가능합니다. 비슷한 챔피언으로는 유미가 있습니다.
유미는 아군 챔피언에게 '밀착'이 가능합니다. 일단 이 상태만 되면 아군 원딜과 함께 생존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소나는 밀착 같은 안전한 생존 스킬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생존이 불안정하고, 아군이 보호해줘야 합니다.
그러면 그 역할을 원딜이 해줘야 하는데, 프로씬에서 이런 방식을 택하면 게임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중반까지는 팀의 보호를 받고, 중반을 넘어가면 CS를 몰아받기도 하는 원딜이 되려 소나를 지켜야 한다? 구조 상 너무 어렵습니다.
스킬셋 자체가 유틸과는 딴판인 원딜에게 소나를 지키라는게 무리고, 아이템이 제일 많이 필요한 원딜에게 파밍 외에 다른 임무를 맡기는건 너무 가혹합니다.
그렇기에 아이템이 조금 덜 떠도 되는 챔피언들을 데려다가, 소나의 보호를 시키는겁니다. 이러면 최소한 소나의 성장만큼은 보장 할 수 있으니까요.
5. 정리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내는 소나 조합. 그 중에서도 소나-럭스 조합에 대해 글을 써보았습니다.
그럼 LCK 내에서는 어떤 팀이 소나-럭스 조합을 쓸 만 할까요?
저는 2-3팀으로 봅니다. 샌드박스 DRX+담원
샌드박스의 경우 팀 구성 자체는 소나-럭스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피지컬 좋고 공격성이 뛰어난 서밋-온플릭-페이트 상체와, 지원에 특화된 서폿 선수인 고릴라 선수가 있는 팀 입니다.
만약 샌드박스에게 준비 시간이 좀 더 있었고, 인게임 이해도를 좀 더 높인 다음에 소나-럭스를 꺼냈더라면 꽤 괜찮은 그림이 나왔을겁니다.
DRX는 최적화 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맞는 면이 있습니다.
무력이 점점 오르고 있는 도란 선수와 공격적인 정글러를 잘 쓰는 표식 선수, 미드 라인전이 매우 강한 쵸비 선수로 구성된 상체.
빅토르 직스 등 비원딜을 잘 운용하는 데프트 선수와, 어떤 서폿이든 잘 하는 케리아 선수.
DRX도 연습 후에 결과가 좋다 싶으면 쓰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담원의 경우는 살짝 애매합니다.
담원의 너구리-캐니언-쇼메이커 상체가 강하다는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심지어 원딜인 고스트 선수 역시 지원에 특화 되어있고요.
다만 담원의 공격성 중, 베릴 선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꽤 높다는게 조금 걸립니다. 소나-럭스 조합에서는 럭스가 위협적인 로밍을 가기에는 조금 힘드니까요.
오늘 칼럼은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 좋은 주제가 있다면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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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이나믹스도 써봄직하다고 생각함. 이쪽도 결국 상체가 봇듀보다는 훨씬낫고, 크랙역할을 리치밖에 못해서 리치를 보조하는느낌으로 쓰는것도 괜찮은것같음. 물론 가뜩이나 약한봇듀가 소나럭스로 버틸 수 있는가가 관건이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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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이나믹스도 써봄직하다고 생각함. 이쪽도 결국 상체가 봇듀보다는 훨씬낫고, 크랙역할을 리치밖에 못해서 리치를 보조하는느낌으로 쓰는것도 괜찮은것같음. 물론 가뜩이나 약한봇듀가 소나럭스로 버틸 수 있는가가 관건이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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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소나 조합이면 CS를 반반 나눠 먹었을때 세나의 영혼 획득이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영혼과 골드 모두 챙기는 쪽이면 좋겠지만 반대로 골드와 영혼 모두 애매하게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전자라면 꽤 괜찮을것 같습니다. 소나 판테온도 비슷한 맥락일겁니다. 판테온의 강점을 활용해 무사히 초중반을 넘길 수 있을지, 아니면 소나의 무력함에 같이 휩쓸릴지가 관건이겠네요. 실제 성능은 모르겠지만, 이론상 두 조합 모두 실험 가치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 20.08.10 20: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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