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티탄 아그라마르는 생명이 넘쳐나는 한 행성을 관찰중이었다.
이 행성은 식물들끼리 '영원성장'이라는 군체의식을 발달시켜 모든 생명, 정기, 심지어는 정령들까지 위협하고 있었고
자신이 직접 개입하면 행성이 파괴될 것을 염려한 아그라마르는 수호자를 만들어내게 된다.
이 행성의 가장 큰 산봉우리에 4대 원소의 정기와 자신의 힘을 부여하여 그론드라는 거인을 만들어내게 된다.
아그라마르의 명령에 따라 그론드는 영원성장을 물리치고 이에 위협을 느낀 영원성장은 그론드에 맞먹는 덩치의 세 거대괴수 장, 나누, 보탄을 일으켜 싸우게 된다.
그론드의 강력한 공격에 쓰러져 죽은 장은 장가르 습지대가 되었고
이어서 맞아 죽은 나누는 타나안 밀림이 되었다.
죽은 장과 나누의 힘을 흡수한 보탄은 그론드를 박살냈다
그론드는 산산조각나 몸은 고르그론드가 되고
머리는 나그란드의 정령의 옥좌가 되었으며
그론드에 깃들어있던 4대 원소에서 드레노어의 격노들이 태어났다.
또 그론드의 파편에서 거대괴수가 태어나 영원성장과 싸우다 죽어갔으며
거대괴수의 파편에서 마그나론이 태어났고
마그나론, 그론, 오그론, 오우거, 오크에 이르기까지 계보가 이어진다.
결국 그론드의 마지막 후손인 오크들의 손에 의해 드레노어는 멸망하고
영원성장은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면서 그론드의 임무는 완수되었다.
이제 저의 숭고한 사명에 대해 조금은 깨달으셨습니까?
(IP보기클릭)39.121.***.***
(IP보기클릭)39.121.***.***
(IP보기클릭)124.50.***.***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211.176.***.***
그러타면 굴당 붜머그면 어떠케 되지~ 눙누우캐져어 | 20.10.02 21:35 | |
(IP보기클릭)21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