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데우스가 제니스 찾으려고 북쪽에서 돈도 포기하고 이름만 알리다가 고자고치러 마법대학에 입학하는 사이
엘리나리제 만나서 들었던 말이 짤렸네.
록시가 마계대제한테 들었던 제니스를 미궁도시에 미궁에 있다 라는 말이
입을 3개 거치는 동안(마계대제->록시->엘리나리제) 왜곡되서
미궁에 들락날락 하는 상황인줄 알았나보구만
그게 록시가 해준말이다 보니까 일말의 의심없이 믿었던거고
그래서 기스한테 편지 받고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하고 의심했던거네.
파울로한테 받았으면 몰랐을까 기스가 썻으면 의심할법하지
제니스가 나름 무사한걸로 알고 본인도 그 세계관에서 성인이 되어가니까
어느정도 자립하는게 좋다는 엘리나리제의 조언에 따라 고자고치러
마법대학으로 간거임.
이게 빠지니까 루데우스가 제니스 찾다가 갑자기 고자 고치러간 느낌이 되어버림
이건 애니제작진의 실수 같은데
원래 쓰레기긴 하지만 제니스 찾다가 고자고치러 가는거랑
제니스가 나름 괜찮은 상황인거 알고 제니스는 파울로에게 맡기고 본인은 고자고치러 가는거랑은
캐릭터 이미지가 확 달라져버리잖아.
안그래도 고자됨을 기준으로 나름 성향이 반등하는 캐릭터인데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