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 출처 : 픽시브
https://www.pixiv.net/artworks/80394973
어느 맑은 봄날, 철혈포획에 이리저리 요동치는 소전을 보며 지휘관이 물었다.
"우중님, 저것은 철혈포획에 요동치는 것입니까 소전 전체가 요동치는 겁니까?"
우중은 지휘관이 가리키는 것을 보지도 않은 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소전도 아니고 철혈포획도 아니며 네 지갑뿐이다"
.
.
.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지휘관이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우중이가 기이하게 여겨 지휘관에게 물었다.
"보스를 포획하는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철혈 컨텐츠가 개선되는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지휘관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121.178.***.***
예언좌..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121.178.***.***
인형의꿈
예언좌.. | 20.03.29 17: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