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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날 카페 스토리에 대해서, 저번 달에 약간 사정이 있어 두 편이 늦은 점에 대해서 다시 사과드립니다. 지금 다 추가됐고, 약간 주저리를 올립니다, 주로 74U 편(제가 쓴 거임.
1. 설날 스토리의 플롯은 제가 짰습니다, 물론 동료들과 토론하고 의견을 받았죠.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플롯은 CZ75 편입니다, 제 예상보다 좋은 결과물이 나왔고, 기록장의 창호지도 병맛 쩔게 나와서 매우 좋습니다.
2. 74U의 스토리는 제일 마지막에 결정되었고, 제가 직접 쓰게 되었습니다.
3. 74U의 스토리의 컨셉은 이전 야전 스테이지의 후일담입니다, 아마 앞으로 제가 야전 스토리를 쓰기엔 벅차게 될 것 같으니, 이런 형식으로 기념하고 싶었습니다
4. 스토리의 직접적인 영감이 된 것은 매년 큰집에 돌아가서 낯선 친척을 볼 때 뭐라부를지 몰라서. 항상 사촌형을 따라서 우물우물 말하다, 가끔씩 삑사리나는 창피한 기억입니다.(사촌형에겐 동생이지만 저에겐 형인 사람한테도 그대로 따라한 적이 있었죠
5. 후반에 말한 "작별이란 자신의 작은 일부가 죽는 것이다"는 레이먼드 챈들러의 "기나긴 이별"에서 따온 겁니다. 매우 좋아하는 소설이라서 억지로 끼어넣었죠, 소설 속에서 프랑스인과 관련된 말이라 AAT52가 한 말로 했습니다.
6. 스토리 도입부와 결말부 74U의 독백은 왕약임(王若琳)의 싱글곡 "Lost In Paradise"를 들으며 영감을 따왔습니다.
7(댓글 추가). "만사형통" 이건 처음엔 플롯에 없었습니다, 기록장의 대사를 보고 나서야 다시 생각 나 추가한 거죠. 그래도 괜찮은 굿 엔딩을 만들어 준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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