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드 태블릿을 쓰면서 개발자 옵션의 4x MSAA를 켜도 뭔가 딱히 차이가 안나는 기분이 들어서
다른 게임과 함께 스샷으로 비교를 해봤더니 확실히 적용이 안되고 있더군요.
그래서 루팅까지 해서 GLtools라고 강제로 그래픽 옵션을 바꾸고 적용할 수 있는 어플을 써서 16x으로 해봤지만
타 게임에서 눈에 띄는 차이를 보여주던게 데레스테만 여전히 차이가 없었습니다.
분명 고사양 기기 영상이나 스샷을 봤을 때 안티가 걸린 것 같아서
일단 고사양 기기에서 돌리면 안티가 걸리는지부터 확인해 봤는데.
걍 해상도빨이었습니다.
에어2 영상, 스샷 등에서 계단이 안 보였던 이유는 그냥 소스가 1440p급인 2048x1536 해상도라서 그런거.
마찬가지로 갤럭시s6에서 돌렸을 때 스샷, 영상 등이 깔끔해 보이는 것도 걍 해상도가 1440p라서입니다.
둘다 확대해서 보면 분명히 계단 있고 안티 미적용입니다.
즉, 자체적으로도 안티 옵션이 없는데
외부에서 강제 안티 적용도 안되는 상황....
왜 강제 안티가 안 먹히는지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데레스테는 BGA쪽하고 실 플레이하는 노트 쪽하고 완전히 분리가 되서 돌아가는 것 같은데 이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가끔 보면 3D표준 잘 돌아가는데 노트만 렉이 걸린다던가
반대로 3D 버거워서 화면이 끊기는데 신기하게 노트 싱크는 잘 맞아서 박자 맞춰서 누르면 잘 쳐지는 그런 사례가 많죠.
그래서 제 추측으로는 곡 플레이 할때 BGA만 따로 실행해서 뒤에 깔아두는 형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판정이 중요한 리듬게임의 특성상 플레이하는 부분과 BGA부분 2개가 완전히 별도로 분리되서 돌아가는 식으로요.
근데 BGA 쪽은 메인이 아니니까 강제로 그래픽 옵션 옵션 등을 적용하려 해도 안되는 뭐 그런거 아닐까요.
어차피 1440p급 출력 할 일도 별로 없고 필요할 때 1080p에 강제 안티 먹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함정이...ㅂㄷㅂㄷ
반남은 빨리 안티 옵션을 추가해 달라!!
[3줄요약]
- 데레스테는 고사양 기기에서 돌려도 자체적인 안티앨리어싱 옵션이 없습니다.
- 외부에서 강제로 먹일 수도 없어서 추후 자체적으로 지원해주지 않으면 적용이 아예 불가능합니다.
- 따라서 화면 ppi 같은게 아닌 소스 자체의 질을 높을 수 있는 방법은 그냥 고해상도로 출력되는 기기로 실행하는 것 뿐입니다.
ps.
[1줄요약]
- 이쁜 아이돌 볼려면 성능 좋고 깡해상도 높은 기기 사서 하세요. 아이패드 에어2 같은거요...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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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전 안티에이징으로 보고 들어왔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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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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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RW | 15.11.05 1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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