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예상대로 오늘도 실패했습니다. 제 컴퓨터 자체가 몇 년 전에 살 때는 돈을 엄청 써서 샀지만 계속 켜놓고 쓰다 보니까 이미 낡아빠져서 덜덜거리거든요. 3초쯤 버벅거리니까 바로 매진이 떴습니다. 자리는 더 적은데 일요일 스케줄 특성상 원하는 사람의 절대 수는 더 많았을 테니까 기대도 안 했습니다. 어젠 실패하고서 그냥 홧김에 들고 있던 컵을 커피가 든 채로 바닥에 패대기쳐 버렸는데 오늘은 화도 안 나더군요.
이왕 돈 굳었으니 다른 거 구입하기 위해 쓰겠습니다. 학생들 성적처리도 오늘 완전히 끝났으니 (제가 주관하는 것은 아니고, 성적 정리해서 과목 담당교수님들과 다른 조교선생님들과 논의해서 평점 매기는 거죠.)휴가 때 여행도 하고, 시카프 (+ 물장판 합창상영 포함)도 둘러보고, 9월부터는 뱅드림 애니메이션 라이브도 있고 이후로 여러 가지로 죽죽 있으니까 그때까지 분노를 농축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내한 잡히면 그 땐 꼭대기층이라도 좋으니까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힘을 모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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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전 뭐 던지고 하는 사람은 아닌데 그리 되었습니다. 허허..... 컴퓨터나 새로 사야겠습니다. 5년 전에 구입해서 연구 및 업무용으로 굴려대는 바람에 거의 택시나 경찰차 부활차 수준이 되어버렸거든요. 다음 실황중계나 내한을 대비해서 제가 해야 할 것은 컴퓨터 살 돈을 모으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시 와 준다 해도, 지금의 컴퓨터 수준으로는 답이 없으니 말입니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고요.ㅠㅠ | 19.07.11 2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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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샤가 생각보다 빨리 다시 와줘서 어쩌면 가을 겨울쯤에 한 번 또 올 지도 모르니 미리 준비를 ㅎㅎㅎ 만약 준비가 안됐는데 또 온다 하면 PC방으로라도 달려가시길! ㅎㅎ | 19.07.11 2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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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씀하신 대로 PC방이라도 신세를 져야겠습니다. 제 컴퓨터에서 매크로를 돌리는 것이, 멀쩡한 컴퓨터에서 손으로 접속하는 것보다 더 느릴 지경이거든요ㅠㅠ (실제로 쓰지는 않았지만요). 험하게 굴려먹다 보니 이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돌리다가 뻗어버리더군요. (오리진이나 이고르 프로는 신기하게도 안 뻗더군요.) | 19.07.11 2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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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이트 넘어가는 단계가 PC보다는 모바일이 더 유리하다는 제보도 있더군요. 물론 물갤발 카더라라서 검증은 못하겠더군요. | 19.07.11 21: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