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다들 어렸을때 뭘 기준으로 팩을 구하셨나요?

[segapass]

음...저는 1992년정도에 메가드라이브를 처음 접하면서 팩을

구매하기 시작했는데요...나이가 어렸던지라 용량을 위주로 봤는데요...

그 당시엔 "몇메가냐?" 이게 나름 저한테는 굉장히 중요했었습니다...

크게 중요한건 아니지만서도 왠지 4m 게임은 꺼려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저는 8~10개 만든 이후론 돈이 없어서 계속 3000~5000원 정도의

비용으로 교환만 죽어라 했던 기억이 나에요 ....^^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

저도 용량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유명한게임같은걸했습니다. 랑그리사나 샤이닝포같은 명작을요~~

[꽃순이™]

저는 어릴적에 MD가 없었고, 서른이되서야 MD를 갖게 됐는데요..
그래도 사촌동생네서 MD 게임을 많이 했었습니다..

당시 사촌동생들이 게임을 고르게 됐던 건, MD가 있는 친구들끼리의 입소문도 있었던 것 같고, 또 게임잡지에서 기대작이나 게임순위/공략을 보고 용산으로 팩을 바꾸러 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segapass]

윽 다들 게임을 볼줄 아셨군요 ㅠㅠ 저는 몇년이 지나서야 그 당시 잡지들인 게임월드나 챔프등을 보고 했드랬죠 ㅎㅎ

[이글루]

그 거보다도 오락실에서 시간제로 해 보고 재미 있으면 그 거 하고 싶어서 미치는 거죠....

그 중 제일 재미 있던 건 역시 돗지 탄평이죠.... 그 다음은 제목은 ? 2인용 동시 공룡 같이 생긴애들 나와서 망치 두들기는 거 , 그 다음은 쥬쥬전설 이죠....

[묘제]

저는 표지로 선택했던 기억이...^^;;;
제가 가전 게임가게는 게임을 실제로 즐길 수 있게 해줘서 해보고도 결정하고
그랬네요.ㅎㅎㅎ(동네게임가게 단골이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segapass]

이글루님이 말씀하신거는 악어나라인거 같네요 저도 알팩으로 어렵사리 구매해서 죽어라고 하다가 얼마전에 어떤분에게 무료로 팩들을 분양하다가 같이 드렸어요 ^^ 보스를 깨고나면 여자얼굴을 조합해서 아이템을 얻을수 있는게 굉장히 재미있었죠..그리고 스피드(신발아이템을 먹으면)를 너무 올리면 나중에는 스피드를 주체할수가 없었죠 ㅎㅎ

[segapass]

그리고 묘제님네 동네게임샾은 굉장히 좋았겠군요 ㅠㅠ 저희 동네는 어렸을때는 시골에 살았는데 굉장히 조그마한 가게라 그렇게 선택의 폭이 넓질 않았어요 ㅠㅠ

[꼬물오락기]

아마도 게임잡지 같은곳에서 처음본 샷이나 패키지 디자인이 가장 결정적인 기준을
제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조건 용량이 크다고 그걸 택하진 않았지만 점찍어둔 게임이 용량이 크면 그만큼
기대하게되는 용량과 재미가 정비례할거란 묘한 믿음이 당시엔 있었던것 같네요^^

[ff-shodown]

메가드라이브팬이라는 잡지의 기사와 평가점수를 보고 구매했다는..ㅡㅡ;

[아잉구]

동네 게임샵에 신종이 들어오면 메가드리이브팬을 꺼내들고 [잡지를 봐라! 신종이지!]라고 외치는 주인 아줌마의 목소리와 함께 가격은 5-6만원,나는 자리에 풀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