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알파 전자가 (지금의 ADK) 제작한 게임.
충실한 액션 RPG 로 다채로운 공방 시스템 말고도 적을 쓰러뜨리면 나오는 골드를 이용,
스테이지 사이사이에 상인에게서 무기나 음식을 살 수 있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다양한 방패를 얻을 수도.
참고로, 네오지오 메모리카드 대응 게임으로 세이브하면 나중에 로드해서 이어하기도 가능하다.
얼마전 소개한 도스용 프레데터와 마찬가지로 3인칭 시점이 특이한, 나름의 선구적인 작품.
당시에는 프레임만 나와서 멋도 없고, 무슨 재미로 하나 싶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오락실 게임의 필수 요소인 자리 순환이 빨라야 하는 부분과
플레이어가 그런 짧은 순간에도 가상 세계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그 균형을
참 잘 맞춘 게임이라 생각이 들었다.
95년에는 네오지오 CD 전용으로 후속작이 등장했는데
남자 검사, 여전사, 닌자 등 주인공 캐릭터가 셋으로 늘고 모드도 두 개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