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치] 광개토 대왕 등장이요.

[못된사과]

안녕하세요.

못된사과입니다.

예고대로 오늘 광개토대왕을 올립니다. 먼저 구입한소감은요. 역시 제값 하는 피규어답게 디테일이 좋고 장식용으로는 딱입니다.
거기에다 움직일수 있으니 그분의 웅장함이 느껴지는 군요.

하지만 단점은 갑옷입히기가 어려워서 제가 잘못입혀 갑옷어깨에 매는 끈을 잘라버렷고 등뒤에 매는 끈을 빼버렷습니다.
그리고 저갑옷 비늘도 움직이면 한두개씩 잘 떨어집니다. 그리고 손은 프리핸드가 아니구요.
그래서 당연하지만 요즘나온 삼국지피규어가 더 낳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어째뜬간에 조심하면 되겠지요.^^ 제가 가지고 싶어하던 피규어 가져서 기쁘구요.
어제 자오사홈페이지 가보니 광개토대왕 말액션 피규어가 나왔더라구요.

그리고 태룡프리핸드 보니까 꽤 잘나온 느낌이 들어 예약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덧군요.

언젠간 시간있을때 삼국지피규어랑 광개토태왕이랑 이야기를 꾸며봐야 겠습니다.^^

좋은 휴일되시구요. 다음에 또 만나요.^^

[길버트듀랜달]

저번에 광개토대왕 대해 글을 쓰던중
잘못된 부분이 있어 다시 수정해서 남깁니다.
제가 아는대로 다시 말하고자 합니다.
흔히들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것중에
광개토대왕이 요서를 넘지 못한것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친일사관을 가진 친일파들이 우리역사를 깎아먹기 위헤
일부로 광대토대제의 업적을 축소한것입니다.
오히려 일본 녀석들이 실제로 고구려가 어떠했는지는
우리보다 더 잘 아는것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대제기 중앙아시아 까지 점령한것은 ㅇ
이미 새로운 사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 또한 일본이 본국인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심도있게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유물이 있는데
옛 사마르칸트 지역의 미술 유적을 보면
고구려의 사신의 모습이 분명히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1000년이라고 잘못적었는데
그게아니라 100 여년입니다.
광개토 대제,장수제,문자명제
이렇게 3대에 걸쳐 100 여년간의
태평성대를 이룩했습니다.
추가로 언급하자면 광개토대제가
중앙아시아 지방을 점령은 했으나
자국의 영토로 삼지는 않았습니다.
일종의 속국으로 삼았으며
매년 공물을 바치기만 하면
그들의 사회에 전혀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고구려가 직접다스리는 영토는
서쪽으론 요동,유주,요서 일부
로하여 만리장성과 국경을 이루었으며
북쪽으론 시베라아에 이르는
정말 광대한 영토를 차지했습니다.
(요서가 어떻곳인지에 대해
다들 요하를 중심으로 요하동쪽이 요동
요하서쪽이 요서라고 알기쉬운데
그 당시의 지명등을 조사해보면
전혀 다른곳이 나옵니다.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요동,요서의
위치가 아니라는것입니다.
(태클을 거는건 상관없으나
욕설 등은 삼가하셨으면 합니다.
저 또한 우리역사의 모습을 바르게 알기위해
나름대로 공부한것을 서술한것 뿐입니다.)

[juyonghan]

길버트듀랜달님 모르고있던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85유통]

역사두좋치만..피규어갤러리이니만큼 피규어에대해서두 애기해주면 더욱 멋진게시물이될거같군요..광개토대왕멋집니다 ^^ 갑옷이 번쩍번쩍한게..역시금이좋네요

[달 dy]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었군요~!

[АКАМЁ。]

오호~ 광개토대왕~ 갑옷재현도 잘되어있는것같고 매력있네요

[kaltag]

이야~ 멋잇네요. 근데 얼마나 하는 물건인지요?

[불멸[不滅]]

길버트님의 잘못된 정보를 수정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고구려 역사상 가장 많은 영토확장의 업적을 이룩한 왕은 장수왕입니다
장수왕은 북쪽으로는 북위, 두여, 거란, 말갈과 국경을 이루었으며
남쪽으로는 한강 이남지역까지 영토를 확장했습니다, 이 또한 정말 광할한 영토입니다
하지만 장수왕조차 중앙아시아까지는 세력을 뻗치지 못했습니다
지금의 중국과 우호관계를 유지해야 했기 때문이죠

중앙아시아까지 점령했다는 문구는 어느 사학책에도 없습니다
중앙아시아까지 세력을 뻗쳤다면 지금의 중국대륙을 다 차지했다는 말이 되는데
그럼 그때 이미 중국은 고구려의 속국이 되었겠죠
하지만 중국이 고구려의 속국이었다는 유적, 유물, 문구 또한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일본의 패전후 해방이 되면서 한반도역사의 거짓과 진실이 모두 밝혀졌습니다
이미 일제시대때에도 많은 국사학자들이 일제의 눈을 피해 국사연구에 목숨을 바쳤습니다
해방이 되자마자 국사연국학회가 설립되어
일제통치하에 조작된 역사에 대한 진실을 끌어내는 활동에 박차를 가했죠
일본이 우리나라의 학자들보다 고구려사에 대해서 더 잘안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또 사마르칸트 지역의 미술 유적을 보면 고구려의 사신의 모습이 분명히 나타나 있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따진다면 통일신라때의 유적중에도 서역상인, 사신들의 조각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도 서역이 통일신라때 신라를 점령했단 말이 될까요;;

마지막으로 광개토대왕이 중앙아시아까지 정복했단 사실이
새로운 사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벌써 초등, 중등, 고등 국사교과서는 다 고쳐졌겠죠;;
당연히 뉴스에등 메스컴에서도 난리가 났을거구요
길버트님의 말씀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의, 고구려의 역사가 뒤바끼는겁니다;;

무튼, 광개토대왕 피규어 정말 구하고 싶었던 제품인데 가격때문에 좌절했다는;;
가격대가 25만원이었던가;; 정말 정말 부럽습니다^^;;

[길버트듀랜달]

제가 아는대로 답변했을뿐입니다.
중앙 아시아를 휩쓸은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셨는대
당시 중앙아시아의 최고 강국은 전연의 뒤를 이은
후연이었습니다.이 후연을 멸망시킴으로서
사실상 중국 화북지역을 고구려의 속국으로
편입하였고 화남지방인 동진과는 화친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일제의 잔제는 지금도 우리나라 여러분야에서
악영향을 미치교 있습니다.
최근에 죽은 친일 역사 학자가 '이준용'인가요?
여하튼 그 사람은 죽지전까지 우리나라 사학계에서
거의 절대적인 영향을 행사한 인물이었습니다.
이 사람을 중심으로 잔존한 친일학자들이
우리 역사 특히 고대사를 왜곡하는 바람에
지금도 힉생들 교과서에는 고대때 우리나라의
영토를 상당히 축소해 놓았습니다.
(발해가 요동지방에 진출하지 않다고
주장한 이도 바로 그들입니다. 다행히
북한과 러시아 중국의 공동연구로 인해
발해도 선왕때 분명 요동으로 진출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길버트듀랜달]

불멸님은 이미 그들의 과오가 모두
깨끗이 정리된걸로 아시는것 같은데
좀만 심도있게 관찰해보면 이 친일파
놈들이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중추적
입지를 독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에 대해 우리보다
더 모를거라고 생각하는건 크나큰 오해입니다.
광개토대제가 나왔으니 말인데
그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모두 기록해 놓은
광개토대왕비는 누가 발견했는지 아시는지요?
비로 일본 얘네들입니다.
그때까지 우리나라는 그 비가 단지
여진족이 세운 비라고 잘못알고 있었습니다.

[길버트듀랜달]

좀만 심도있게 관찰해 보면 어떤 비인지 금방 알수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그 귀한 우리 유물에 대해 신경도 쓰지 않았던 것입니다.
일본얘네는 자국의 역사를 강조하고 다른나라의 역사를 왜곡하기 위해
한 국가의 역사에 대해 그 나라의 학자들보다
더 열심히 연구하는 모습을 보일정도로 연구열이 매우 강합니다.

[길버트듀랜달]

그 나람 사람이 아니라고 떄문에 그들보다 더 모른다는건
요즘 같은 시대엔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우리보다 우리의 것에 대해 더 아는것이 많다면
그걸 은퍠하거나 숨기려 하지말고 떳떳하게
모른건 모른다고 인정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구려 태왕]

다른 나라의 학자가 우리나라에 대해 연구할때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나라 학자들보다 더 모를거라고 생각하는건 요즘 같은 시대엔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다른 나라의 학자라도 그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열심히 연구했다면 우리보다 더 많이 아는 부분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부분은 우리가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그것을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