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10월까지 모은 N게이지 철도모형들입니다.
처음엔 신칸센이나 모아볼 예정이었는데 돌아보니 디자인이 멋있다는 이유로 사모은 특급 열차만 잔뜩 이네요.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신칸센 923형 전기 궤도 종합 시험차 T5 편성 (기본 3량)
신칸센 0계 2000번대 [히카리], [코다마] (기본, 증결 각 8량으로 16량 완편성)
87계 침대기동차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미즈카제
E001계 트란스위트 시키시마
E261계 사피르 오도리코 (특별기획 8량 세트)
킨테츠 80000계 히노토리 (6량 세트)
오이가와 철도 기관차 토마스 호 (9량 완편성 세트)
C62형 증기기관차 2호기 도카이도 형 with 오리엔트 급행 풀맨4158 하코네 랄리크 미술관 보존차
히로시마 전기철도 1000형 노면전차 <피콜로>, <피콜라> (특별기획 2량 세트)
B 트레인 쇼티 케이한 700형 전차 케이온! 5주년 기념 래핑 전차
총 11편성 68량.
모을때는 몰랐지만 이렇게 결산으로 돌아보면 참 많이도 샀네요 ㅋㅋㅋ
B 트레인은 반다이 순정품은 절판되서 대용품인 KATO의 소형 동력차량을 마개조해서 동력화 개조를 시켜놨습니다.
차량은 B 트레인만 반다이, 히노토리와 토마스 호는 TOMIX제, 나머지는 전부 KATO제.
명목상으론 원래의 수집 목표였던 닥터 옐로와 0계 신칸센.
닥터 옐로는 기본 세트를 산게 3월인가 그럴건데 아직도 증결 편성을 못 구했네요.
둘 다 꽤 좋아하는 차량이기도 한데 어쩌다보니 여객열차로는 0계가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신칸센이네요.
2편성 20량으로 돈백만원이 넘는 크루즈 트레인들이 제 취미 인생 최고의 지출이었네요.
JR서일본을 대표하는 미즈카제와 JR동일본을 대표하는 시키시마의 호화로운 마감이 일품.
JR큐슈의 나나츠보시 in 큐슈도 돈에 여유가 생기면 구매 예정이네요.
그외 특급열차들은
이즈 반도의 관광 특급 열차인 E261계 사피르 오도리코
킨키 일본 철도의 메이한 특급인 킨테츠 80000계 히노토리
오이가와 철도의 유일한 특급 열차 취급인 기관차 토마스 호
일본 국유 철도 시절 특급 츠바메 견인기로 활약했던 C62형 증기기관차 2호기 도카이도 형 순
어쩌다보니 동일본의 사피르와 서일본의 히노토리, 토마스 호 사양 C11형과 국철 사양 C62형으로 재밌는 대비가 연출되네요.
원래부터 좋아했던 C62형이나 좋아하지도 않는 주제에 어쩌다보니 예약한 토마스 호를 제외하고는 단순히 디자인에 반해 구한 차량들이네요.
호화로우면서도 고급스러운 크루즈 트레인이나 세련된 디자인의 특급 열차들 사이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토마스 호의 미친 존재감이 압권(...).
제게는 올해의 라스트원 픽을 하자면 역시 C62형 증기기관차 네요.
어릴때부터 늘 동경해왔던 증기기관차 였고, 그 중에서도 특히나 좋아했던 차량이었네요.
국철 시대 객차는 특별히 흥미도 없어서 토마스 호 사양 밖에 갖고있질 않다보니 늘 오리엔트 급행의 살롱카만 끌고다니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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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ald175641
기관차 단편성은 대체로 하나에 만엔에서 만엔 중반 사이 정도 되고 동력차를 포함하는 3량 편성 세트도 기관차와 비슷한 가격대에요. 크루즈 트레인은 편성 세트로 4만엔대, 특급 열차들은 3만엔대가 평균인데 저기서 정가로 가장 비싼 토마스 호는 정가 5만엔(...)인데 아마존에서 3만엔에 예약했던 물건이네요. 뭐 간단히 요약하면 어떤 차량을 어떤 편성으로 모으고 싶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편성 하나 꾸리는데 기본 3만엔 이상은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 21.11.18 22: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