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기어스 시리즈 최신작이며 최종작이 될 지도 모르는, '코드 기어스 부활의 를르슈'에 등장하는 란슬롯 sIN과, 홍련 특식입니다.
모형화 된 것은 일단 이 둘밖에 없습니다. 아마 다른 것이 모형화 될 일도 없을 것 같고요. 악역으로 등장했던 놈도 그닥이라..
솔직히 이 둘의 첫 등장 모습인 기가 포트리스 버전이 나오면 멋있을거 같긴 한데, 내줄 가능성은 없고요.
일단 가격이 착합니다. 평이 안좋아서 가격이 떨어졌는지, 전 신품인데도 홍련 특식 5천엔, 란슬롯 신은 4500엔에 구입했습니다.
일마존에선 이정도 가격이네요.
참고로 원가는 홍련 특식 8800엔, 란슬롯 신은 8140엔(세금 10% 포함)
왼쪽 어깨의 파란색 증가장갑, 코쿤은 추가배터리 역할이라더군요. 여튼 어깨 가동률을 엄청나게 까먹고, 퍼지 가능한지라, 퍼지한 상태로 뒀습니다.
좌우대칭을 좋아해서 혹시 두대 사서 좌우대칭이 되려나 했더니 그건 안되더군요. 코쿤 디자인이 앞뒤가 다르고 반대쪽 어깨에는 달 수 없습니다.
일단 빛의 날개 가동률이, 알비온때보다 떨어집니다. 그냥 기부 빼고 통짜파츠에요. 근데 클리어는 진짜 이쁘게 잘 뽑았고, 날카롭습니다.. 흉기 수준이에요.
스티로폼 같은데 표창처럼 집어던지면 박힐 것 같습니다.
거기에 가동을 포기한 대신 , 클리어 파츠의 두께가 두껍고 아주 영롱합니다.
가동률은 떨어졌지만, 기본적으로 에너지윙 간지와, 알비온보다 훨씬 화려해진 도장이 장식용으론 최고입니다.
단점은 손목 연결 부위. 작은 더블 볼조인트로 연결되는데, 꽂는것도 힘들지만, 꽂아도 잘 빠집니다. 그냥 핀바이스 들고 3mm 봉축으로 갈아버리고 싶을 정도로요..
홍련 특식. 이쪽은 더 흉기입니다.
구조 자체가 뾰족뾰족 해서 포징하려고 만지다 보면 찔려요.
전체적인 도장이나 조형도 예쁘고, 오른손의 특징적인 무장은 파츠교체로 모드체인지 지원해주고, 늘어나는 기믹이 3중으로 있습니다.
팔이 펴지면서 손목도 내장 기믹으로 연장되더군요.
이쪽은 란슬롯과는 다르게 왼손목 교체가 비교적 수월하긴 한데, 스탠드 연결 파츠가 부실합니다.. 좌우 중심 잘 잡아주지 않으면 빠질 정도.
맘같아선 그냥 본드로 붙여버리고 싶을 정도에요.
정가라면 조금 미묘하지만, 세일가로 구해서인지 충분히 가성비 있는 제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장식용으론 진짜 A급. 에너지 윙의 화려함 하나로도 먹고 들어갑니다.
단점은 스탠드 부재인데, 전 웨이브제 심플스탠드 구입해서 올렸습니다. 혼스테이지 대행품은 요즘 많이 나오는지라 별 문제는 아닌듯..
덤: 공간파괴자 3인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