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축제 가기 시작한게 올해로 3년째인데 갈때마다 운이 좋은건지 현장판매에서 하나씩 업어온 유키미쿠 넨도가 이번으로 세번째네요
올해 넨도 박스입니다.
선물포장박스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이거 디자인이 미쿠 치마네요;;;;;
박스 상단에는 10주년 기념이라고 올해까지 나온 유미미쿠들의 앰블렘들이 스테인드글라스 스타일로 그려져 있습니다.
뚜껑을열고
박스를 펼치면 10주년 기념이라 역대 유키미쿠 넨도들 사진들을 다 넣어놨습니다.
유키미쿠 넨도야 항상 풍성하지만 올해 유키미쿠는 다른 의미로 정말 풍성해요.
안그래도 머리가 풍성한 미쿠인데 그걸 볼륨만땅으로 부풀려 놓은 디자인이라 존재감이 장난 아닙니다.
눈에 띄는 부품중 하나는 거울인데 원래는 파란색 포장비닐이 있었지만 떼어놨습니다.
미쿠 넨도가 뭐가 안귀엽겠느냐마는...
올해 유키미쿠는 현장추첨하려고 기다린 노력이 200% 보상으로 돌아온 느낌이에요...
참고로 트윈테일을 쓰지 않은 채 자립이 가능한데...
망토자락이 꽤나 길어서 일종의 지지대 역할이 가능합니다.
대신에 뒤로 살짝 누워요;;;;
올해 유키미쿠 넨도중에 유일한 불만이 유키네입니다.
이번에는 등 뒤에 결합용 구멍이 없이 그냥 바닥에 놓게 해놨는데 그 바람에 유키네는 바닥신세를 면할수 없게 됏어요;;;
저 살짝 들어올린 치마자락은 기본 치마자락과 교체 가능합니다.
치마를 전부 바꾸는건 아니고 딱 저 들어올린 자락만 바꿀 수 있게 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표정...
거울은 생각 이상으로 잘 비칩니다.
꽃다발을 쥔 채 활짝 웃는 표정
참고로 꽃다발과 홀에 붙은 리본은 둘 다 연질입니다.
홀을 쥔 채 설레임과 걱정이 섞인 표정으로 공주가 된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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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축제 현장 추첨판매로 업어왔습니다...ㅠ_ㅠ | 19.02.12 1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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