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입니다.
오랜만의 피규어 게시판 포스팅입니다.
지난 3월에 개봉했던 영화 "퍼시픽림 업라이징"을 보고 기체가 인상깊어 관련 상품을 좀 구해볼까 했었는데
공식루트는 죄다 품절이라 구입하지 못했었는데요.
얼마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을 발견하여 구입해오게 되었습니다.
그럼 한번 오픈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봇魂= 혼을 담은 수작
필자는 피규어류는 잘 모으지 않는지라 최초의 로봇혼 구입입니다.
퍼시픽림 시리즈는 로봇혼 중에서도 평들이 좋은편이네요.
퍼시픽림 업라이징의 진 주인공 "옵시디언 퓨리"
무광 블랙이 간드러지긴 한데 조명없이 촬영하면 그냥 숯댕이처럼 나오는게 좀 아쉽네요.
무장2종, 편손2종으로 추가구성이 있습니다.
퍼시픽림 업라이징의 페이크 주인공 "집시 어벤져"
조형감이 훌륭하고 색이 밝아서 디테일이 더 잘 보이네요.
편손2종, 무장2종, 날개2종으로 옵퓨보다 조금 더 풍성해 보입니다.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사진들로 병맛 이야기 구성이 가능하길래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감상해보시죠?!
■옹심이와 집시의 병맛 러브 스토리
옛날 옛날 한옛날에 다섯 아이가... 가 아니라
암튼 옛날에~~~~~~ 옹심이와 집시라는 두 소년이 살았어요~
옹심이와 집시는
같이 권법을 연마하는 사이였지만..
사실 금단의 A~~ANG한 관계이기도 했어요.
어느날 둘은 사랑싸움을 하게되고.
그렇게 틀어진 그들은...
각자 빌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끗, 핀-
아... 오글....
이야기는 여기까지구요. 거치대로 혼스테이지 마블을 구입했는데
같이 올려볼까 합니다.
■혼스테이지 마블
마블 스러운 박스 디자인이 인상적이라서 하나 구매해봤습니다.
2만원정도의 가격인데 내부가 참 휑합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거치대에 추가부품을 넣어둘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옵퓨를 거치해보았는데 거치는 무난하게 잘 됩니다.
피곤해서 포징을 막 열정적으로 하진 않고 대충 걸쳐보았습니다. -_-;
드리블하고 있는 옵퓨.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으로 완제품 액피를 만져보았는데요.
다른 로봇혼들도 이정도 퀄리티라면 좋아하는 기체는 좀 모아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긴 사진과 글 읽어주셔서....
(IP보기클릭)18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