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애 데리고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처가집을 갔습니다
왜 택배들은 한번에 몰아쳐서 오는지 택배 올때마다 혼났었는데
와이프가 집을 비운김에 기회다 싶어 카트에 담아뒀던 슈로초 몇개를 밀반입하기로 했습니다
매번 EMS로 받아 짧으면 5일 길면 일주일 이상 걸려서 받았었는데
금요일에 구매하고 화요일 안에 받아야 했으므로 500엔 더 내고 DHL로 받기로 했습니다만 사실 엄청 쫄렸습니다
하루 전에만 결제했어도 괜찮았을거 같은데 영업일 2일만에 해외 택배를 받아야하는 상황이니 들켰을때 유언으로는 어떤게 좋을까 고민했었죠
하루만 더 빨리 결단할걸 괜히 고민하다 배송만 늦췄네 나란 멍청이 엉엉
주말동안 별다른 이동이 없다가 어제 본격적인 물류 프로세스가 진행되면서 아니나 다를까 목요일 도착 예정이라는 문자가 왔고 역시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던 순간
조금 전 오늘 중 배송 된다는 문자가 옵니다
배송추적해보니 어제 오전 11시에 발송한 물건이 오늘 새벽 2시 홍콩을 거쳐 오늘 새벽 4시에 이차저차해서 오전 10시에 배송담당자에게 갔더군요
영업일 1일도 아니고 23시간만에 홍콩까지 거쳐 배송이 시작됐다니 왜 돈 더 주고 DHL을 쓰는지 알거 같습니다
만다 매장마다 배송비가 다른데 EMS랑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빨리 받는게 좋다면 DHL 종종 이용하게 될거 같아요
덕분에 오늘 저녁은 가장 스릴 넘친 언박싱을 할거 같습니다
하여튼 당신이 절 살렸습니다 DHL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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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도 취미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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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밑에있는 배송조회 및 변경의 링크 눌러보면 아마 서비스포인트에서 수령 뭐시기 하는 메뉴 있을거에요 | 24.04.02 1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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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수령해서 차 트렁크에 넣어놔도 되겠네요 가 아니라 결국 집에 들이다가 걸려서 혼나겠죠 | 24.04.02 1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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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행복합니다.. | 24.04.02 1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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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니말이♪
유부남도 취미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ㅎㅎ;;; | 24.04.02 22: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