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어지간한 pg 사이즈 뺨치는 박스.
당연히 무겁기도 무겁니와, pg몇개 처분을 마음먹은 크기입니다.
문제의 말
CCS고 모쇼고 나발이고 다 씹어드시는 미친크기.
그냥 가진 모든것중 최대 크기라고 백퍼 장담할수있는 괴물입니다.
의외로 그렇게 크진 않은 여포.
왠만한 모쇼랑 동급입니다. 그치만 모쇼보다도 이곳저곳 날카롭고 흑과 보라색, 금색의 조합이 적절한 개인적으론 취향인 조합이네요.
이하는 갤러리.
말이 너무 커서 60x3*cm 사진 부스에도 간신히 들어갑니다.
다 넣고 싶으면 이것보다 더 큰 특수 부스를 구해야하는데.. 그건 가격은 둘째치고 지금도 먹는 공간을 더 먹을테니 적당히 잘려나가는건 타협하면서 찍었습니다.
망토를 두른 여포. 확실히 망토의 유무가 랜슬롯 만큼이나 인상을 가릅니다.
무기 1 활.
복잡하게 생긴거에 비해서 별 기믹이 없는 평범한 무기. 하지만 이펙트 파츠는 강렬한 맛이 있어서 쏘는 자세가 멋지게 나오더군요.
무척이나 커서 정면에서 찍으려하면 어딘가는 짤려나가야하는 비극..
무기 제 2번이자, 상징이나 다름없는 빙천화극.
박스자세를 하려면 스탠드로 받쳐주어야는데, 최대 높이로 할 시에 부스를 뚫고 나가므로(....) 적당한 사이즈로 타협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걸 사게 만들어주신 분을 저주하며(농담) 꼭 해보고 싶었던 모쇼 다케다 겐신 빨갱이와의 조합.
의외로 정면 스커트가 방해해서 태우기 어렵습니다..
여기서부턴 장단점.
장점.
튼튼함. 정말, 튼튼함. 모쇼보다도 내구성에선 위.
간지나는 유광과 날카로운 프로포션. 오버 뇌절을 하면 뭐가 나올 수 있는지 보여주는 끝판왕. 취향만 맞으면 간지의 결정체.
나름 적절한 모티브가 된 무장과 멋진 이펙트 파츠. 모쇼의 이름만 모티브인 몇몇 알수 없는 방향성에 비해서 확실히 삼국지의 여포를 모티브로 했단걸 알수있는 활과 창. 그리고 강렬한 카리스마의 적토마.
압도적인 크기. 덴드로비움도 씹어먹는 초대형 이런걸 합금으로 내다니...
단점
너무 표족표족한 파츠들. 잘못 만지면 찔리고 긁히고 난리도 아님. 거기에 파츠들끼리 간섭이 심해서 가동할때도 잘못하면 동선이 겹치는 바람에 부러질 위험성이 보임.
비싼가격. 중국제의 '가성비'라는 장점면에서 확실히 마이너스. 근데 웃긴건 이게 그래도 최신 메탈빌드보단 훨씬싸단것.
살인적인 크기. 둘데도 없고, 사진 찍기 작살나게 힘듬. 대형부스로도 커버가 안되는 그야말로 미친 크기.
종합.
멋지고, 간지나고 다 좋은데 그놈의 크기랑 뾰족함이 점수를 깎습니다. 그래도 중국제 끝판왕이라고 할수 있는 합금 포함량과 프로포션은 그 단점을 상쇄시키고도 남습니다.
다만, 둘 자리는 반드시 확보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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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무겁습니다 | 24.02.21 2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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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위로 가셨습니다 ㅜ | 24.02.21 2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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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꾸역꾸역 두곤 있습니다 ㅜㅜ | 24.02.22 1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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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원하는건 다 되서... 만족합니다. | 24.02.22 15: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