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뎅입니다.
오늘 사기관련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이글의 내용은 제 경험을 통한 것과 관련종사자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적는 것입니다.
또한 어디까지나 경험을 바탕으로한 글이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다를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주로 구입하는 곳은 신쥬크, 이케부크로, 아키바 등의 수도권입니다.
혹시나 제가 잘못알고 있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약방식
예약방식은 방식에따라 온라인예약과 오프라인예약이있습니다.
그리고 상품확보정도에 따라 예약과 가예약으로 분류됩니다.
온라인예약과 오프라인 예약은 인터넷으로 하느냐 직접가서하느냐의 차이라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예약과 가예약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물량확보가 된것은 예약으로 받고, 물량확보가 불확실한 것은 가예약으로 받습니다.
보통 가예약을 받는 경우는 (일본기준으로) 해외제품(핫토이등)인 것은 가예약으로 받습니다.
그럼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전부 그냥 예약인가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제조가측에서 물량을 미리 알려주는 경우에는 예약으로 받지만,
반대로 원하는 양을 제조사에게 요청하는 경우에는 가예약을 받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예약할때 점원등이 가예약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양판점의 예약방식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보겠습니다.
・빅카메라
빅카메라의 경우에는 보통 물량이 확보되고 난 후에 예약을 받고 있으며,
메탈빌드나 마크로스등의 인기제품의 경우에는 예약을 받는 날짜가 정해저있지않고 렌덤합니다.
그래서 이런 제품 구할때는 틈나는대로 들려서 확인해야합니다.
물량이 가장 많고 예약도 가장 많이 받는 곳은 이케부크로에 있는 본점에서 가장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이나 비교적 규모가 작은 곳은 예약은 받지않고 당일 판매만 하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빅카메라와 유니크로가 함께 만든 빅크로의 경우에는
공개된 예약개시일에 가면 예정대로 예약이 가능하니 이곳이 가장 확실합니다.
보통 이런곳은 이미 물량이 확보되어있기때문에 예약을 할때 전액 선불로 지불합니다.
그리고 빅카메라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샾은 오프라인과 별개의 시스템으로
가격과 포인트는 공유하지만 예약등의 물량등은 따로 관리되는 것 같습니다.
・요도바시카메라
아마 피규어 관련제품을 양판점 중에서는 가장 많이 취급하는 곳이하고 생각합니다.
물건가의 10%가 포인트로 적립되며(빅카메라는 5%), 상품도 가장 다양하고 가격변동도 잘 반영됩니다.
다만 가격은 다른 양판점에 비해서 할인가가 적은 편입니다.
메빌같은 경우에는 5엔정도 할인한 적도 있죠-,.-;;;
예약상품의 경우, 예약개시일이 정해진 것은 그날짜에 맞추어 예약받습니다.
특징으로는 온/오프라인이 전체물량을 공유하며, 그 수량또한 전 점포가 공유합니다.
예들들어서 반다이가 메빌등을 판매할때, 사전에 요도바시 본사(?)에 그 수를 알려줍니다.
그러면 요도바시본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네트워크로 그 수를 공유하고
예약이 시작되면 점포당 몇개가 아니라 전체 수에서 예약되는 순으로 줄어듭니다.
그래서 예약시작할때는 무조건 빨리가서 예약해야합니다.
이곳역시 예약은 전액 선불로 진행합니다.
・야마다전기
제가 아는 양판점 중에서 피규어 취급이 가장 적은 곳입니다.
그리고 인기상품의 경우는 판매하는 수가 적습니다.
메리트라면 앙미도 발라버릴 가격과 10%포인트 적립니다.
제가 이용하는 양판점 중에서는 유일하게 아미와 비슷하거다 더 쌉니다.
참고로 예전에 발매된 레드프레임은 16,524엔, 플라이트 유닛은 5,049엔입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이곳의 경우에는 선예약 후요청이라
물량이 확보된 상태에서 예약을 받는 것이 아니고
일단 예약을 받고 제조사 측에 수량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당연히 예약은 가예약으로 접수되고, 보통 한두달정도 뒤에
물량확보에 대해서 개별로 연락을 해줍니다.
금액도 발매일에 물건을 받을때 지불합니다.
・그외의 상점
아키바 같은 곳은 양판점외에도 개인이 운영하는 상점들이 많습니다.
이런 곳에 경우에는 나름 각 메이커와 파이프를 갖고있는 곳은 예약을 받지만
그외의 작은 곳은 예약을 받지않는 곳이 많습니다.
그이유는 메이커가 물량을 얼마나 줄지 알려주지않기때문입니다.
이런 곳은 들어와도 소량만 들어오기때문에 예약자체를 안받는다고합니다.
몇몇 점포의 사장님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작은 곳의 경우에는 일단 예약받고 보자라는 식으로 운영하는 곳도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경우에 나는 쇼트는 반다이가 쇼트를 낸다기보다는
물량확보도 안하고 구할 수 있는 양 이상으로 받은 상점이 낸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일본의 경우에는 신용이라는 것을 중요시해서
가급적이면 쇼트가 나지않게 노력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지금까지 5년동안 덕질하면서 예약상품이 쇼트난 적은 없습니다.
한가지 더 언급하고 싶은 점은
양판점의 경우에는 예약을 받아도, 들어오는 상품수만큼 예약을 받지않습니다.
그보다 적은 수로 예약을 받기때문에 예약을 못했다고 해도
발매일에 일직 나가서 줄서있으면 상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상이 제가 지금까지 예약이나 당일 구입을 하면서 알게된 것이고
지금까지 주어들은 것과 경험을 통해 대충 짐작해보면, 반다이등의 제조사의 경우에는
우선 물량을 가장 많이 공급하는 곳을 우선해서 물량확보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반다이의 경우에는 출하담당자가 있고,
보통 이 담당자에게 물량을 통보받거나 혹은 신청한다고 하네요.
일본 상점이라고 무조건 물량 확보되고 예약을 받는 것은 아니니
예약하때의 예약 종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미아미의 경우에도 핫토이등의 해외제품은 대부분 가예약으로 받고있습니다.)
그리고 보다 안전한 예약을 원하신다면 작은 곳보단
큰 곳이 더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 싶은점이
오프라인이던 온라인이던, 가예약이던 예약이던
일본에서 예약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그것을 증명할 만한 영수증이나 내역이 발급됩니다.
오프라인의 경우에는 영수증 혹은 예약신청한 종이로 받을 수 있고
온라인의 경우에는 주문내역이 확인 가능합니다.
위그림은 제가 얼마전에 프리미엄 반다이(혼웹)에서 구입한 메탈빌드 가베라의 주문내역입니다.
상품의 그림과 상품명, 주문한 수량, 가격 그리고 주문한 날자가지 다 나와있습니다.
일본에 거주하는 개인이나 혼웹같이 해당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있는 것을 부탁할때는
반드시 주문한 내역서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조언을 드리면 프리미엄 반다이등 일부 사이트는
주문한 것을 일정기간안에는 간단하게 취소가 가능합니다.
보통 상품발매하기 3개월이 안남은 시점에서는 취소가 안될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주문하고 한번 받으신 후에 해당제품이 발매하기 1달정도 전에
주문한 상품의 주문내역을 다시한번 요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취미생활하면서 사기관련글을 볼때마다 안타까워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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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17.01.20 1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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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글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1.20 1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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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1.20 19:2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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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똥잉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7.01.20 1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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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좀더 체계적인 서비스와 발전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한 취미생활조차도 안심할 수 없다는게 안타깝네요ㅠㅠ | 17.01.23 10: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