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조금 다른 분들을 배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미 오빠]

반값 행사 땜에 웅담 마트 글이 많아지고 여러가지 일어나는 불편한 상황땜에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관련글에 대해 댓글도 달고 했는데 점점 답답해지는 느낌입니다.

지금은 거의 그 샵에서 지르는 일이 없는 제 3자(가장 최근은 쇼트당한 쿠루미군요)인 저지만

당사자의 입장이 아닌 상태에서 보는 현재 게시판 상황은 조금 어수선합니다.

물론 물건도 늦고 고객응대도 제대로 안되어 있고 여러 상황에서 거기 예약금이 묶여계신 분들 입장은 이해안가는건 아니지만,

아직 구체적인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페업이니 접고 튀니 불안을 남에게 전염시키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누구를 지적하는게 아니라 언제부터인지 전반적으로 그런글이 하나씩 꾸준히 올라오는 거 같아 하는 소리입니다.

감정이란 전염성이 빠른데 특히 요즘엔 안좋을 수록 더 확산이 빠른거 같습니다. 사회분위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본인 생각을 글로 적는건 좋지만 그런 글이나 제목에 붙인게 자극적이거나 불안을 유발한다면

한사람이 내뱉은 말이 소문이 되고 퍼져 나갑니다.

물론 그런 생각을 가진게 한두명이 아니잖냐 라고 말하신다면 그렇기에 더 조심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한명이 그런 걸 표출하면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너나 할거 없이 표출하기 쉬우니깐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불안하면 환불 처리를 하고 반값 물건이 억울하면 샵에 전화걸어서 따질수 있습니다.

그건 개인이 생각하고 나서 결정한거구 그게 잘안되면 공공기관의 도움을 받으면 되고요.

거기에 대해서 누구하나 뭐라고 할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그 판단은 각자가 해야하는거고 거기에 불안감을 주고 퍼트려서 그 판단에 개입하는건 아니라고 보고

본인의 생각을 공유하거나 행동을 권유하기에는 아직은 조금 이른 감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런 불안감은 제 3자에게까지 생각지 않은 스트레스를 줍니다.

각자 겪은 사례를 이야기하면 제 3자의 입장에선 맞장구를 치거나 의견을 내놓거나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는데

그런거 없이 부정적이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불안감만을 이야기한다면 제 3자의 입장에선 어떻게 해야하나요?

글제목보고 안보면 되지 않냐고 말하실수도 있지만 한페이지에 대여섯개 넘게 그런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

게시판에 들어와 글목록을 보는것 자체가 이해를 떠나 불쾌감과 짜증이 날수 있습니다.

어디가서 지금 사태에 대해서 하소연하고 털어 놓을수 있는 곳이 적은 것은 맞지만

한편으론 본인이 털어놓은 감정이 본인의 글을 읽은 사람에게 쌓일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조금은 수위를 조절하거나

명확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조금은 생각의 여유를 가지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남의 일이라고 그렇게 말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신다면,

해당샵과 관계없는 제3자가 듣는 입장을 이해하지 않고 본인 사정과 감정만 말한다면 정말 남이 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암튼 조속히 시끄러운 일은 해결이 된 후 샵이 정상 운영으로 돌아가고 나서 하는 행동을 보고 결정을 해도

되지 않을까 저는 생각하구요 빨리 해결이 되어서 평소의 분위기로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LoveInT]

솔직히 좀 기다렸음 싶음...
피규어 커뮤니티 하는분들은 기다려야 하는거 알고 주문한거 아닌지

[교래머]

백번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제발 서로를 배려하면서 게시판을 이용했으면 합니다.

[Blue Tang]

업체의 신용에 관한 이야기는 신중해야 됩니다.
지금까지는 정황과 추론에 의한 이야기들 뿐이라 상관은 없지만, 만약 무심결에 구체적인 허위사실만 덧붙일경우 법정형 5년 이하 징역의 범죄까지 성립합니다. 친고죄도 아니라서 맘만 먹음 누구든지 고발할 수도 있고요.
이런 위험 수위를 넘나드는 이야기들을 정제되지 않고 막 뱉어내는 건 아무래도 누구든 보기에 불편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정말 위험한 징후가 포착된다면 피해예방을 위해 객관적 사실 위주로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는 것이겠지만, 적어도 지금의 게시판에 올라오는 이야기들은 그런 류의 모습이 아닌 듯 합니다.

[EBS문학]

저도 요즘 심히 공감합니다...ㅠㅠ
올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지는 글들도 보이더라고요...

[미쿠미쿠하게!]

최근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긴하죠..사실 여타 개인샵도 아니고 새로운 매장도 여는 국내총판이 망하는 거아니냐 해석하는 건 너무 앞서나갔단 생각이 들어요.

신규제품 입고 등이나 문의 등에 대한 일처리가 미흡한 편이었던 건 하루이틀이 아니고, 제가 보기엔 그저 최근 강변매장 정리, 창고정리, 세일행사 등으로 업무가 바빠져서 그런지 최근 더욱 정신없고 엉망인 것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VaasMontenegro]

공감합니다.

[굴유]

용기내서 글 쓰신것 같은데 보기 좋네요... 저도 정말이지 저 밑에 튈려는 준비 하는 것 아니냐는 글은 진짜 제목만 보고도 식겁해가지고... 그래도 글 쓰신분이 댓글 달고 있는 글에는 뭐라고 하면 자칫 감정이 상할까 봐 자제하고 있었는데 마미 오빠님께서 한마디 해주셔가지고 그나마 자정이 되는 것 같아서 좋았네요...

[DustinKim]

맞는 말씀입니다.

[수리부엉이5]

저도 이런 글을 써야하나 망설였는데..
공감합니다.

[켈룩.]

저도 그랬는데 공감합니다.

[이주연]

업체 말고는 모르는건을 추측해서 사실처럼 말하는건 그런 글 쓰시는분한테도 위험하구요.. 공감합니다..

[Great!! 단보]

저도 그랬었는데 공감하네요.

[에포르]

여기가 무슨 마트 고객불만 센터도 아니고..자중 좀 해야할텐데요.

[파극폭마장]

솔직히 웅담쪽은 불매운동이라도 벌여야 자기분수를 알려나....
소비자를 우롱해도 이건 정도껏해야지...(농촌21이 최고지만...)

[Latuni]

전 그냥 조용히 있을라구요...;;;

[좀비즌]

최근 며칠간 여기가 웅담 소비자게시판인지 루피동인지 헷갈렸습니다.
적당히 좀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던 차에, 마미 성님이 적절한 강도로
한말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유그]

유치하고 이기적인 사람들 참 많죠..

[BoneSoup]

난 못하겠다 내가 내돈 주고 지금 몇개월째 내 물건 못받았는데 이젠 나도 못받아서 짜증이 남 선비질은 님 블로그가서 하시고 불만있음 글 안보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