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및 프라모델 게시판에 처음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드 극장판 선행공개 영상을 보고 시드뽕에 차 우선적으로 SDEX 라이징 프리덤을 샀습니다만......명불허전 씰텐다드. 초보자가 사자니 이거 씰 붙이는 난이도가 너무 심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어설픈 무장 사진입니다. 어떻게든 정면을 향해 조준을 하는 느낌을 주려고 했는데 잘 안 되네요. 포징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닫게 됐습니다.
백팩 윙은 HGCE 스트라이크 프리덤에 결합시켜봤습니다. 결합 자체는 가능한데 레일건을 허리 후방에 둘 경우 맞닿아버려 허리 옆으로 옮긴 후, 전개시켰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SDEX라도 반다이 상품이니까, HG에도 연결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해본 건데......되긴 됩니다. HG에 비하면 작지만 라이징 프리덤의 날개를 전개시키니 나름 느낌도 나구요.
단, 본체를 비롯해 SDEX는 씰의 의존도가 너무 컸고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씰 부분이 벗겨지겨나 훼손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리덤에 연결시켜 날개를 전개하는 것만으로도 씰이 점차 벗겨지는 게 보여서.......
건프라 초보자이자 입문자인 제 입장에서 볼 때 SDEX 라이징 프리덤은 [부담없는 가격으로 사서 완성시킨 후, 전시만 시켜놓을 거면 엄청 적절한 가성비 건프라]입니다.
단, 가지고 놀거나 커스터마이징을 하기에는 애로사항이 많이 꽃핍니다. 그래서 HGCE 라이징 프리덤을 살까 싶습니다만.......
프라모델의 프로포션 자체는 꽤 괜찮습니다. 속된 말로 저 같은 찍먹계열한테는 SDEX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