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 아머드 발키리
마크로스에 등장하는 발키리의 베트로이드 모드와 거워크 모드를 정말 이쁘다 생각해왔고
해당 제품을 뜻하지 않게 얻게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제작을 하게됐습니다.
주로 반다이 제품만 다루다가 하세가와 제품을 처음 접하게 됐는데 적나라한 접합선들과 거친 느낌이 드는 사출 상태 그리고 얕은 패널라인과 반다이 HG등급에서도 기피하는 폴리켑 관절 등 그동안 내가 프라모델 취미를 쉽고 편하게만 해 왔단 걸 느끼게 됐네요..
세련된 디자인임에도 조립감은 반다이 구판을 연상케 했습니다.
올 해 5월에 제작을 시작해서 이제서야 완성했는데 바쁜 사정으로 한동안 공방에 가지 못한 것도 있었지만
작업이 재미있었다면 분명 이렇게 오래걸린 않았을 것 같아요.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그와중에 고관절 연결 파츠를 분실했었고 다행히 가려지는 부위여서 비슷한 크기와 높이에 맞춰 제작해줬습니다.
폴리켑 관절임을 염두해서 전체적으로 관절 보강 작업도 해줬습니다.
기존의 손이 너무 볼 품 없어서 레진 손으로 교체.
외관상 속이 들여다 보이는 파츠 내부는 프레임 색으로 칠해줬고(어깨, 팔 하박, 헤치 커버 내부 등)
기존 패널라인들을 다시 파주는게 가장 오래걸렸던것 같아요.
얕은곳이 많았고 미사일 머리 부분은 작업하기 불편하면서 양도 많았기에..
아쉽게도 완성후 대부분이 가려저 잘 보이지는 않네요.
지루했던 작업을 마무리지으면서 열심히 작업한 부위들을 모~두 사진에 담고 싶었지만,
막상 완성을 해놓고보니 연결 부위와 관절 등을 견고하게 했음에도 왠지 모를 불안감과 도색 까짐이 두려워
아쉬움을 뒤로하고 메인 포즈만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occupied님의 포스팅 사진입니다.
이렇게 모든 헤치 기믹을 열어놓고 촬영하고싶었지만 헤치 커버가 교체형이고 파츠를 넣고 빼기가 너무 뻑뻑해서
행여 파손될까봐 마음 편히 포기했습니다.
도색 후 다양한 포즈로 촬영하시는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고 부럽고~ 여튼 그렇습니다.
제작 공백이 너무 길어지면서 가조 촬영을 했다고 착각했고 이렇게 아쉽게도 제작 전,후 사진은 포스팅하지 못하는가 싶었지만
occupied님과 따오밍스님이 앞서 포스팅 해주신 가조 사진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셔서 올릴 수 있게 됐네요.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즐겁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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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저희는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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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접합선 잡을려면 한도 끝도 없는데, 그걸 이리도 깔끔하게 해내시다니 금손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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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3.11.08 0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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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기 포스팅도 염두해둬야겠군요~ 칭찬 감사합니다 :) | 23.11.08 0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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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저희는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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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감사합니다. | 23.11.08 0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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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접합선 잡을려면 한도 끝도 없는데, 그걸 이리도 깔끔하게 해내시다니 금손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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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너무 이쁜데 그에 혹해 불편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ㅎ 감사합니다 :) | 23.11.08 0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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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봐도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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