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러티가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만 부분도색이 필요한 부분이 꽤 많이 있습니다.
색칠 칠력이 좋지 않아 지저분하긴 하지만, 프라모델 자체에 디테일이 꽤 있는 편이고, 그 부분을 부분도색하게 되면 도색을 하지 않은 것보다는 확실히 이뻐진다고 생각합니다.
CS프레임이 포징에 더 좋고, 길다란 비율을 가지고 있어 보기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SD 프레임으로 먼저 조립하고 CS 프레임을 나중에 조립해서 최종적으로 CS로 전시하고자하였는데요. 막상 만들고보니 SD 프레임일 때가 더 이쁜 것 같습니다. 물론 또한번 재조립하긴 귀찮아서 CS 프레임으로 전시하고자 합니다.
손에 달린 개틀링포는 반쪼가리 버전과, 거기에 파츠를 더 붙여서 커다랗게 만들 수 있는데, 편 손과 함께 개틀링 포징을 할 때에는 커다란 버전으로 하는 게 당연하구요. 빔라이플이나 빔샤벨 등의 포징에서는 개틀링포가 크다보니 포징에 거추장스럽고, 사진에서도 개틀링이 너무 크게 드러나서(색칠해서 그런거지만요.) 다른 포징에서는 반쪼가리 버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전 다시 반쪼가리로 돌리려하니, 붙여놓고 색칠해서 그런가 파츠가 잘 분리되지 않는데다가 억지로 분리하려고 힘을 주니 도색이 벗겨져서... 그냥 커다란 버전으로 냅두고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포징은 유튜브를 참고. SD프레임은 ZakuAurelius, CS프레임은 건담홀릭을 참고하였습니다.
SD라 얼굴이 크다보니 어깨의 흰 파츠와 충돌이 잘 일어나 어깨 흰 파츠가 잘 빠집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만들었는데 SD 치고 퀄러티가 좋고 멋있는 모형이었습니다.
다음은 SD의 궁극! MGSD를 만들어보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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