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희 프라모델 불감증 오면
반다이 말고 웨이브나 다른 메이커의 제품을 만들면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반다이의 프라모델이 조립하기 쉽게 나왔다 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말 앞에 요즘 반다이 프라모델 이라는 말을 꼭 붙여야 할 거 같습니다.
젠장 ㅡㅜ
박스 아트 입니다.
파란색의 발키리 인거 보니 맥스기 인듯? 합니다.
박스 아트에서 3단 변신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네요
파이터 모드에서 아래쪽에 건포드를 장착하고 있지만
실제 킷에서는 장착이 되지 않습니다.
장착 하려면 개조를 하거나 그냥 붙여야 합니다. ㅡㅜ
15th 라고 적힌거 보니
마크로스 15주년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15주년이면 마크로스가 82년에 처음 나왔으니
1997년에 나온 킷인가? 라고 생각 했으나
MG가 처음 나온게 1995년 입니다.
MG가 나온 시기에 나온 킷이면 조립 편의성이 이정도 일리가 없는데???
그럼 언제 나온거지?
하고 찾아보니 나온지 오래된 킷이라서 그런지 완성 사진도 찾기 힘들고 ㅡㅜ
관련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일본웹을 찾으면 나올듯 한대 그쪽 할줄 몰라서...OTL
암튼 언제 나온거지???
하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아래에 반다이 1990 메이드 인 재팬 적혀있네요
조립의 편의성을 보면 1997년은 아닐꺼 같고
1900년에 나온 킷이 맞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 일어로 맥스 타입 이라고 적혀 있네요
맥스기가 맞네요 ㅎㅎㅎ
위쪽에는 발키리의 사양이 적혀 있습니다.
거워크 모드
어릴때는 가장 싫어했습니다.
멋도 없고
이게 변형인가??
하는 생각 때문 이였습니다.
지금은 꽤 좋아합니다.
중간 형태로 역동적인 다리 포즈도 나올 수 있구요
게임에서도 자주 사용합니다.
설명서 입니다.
SD 수준의 분량입니다.
스냅타이트 형식이 아니라
접착이 기본이며
암핀과 숫핀이 거의 없고...있어도 어긋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
.
ㅡㅜ
15세 이상 만들라고 합니다.
1990년대 15세는 기술력이 엄청난거 같습니다.
전 지금 만들어도 힘들던대....
보기 힘든 가이드 핀이 있는 부품
보통은 가이드 핀 조차 없습니다.
폴리캡 입니다.
요즘 폴리캡과 다르게
폴리캡 형태의 플라스틱 틀에 폴리캡을 삽입해서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 당시에 폴리캡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잘 찢어지거나 강도가 약해서
이런 형태로 나온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가조중
가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ㅡㅜ
요즘은 보기 힘든 다이캐스팅 부품입니다.
부러지기 쉬운 경첩 부품은 다이캐스팅을 사용했습니다.
만약 이런 부분들에 플라스틱 부품을 사용했다면
변형이 가능은 하지만
변형은 할 수 없는 킷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SRX가 생각이 나네요 -ㅅ-ㅋ
마스킹
의도한건 아닌데...
본체의 가조가 끝났습니다.
진짜 가조가 가장 힘들었어요 ㅡㅜ
이제 스트라이크 팩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패스트 팩과 스트라이크 팩 둘다 들어가 있어서 원하시는 쪽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패스트 팩보다는 스트라이크 팩을 더 좋아해서
이쪽을 선택했습니다.
도색하기 쉽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ㅡ_-
아 그리고 2개의 팩을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접합해야 해서 자유롭게 교체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ㅡㅜ
이대로 조립하면...
이렇게 됩니다. ㅡㅜ
이런식으로 추가로 가공해줘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맥스 [추정] 입니다.
그런대 제가 아는 파일럿 슈츠와 많이 다르네요
제가 아는건 이건대요...ㅡㅜ
뭐 작아서 잘 안보이기도 하고
상당 부분이 가려지니 비슷하게 칠해봤습니다.
그리고 포스팅을 위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이런 슈츠가 있네요...
킷은 이 슈츠를 표현한듯 합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슈츠는 극장판의 것이고
이건 TV판의 것인듯
TV판을 보기는 했으나 다 보지 않았고
극장판 보다 더 어릴때 봐서 제대로 기억을 하지 못한듯 합니다.
TMI 인데 극장판은 20대때 봤었고
TV판은 10대 시절 출격 로보텍 이라는 이름으로 봤었습니다.
다리 부분 마스킹
얼추 모양이 나옵니다.
기본 소체는 도색이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맥스기의 파란색보다
히카루 기의 흰색을 좋아해서 흰색으로 칠했습니다.
뭐...이쪽이 색이 더 적어서 마스킹하기 좋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ㅡ_-
진짜로 히카루기의 흰색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팔과 다리의 추가장갑은
탈착이 안되고 조형이 되어 있습니다.
캐노피는 무광 마감제를 올려서 뿌옇게 만들어 줬습니다.
파이터 모드는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스트라이크 팩을 올려놔봤습니다.
이제 다시 분해를 해서
부분도색을 해주고 있습니다.
발키리 작업할때마다 느끼건대
저 나사? 코난 눈?
저 부분 도색해주면 디테일이 확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데칼 작업
데칼 양이 많이 없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많이 흘러 변색도 오고...
상태도 좋지 못하고 다 있지도 않고...
심지어 원래 있는 데칼과 다른 데칼이 들어 있습니다. ㅡㅜ
이 킷의 주인분에게 물어보니
선물 받은거라 잘 모르겠다고 -ㅅ-;;
마크로스에 대해서 잘 모르다보니
저 데칼이 어디에 나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는 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궁금합니다.
마이크로 미사일[아마]과 반응탄[아마]을 장착해주고
웨더링을 해줬습니다.
킷의 난이도가 있어서
깔끔하게 만들어주는게 어려워서
웨더링을 해주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배틀로이드 모드
팔이 길고 다리가 짧기는 하지만
나온 시기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프로포션 입니다.
하지만 문제가.....팔꿈치 관절이 있고
가동성도 나쁘지 않으나....
앞으로 굽힐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옆으로만 가능합니다. ㅡㅜ
많이 아쉽습니다.
배틀로이드 모드로 고정 해야한다면
개조 해줬을겁니다.
나름 얼짝 각도
최대의 액션포즈 OTL
아 깜빡 했는데
건포드는 연장되는 기믹이 있습니다.
거워크 모드
다리가 좌우로 벌어지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ㅡㅜ
파이터 모드로 변신을 하기 위해서는
기수 부분을 교환해주셔야 합니다.
슬라이드 기믹으로
가슴의 윗 판을 아래로 내리면
아래에 숨겨진 판?이 나옵니다.
이 부분 보면서 오오오
멋지다 했더랍니다.
팔을 꼽는 숫핀을
가운대로 슬라이드 해줍니다.
그리고 위쪽에 좌우 핀 색이 다른걸 볼 수 있는데
[좌측 흰색 우측 금색]
우측에 핀이 부러져서 황동선으로 보수해서 그렇습니다. ㅡㅜ
상반신 변형을 끝냈으면 기수를 꼽고
다리를 끼우고 팔을 끼우면 변형 완료
[팔부터 끼워도 상관없습니다.]
참고로 팔에는 주먹이 들어가는 기믹이 있는데
팔꿈치쪽에 들어간 주먹을 밖으로 빼는 핀? 판?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파이터 모드로 변형 완료
변형이 매우 간단합니다.
요즘 나오는 발키리 들은 변형이 엄청 복잡하죠
스트라이크 팩을 장착 했을때는
위에 사진 처럼 후미익을 접어주는게 맞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형태가 이쁘지 않아서 그냥 펴줍니다. -ㅅ-ㅋ
렌딩기어는 다이캐스팅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바퀴는 매우 약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만지는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ㅡㅜ
실제로 촬영하면서 부러져서 보수했습니다. ;ㅁ;
원래는 30 시리즈로 나온 씬 베이스 [정경]을 사용해서 간단한 디오라마 효과를 내주고 싶었습니다.
SDF-1에서 비행하는 이미지에 딱 이였거든요
하지만 ㅡㅜ
저거 살돈도 없고 해서
우짤까...하다....
예전에 지인 선물로 만들었던 록맨 X의
뒷 배경을 주지 못한것이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이 배경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적당히 파주고
안파는게 더 이쁘다고 생각합니다만...
엑스를 고정하기 위해서 파여 있는 부분이 있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도색집게에 나무 부분을 적당히 잘라서 꼽아줬습니다.
막 꼽으면 안되고
랜딩기어가 장착되는 자리에 꼽아줘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이런 형태로 완성을 했습니다.
벽에 걸 수도 있고
스텐딩 할 수 있게 뒤에 나무가 있어서
사진 처럼 세울 수도 있어서
액자를 베이스로 쓰는걸 좋아합니다.
줌인샷으로 마무리
킷이 어렵다 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80~90년대를 겪어온 모델러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그 시절은 다 이런식이였습니다.
오히려 이 킷 정도면 굉장한 고 퀄리티의 킷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러질만한 부분에 다이캐스팅을 사용했고
폴리캡을 플라스틱으로 감싸서 잘 찢어지지 않으며
모자랄 것이 없는 변형 기믹과 프로포션 등
상당히 잘 나온 킷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파이터 모드는 요즘 나오는 발키리와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단지
요즘 나오는 프라에 너무 익숙해졌고.
스냅타이트가 아닌 킷은 까다롭기도 하고..
변형이 되는 킷이 보니 강도에 문제가 있는 부품들이 좀... ㅡㅜ
암튼
끝나고 끝나고 나서 엄청 뿌듯했습니다.
이제 받으시는 분이 마음에 드시기만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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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2가지 팩 다 들어 있고 무장도 선택해서 만들 수 있게 많이 있구요 | 20.07.21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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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렇게 나온거군요 | 20.07.21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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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절 킷은 난이도가 좀 있죠 ㅡㅜ | 20.07.22 0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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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재판 -ㅅ-ㅋ 그 생각은 못했네요 | 20.07.22 09: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