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아오시마 주의) 1/1000 건버스터 완성

[嵐牙]

조립 중 사진 한 컷

어깨가 사출색 그대로인 상태입니다.

설정 상 짙은 회색이 맞긴 하지만 이건 너무 어두운 색인 것 같아서

부분 도색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파란 부분과 금색 부분이 도색을 해준 부분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퍼온 가조립 상태의 사진입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ryuichizzz )

컬러 파츠는 이 정도. 분할이 되어 있긴 하지만 

팔다리, 백팩, 어깨에 부분 도색이 필요한 주황색 띠가 많습니다.

스티커를 제공하고 있긴 한데 곡면이 많아서 그냥 부분 도색을 선택했네요.

원래 가조립이나 부분도색 정도만 해서 그냥 조립하려고 했는데

사출색이 너무 마음에 안드는 바람에 결국 외장 대부분을 도색하게 되었습니다.

설정색도 그렇고 원래 어두운 회색인게 맞긴 한데

그래도 전 건버스터는 약간 보랏빛이 나는 게 좋더라구요.

부분도색파라 도색 환경이 없기 때문에 건담 마커 에어브러쉬 시스템을 이용해서 도색했습니다.

사용한 건담 마커는 메탈릭 바이올렛, 메탈릭 오렌지 2가지 색 입니다.

나머지 부분은 도색하지 않고 그냥 조립했습니다.

완성입니다.

일단 프로포션이 상당히 좋습니다.

변형/합체를 생략한 킷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애니메이션 이미지대로 나왔습니다.

건담 마커 에이브러쉬로 대충 도색한거라 표면도 매끄럽지 않고 얼룩도 좀 있지만

원래 가조파라 그냥 이정도로도 만족스럽네요.

(더는 못하겠...)

뒷모습

변형/합체 기믹이 생략되어서 깔끔합니다.

초합금혼, D스타일과 같이 찍어 봤습니다.

상체 크기는 초합금혼과 크게 차이가 없는데 다리에서 키 차이가 많이 생기네요.

 설정 상 키가 200미터로 1/1000 스케일이라 20cm 정도의 키입니다.

손을 편손으로 교체해봤습니다.

주먹손, 편손, 버스터코레더용 손이 들어있습니다.

가동도 생각보다 괜찮은 편입니다.

어깨를 앞으로 많이 뽑아 줄 수 있는 기믹이 있어서 완벽하진 않지만 팔짱을 끼는듯한 포즈도 가능하네요.

팔꿈치와 무릎을 살짝 꺼낼 수 있게 연장 기믹이 있어서 관절도 잘 접힙니다.

고관절도 스윙 장치가 있어서 가동 범위가 넓은 편이라 무릎 앉는 자세도 되네요.

전체 도색은 아니더라도 주황색만 부분 도색해줘도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과맛]

사진만 보고 들어왓을땐 초혼을 왜 여기다 올리나 했는데...
도색을 아주 예술적으로 하셨네요

[嵐牙]

감사합니다. 사진 화질이 안좋아서 가려주는 거지 그냥 막 칠한 거라 실물은...ㅠㅠ

[무조건 한큐]

마커 에어브러쉬가 꽤 괜찮아 보입니다. 피막은 어떤가요?

[嵐牙]

피막은 건담 마커 컬러에 따라서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보통 몇 시간 말리고 만져도 별 문제 없는 느낌이에요. 제가 원래 도색을 하는 건 아니라서 제대로 설명을 못하겠네요.

[지니컴퍼니]

노리코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silvermoom]

비변형이라 그런지 프로포션이 초혼을 확연히 능가하네요.

[嵐牙]

크기랑 프로포션만 보고 구입했습니다.

[嵐牙]

감사합니다. 확실히 프로포션이 좋아서 볼만합니다.

[링크링크]

오 이쁩니다. 무릎 꿇은게 저리 멋있다니..
저도 비슷하게 건담마커 메탈릭 도색하고 있는데 메탈릭 바이올렛이 다른 메탈릭 색상보다 유독 침이 많이 튀더군요.
몇 번을 수정하고 다시 칠했는지.. 덕분에 메탈릭 바이올렛 칠하다 바닥나서 새로 주문해놨네요 --;

[嵐牙]

메탈릭 바이올렛 진짜 심하더군요. 저도 몇 번을 다시 칠했어요 ㅠㅠ

[포스21]

초혼은 프로포션이... 다리가 좀 이상해 보이네요. 너무 앙상하달까? 이쪽이 나은 거 같습니다.

[嵐牙]

변형 기믹 때문에 그렇게 되었더라구요.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초혼이 있지만 프라모델에도 손이 가게 되더라구요.

[嵐牙]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 다리 색 칠하고 너무 철인 같다고 생각하고 웃었어요. ^^

[링크링크]

마커 한 색 뿌리고 마스킹 후 다른 색 뿌리셨을텐데 마스킹 벗겨낼 때 마스킹 밑 칠한 부분이 벗겨지진 않던가요? 그것 땜에 고민이네요 ㅠ

[嵐牙]

메탈릭 오렌지는 100% 다 뜯겼습니다. 메탈릭 바이올렛은 하루 이상 말리고 마스킹 테잎을 여기저기 붙였다 땠다 해서 접착력을 줄여서 마스킹을 했어요. 그래도 약한 부분은 벗겨지더군요. 그런 부분은 어쩔 수 없이 다시 도색했어요.

[嵐牙]

첨에 메탈릭 오렌지 쪽이 면적이 적어서 그쪽을 먼저 칠하고 마스킹을 하려고 했는데 100% 깔끔하게 뜯겨서 그냥 바이올렛을 칠하고 마스킹 했습니다.

[링크링크]

답변 감사합니다. 바이올렛 피막이 오렌지보다 더 강한가 보군요;
다른 일반 마커색 칠했을 때는 마스킹 해도 별 문제 없었는데 메탈릭이 입자가 달라서인지 잘 뜯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