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음 90% + 이직 10% 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미루던걸 드디어 완성시켰습니다!
이번 미니프라 돈 오니타이진의 조립 목표는
'씰을 단 한장도 쓰지않는다' 였습니다.
'같은 덕지덕지더라도 부분도색을 하는 편이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진짜 힘들었습니다 ㅠ
푸념은 뒤로하고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주의) 원작을 보지않아서 잘모르는 점이 많습니다.]
기본 소체 빨간색과 진홍색
+ 어깨에는 건담마커 메탈릭 레드
+ 팔과 스커트에는 건담마커 레드
빨간색만 4가지로
프라모델 역사상 최고의 레드표현(?) 을 주고자했습니다.
골다골증이 꽤 보입니다
크기 차이가 상당합니다!!
발 부분에 차이가 있는데
미니프라는 붉은 발가락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작업중 가장 귀찮았습니다.
메탈릭 마커 도색들이 너~무 벗겨지더군요
만약 마커 도색을 하실 분이면
사루 브라더의 경우 꼼꼼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털표면 부분에 도료가 삐져나오면
수정이 귀찮더군요.
미니프라는 엉덩이가 빨개요 ㅎ
제가 도색을 결심하게 된 언니입니다.
씰만 42개? 정도 들어갈거에요.
막상 도색할때는 꽤 편하게 했습니다.
약간의 어레인지로
헤드라인에도 도색을 했었는데
별로라 지웠습니다.
모식완조 쿠퍼를 구매했었는데
발색이 동색이 아니라 금색이었습니다 이런 ㅠ
군제 슈퍼 쿠퍼 가 딱이었습니다.
DX나 미니프라나 오니 시스터는
좀 냉장고 같아서 귀엽네요 ㅎ
사루 브라더와 마찬가지로
메탈릭 도색 벗겨짐을 제외하면
가장 쉬운 친구였습니다.
주둥이 윗부분은
원래 검은색으로 사출이라
맥기 실버로 색을 내줬습니다.
입이 벌려진다 는 기믹이 있네요.
이 친구에게는 가슴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머리가 완전히 깨진적이 있었습니다.
타미야 ABS 수지 + 무수지 로 접착 후
군제 마젠타 + 뉴 화이트 5:5 로 도색했습니다.
살짝 티가 나는데..
이 정도는 기억을 삭제하면 됩니다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조색한 도료로 도색을 해서 그런가
날개와 색차이가 좀 있습니다.
꼬리 부분은 라인 따라 도색을 해주었는데
살짝 투머치같습니다
모두의 힘을 하나로~!
대합체!!
우선 돈 로보타로의 가슴과 발, 투구를 분리
미니프라는 스커트 뒤 조인트에 끼워주면 됩니다.
가동할 때는 제거하는 편이 좋더군요
DX와 100% 동일합니다
온몸을 비틀어주면 됩니다
해주어야합니다
분리&재조립을 합니다
이때 굉장히 뻑뻑합니다. 주의하셔야합니다
사진처럼 접어서 조립을 해야합니다
똑같이 분리 재조립 해주시면 됩니다
가동이 가능한 조인트에 결합해주고~
이식해주는데
DX와 같은 기믹은 없습니다
크.. 멋집니다
스탠드 조인트로 보이는 구멍이 있습니다
액션포즈 취하실때 참고하세요
DX가 진짜 큰거였습니다..
비율은 미니프라가 훨씬 좋습니다.
특히 팔은 DX가 진짜 짧네요
가동도 미니프라가 우월합니다..만
접지는 글쎄요..
라는 기술의 피니시 포즈
키진 소드 액션 포즈
액션 구도가 꽤 잘나옵니다
덕분에 촬영 후 도색이 많이 벗겨졌어요 ㅠ
발판은 사루 브라더 박스에 같이 들어 있습니다
~마치며~
저는 오늘부터 추석 휴가라
저녁에 본가로 돌아와 부랴부랴 사진을 찍었습니다.
첫 리뷰기도하고 도색실력이 허접하지만
처음 생각했던
'같은 덕지덕지더라도 부분도색을 하는 편이 낫지않을까?'
질문에 대답은
'그런것같네' 라고 대답할 수 있을것같네요 ㅎㅎ
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명절 연휴기간동안 푹쉬시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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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9.08 10: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