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MG 주역기체 중에선 가장 최신 축에 드는 발바토스를 조립했습니다.
요즘에는 주력 고등급이 RG로 완전히 넘어간 듯해서 개인적으로 맘이 아픕니다..
오랜만에 MG킷을 만져보니 RG에서는 적용하기 힘든 실린더 기믹과 덩치에서 오는 박력이 있네요ㅎ
제가 조립한 제품이 22년도 생산분이라서 그런지 초판 리뷰어들이 지적한 단점 중에 활강포 흰색 총열커버의
고정이 느슨하다는 점이 개선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팔꿈치 실린더 이탈이 되는 점도 테스트 해봤는데 멀쩡하네요.
그런데 백팩이 개폐형이라 꽉 맞물려야 되는데 살짝 휘어진 것 마냥 붕 떠버립니다. 제가 받은 제품만 그런건지 흰색 런너가
미묘하게 휘어져 있었는데 그 영향일지.. 그리고 활강포 포신 결착하는 포인트가 굉장히 빡빡했습니다.
발 앞쪽 C형 파츠도 위로 가동하면 곧잘 이탈하는 점이 아쉬웠네요.
몇 가지 확연한 단점을 제외한 나머지는 죄다 최고 수준인 것 같습니다. MG 브랜드가 EX나 SD 런칭으로 파생화 전략을 펼치면서
종가 쪽 제품들이 계속 낡아져 가는 와중에 이것이 마스터 그레이드다! 라고 증명해줄 수 있는 모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불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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