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지온군이 개발한 거점 제압용 뉴타입 대응형 거대 모빌아머. 수많은 모빌아머 중 가장 이용가치가 높았던 자주포대로서의 측면이 강하게 나타난 MA-08 빅 잠 스타일로서 완성된 기체이다. 본래 U.C.0088년에 발발한 제1차 네오지온 항쟁 말기, 네오지온군에서는 AMA-X9 기가잠을 포함한 여러 대형 MA를 고안했지만, 이들 모두 투입이 늦어져, 코어 3 해전에서까지도 운용되지 못했다. 하지만 전후 약 3년의 시간이 지난 U.C.0092년, 기가잠은 류스 크랑겔이 이끄는 그와샤 함대의 전력으로서 운용될 기회를 얻었다.
최대의 특징은 올인원 방식으로 3가지 특징을 하나로 정리한 본체에 있으며, 콕피트는 3개 머리 각각에 강화인간 파일럿이 탑승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그에 따른 멀티플 오퍼레이션의 장점을 살린 다채로운 성능과 무장으로, 전 주위에 배치된 빔 포계 24문과 일격필살의 위력을 지닌 하이 메가 입자포 1문, 각 머리에 내장된 메가 입자포계 3문, 사지 끝을 사출하는 빔 포 내장형 유선식 판넬 클로 2기, 클로 각 손가락에서 전개되는 빔 클로 6기, 실탄 무기로서 무릎 부분에 구비된 4연장 미사일 포드 2기, 각 조종사가 분담하여 조작하는 몸체 상부의 고스트 비트 6기를 갖추고 있다. 또한 뒷부분에는 활동시간 연장을 목적으로 한 프로펠런트 탱크가 2기 연결돼 있고, 몸통 좌우에 배치된 총 4기의 I-필드 제너레이터로 대 빔 성능까지 확보하고 있어, 전투 보조 성능까지 출중하다.
그뿐만 아니라 3가지 특징과 더불어 3가지 형태를 가지며 용도별로 변형이 가능하다. 하나는 두 다리를 암 유닛으로서 전방으로 내민 채 빔 클로를 전개하고 후면의 추진기와 2기의 프로펠런트 탱크를 활용해 돌격하는 MA-05 비그로 타입의 고속 격투 형태(A 모드), 다른 하나는 두 다리를 레그 유닛으로서 수직으로 내리고 I-필드 제너레이터와 전신의 빔 포로 공방 일체의 특성을 발휘하는 빅 잠 타입의 거점 공략 포격 형태(B 모드), 마지막은 두 다리를 유선식 클로 내장 빔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6기의 고스트 비트를 전개한 MSN-02 지옹 타입의 올 레인지 공격 형태이다.
파일럿은 제1차 네오지온 항쟁 당시, AMA-01X 잠루 핀의 조종을 맡아, '잠루의 3D'라 불렸던 '대니', '델', '듄'이 탑승하며, 제1차 네오지온 항쟁 때와는 달리 모두 강화 조정을 받은 상태가 되었다.
오늘의 설정은 기가잠입니다.
AMA-X2 노이에질 / AMA-X4 아하바 아질 / AMA-X7 샴블로
...에 이은 AMA-X※ 계열의 9번 넘버의 기체 (AMA-X9)
AMA-X 시리즈들은 다들 하나 같이 정말 개성있게 생긴 기체군이네요.
개성은 적지만 MA로서 강한 인상을 남긴 노이에질, 유기체와 같은 실루엣의 아하바 아질,
초강력 해산물 꽃게 샴블로에 이어 이번 컨셉은 지옹-빅잠-비그로 삼위일체의 짬뽕 로봇...
...이지만 문 건담의 고질적의 문제 중 하나인 "메카닉 디자이너가 교부 잇페이"라
아무리봐도 G 레콘기스타의 G 라흐 바리에이션 같은 느낌입니다...
(듄, 대니, 델)
(듄, 델, 대니)
덧붙여 파일럿은 ZZ에도 나왔던 이 셋.
잠루 핀의 조종사들로, .ZZ 내에서는 '잠루의 3D'라고 불렸던 소대원들입니다.
특히 첫번째 사진의 가운데 캐릭터가 '대니'라는 이름의 남성인데,
0092년의 시점에서는 안대를 착용하니 뭔가 자비네스러워졌네요.
기가잠이 뉴타입 전용 머신이라는 설정에서 알 수 있듯 이 셋은 문 건담 시점에선
강화 조치를 받은 강화인간이 됐다는 모양. 상관인 마슈마 세로 따라갔네요...
121.170.***.***
화성 지온이랑 샤아의 네오지온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계보의 비슷한 기체를 굴렸다니 뭔가 수렴진화 느낌이네요
221.146.***.***
121.170.***.***
화성 지온이랑 샤아의 네오지온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계보의 비슷한 기체를 굴렸다니 뭔가 수렴진화 느낌이네요
112.147.***.***
39.123.***.***
59.22.***.***
22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