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걸리긴 했지만 완성했습니다 ㅎ;;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몸땡이를 다 만들고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UV 데칼을 붙인김에 한번 비춰봤는데, 막 드라마틱 하지는 않네요.
하체가 워낙 튼실한데, 고관절까지 늘리니까 위압감이 상당하네요.
주먹으로 다 팰 것 같은 느낌..영락없는 악당(?)
등짐을 붙일 때부터 무게중심 맞추기가 좀 어렵더라구요.
연료 탱크나 총열같은 둥근 부품에 데칼을 두르는 건 진짜 어렵네요
데칼이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다행이지.. 2개는 해먹은 것 같습니다.
등짐에 핀 판넬, 연료 탱크까지 붙이니까 세우는게 진짜 힘들었습니다..
계속 서있지를 못해서 뭔가 잘못했나.. 싶었는데, 고관절 늘린 상태에서는 자립이 힘들더군요
고관절을 원복하고 탱크를 지지대 삼아야 간신히 섭니다ㅎㅎ..
액션 베이스를 쓰면 늘린 프로포션으로 설 수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등짐쪽 조인트에 스트레스가 가는 것 같드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늘씬한 프로포션을 선호하는데 조금 아쉽네요.
머시슴미다
39.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