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턴모델 마크 50 디럭스판 완성했습니다.
PG 크기의 박스에 부품이 정말 꽉꽉 차있었는데
그 부품들이 다 제자리 찾아가는게 신기해서 만드는게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복잡한 색의 무장들을 전부 분할로 구현한거 보면 감탄이 나오네요.
마크85는 첫 제품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고 최근에 나오는 마크4,6,7은 너무 과격한 프로포션인데 비해
마크50은 라인업 초중반 제품이고 나노수트 특성상 매끄러운 프로포션을 살리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디테일이나 비율이 꽤나 괜찮은 편입니다.
단 일부 생프라로 사출된 관절과 금색, 은색 부분도색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다는 점이 난도를 높이네요.
코팅에 락카도료를 사용했는지 에나멜도료와 신너에는 전혀 반응하지 않아 워싱하기엔 편합니다.
화려한 코팅과 엄청난 양의 무장때문에 만들 때는 고통스럽지만
정성들여 완성하면 상당한 박력과 만족감을 자랑하는 킷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무장 구성과 기믹면에서는 핫토이보다도 나은 점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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