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체와 백팩까지 마무리했네요. 개인 취향대로 먹선에 부분도색까지 하느라 시간이 좀 많이 잡아먹긴합니다만..
....오메 지리는 것!!!! 사르르 녹는군요!!
각부분 버니어와 부스터도 제 취향대로 마커질 슥삭슥삭했습니다.
대부분 은색 + 적색 조합으로 말이죠.
오늘도 느낀 건 역시 "이 자식들, 도대체 다음 RG를 뭘 어떻게 내놓을려고 그러는거지?!"
그래도 역시나 만져보면서 아쉽&불편한 건... 저 조그마한 늠에 온갖 기믹 넣을려고 한 건 좋은데 말이죠..
몇몇 오픈 기믹이 생각보다 빼기가 어렵다는 느낌입니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장딴지 좌우 장갑의 오픈 기믹도 그렇고, 상체 부분에선 판넬 컨테이너의 빔샤벨 오픈 기믹이 엄청 빼기 어렵더군요.
보통 오픈 기믹을 위해서 뭔가 몰드나 돌기 같은 걸 준비해놓기 마련인데, 이 두 부분은 그런게 없는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그외엔 역시 프로펠런트 탱크와 백팩 간의 연결이 타이트한 느낌이 않은 것도 감점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ㄷ자형과 볼 조인트 연결이라 벌써부터 축 늘어지더군요.
물론 가동 각도를 위해서겠지만, 솔직히 그냥 각도 고정이 낫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도 저 위의 사항들을 제외한다면 참 만족스러운 물건입니다.
이제 마무리로 판넬(X6개)과 무장이 남았군요. 오늘은 일단 자고 일어나서 마저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남은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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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이야 뭐 어지간한 RG의 장기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맞이할 문제라... 전 나중에 한개 더 보라색 풍으로 완전도색체를 만들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판넬도 뉴건담 걸 빌려와서 말이죠. 아마 그때쯤이면 사제데칼로 하이뉴버카 버전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21.09.22 17: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