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메가미 구미를 사보고싶은데 고민입니다.

[사메사메]

일단 메가미 궁병으로 입문해서 조립자체는 잘했는데, 데칼에 익숙치가 않아서 기본으로 있는데칼 붙이는과정에서 다찢어먹고 사제 데칼 사서 해봤는데 옷깃 부분붙이는데 삐뚤어지게 붙어서 걍 방치 중 입니다.

헬블레이즈 시리즈 두개 다 샀는데 얘네는 조이드마냥 투명스티커씰로 되어있어서 붙이는거라 잘 붙였습니다. 그래서 자신감이 붙어서 구미 멋져보이는데 함해보까 했는데 웬걸, 씰이 부속되어있지 않은거 같더군요.

건담 수성데칼도 잘 못붙이는데 안그래도 데칼 양이 많아보여서 포기할까 생각중입니다.

잘붙이는 뭔가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면봉으로 살살 옮기라는데 그과정에서 붙어버려서 괴롭습니다. 사제데칼 나오기를 기다려야할까요.

[내마음의]

유튜브에서 데칼붙이기로 검색해보세요.

유튜브가 이럴때 편리하네요.

[사메사메]

그걸 생각못했네요... 참고해봐야 겠습니다.

[링크링크]

붙일 부위에 먼저 면봉으로 물 좀 묻혀두고 잘 불린 데칼을 옮기시면 위치 조정할 시간 충분히 있을 겁니다

[사메사메]

붙일 부위에도 물을 뭍여야하는군요.. 일단 그렇게도 해봐야 겠습니다.

[Alteisen Riese]

면봉은 데칼 시트에서 프라 표면으로 옮길 때, 물기 흡수할때만 사용하시고 위치조정은 핀셋으로 건드리세요
이미 마르기 시작해서 잘 안 움직인다 싶으면 핀셋이나 면봉으로 물 한방을 묻히면 됩니다

[Alteisen Riese]

코토 데칼은 반다이나 사제 데칼보다 좀 오래 불려야해요
대충 빅맥송 2번 부를 시간이면 움직일텐데, 그래도 안 움직인다면 한 5초 내지 10초 더 불리고 시도해보세요

[사메사메]

아. 꿀팁 감사합니다. 일단 궁병으로 연습좀 해봐야 겠네요!

[블레이징]

핀셋은 각이 지기도 하고 누르는 힘때문에 힘조절이 어려워서 전 이쑤시개를 애용해요.

[죠니라이덴전용스페이스칸담V]

습식데칼 작업에 마크세터, 마크소프터는 필수입니다. 그중에서도 마크세터는 정말정말 필수에요.
게다가 코팅떡칠을 하는 도색파가 아니시라면 더더욱 필요해요.

[사메사메]

세터랑 소프터 두개 같이 쓰는건가요?

[죠니라이덴전용스페이스칸담V]

세터는 부착력을 높여주고(약간 부드럽게 해주는 기능도 합니다.), 소프터는 흐물흐물하게 만들어줘서 곡면이나 패널라인 등에도 잘 압착될수 있게 만들어주는거에요. 사용법에 익숙해지는건 쉽지 않습니다만, 한번 손에 익으면 프라 조립하는것 만큼이나 데칼 붙이는 작업도 재미있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