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양산형 바우에 이어 이번엔 건프라 빌드파이터즈 쪽 hg를 하나 조립했습니다.
최근 사고 싶은게 많아져서 더 이상 프라탑을 늘리지 않기 위해 일단 간단한 것들 위주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공통소체.
이녀석은 접근전을 맡는 인투르더 라는 녀석입니다. 육전형 건담ez-8을 베이스로 했지만
3기의 역할분담 - 근접 , 원거리포격 , 수색+전자전 의 팀웍을 보면 80년대 로봇애니 드래구나 시리즈에서
모티브를 얻은게 보이죠. 머리의 뿔도 드래고나1를 연상시키는 듯 합니다. ^^
후딱 만들었더니 발바닥 요철 덕에 조금 불안합니다. 지난번 바우에 비해 직립 면에선 오히려 좀 퇴보한 인상이네요.
다만 디테일이라던가 색분할 면에선 아무래도 10년 격차가 있는 만큼 꽤 진보했습니다. 그래도 요즘의 .. 거의 완벽한
색분할을 자랑하는 최신hg 에 비하면 , 인상을 좌지우지하는 뿔이 스티커로 때우는 등- 좀 부족해 보이는 면이 있네요.
아직 2,3형태가 남아있고 , 포징도 제대로 하지 않았지만 일단 밀린 킷들 해치우는 게 당면 목표니 포징 같은건
다음 기회로 넘기도 내일부턴 또 다른 킷을 손대볼 생각입니다. 오랜만에 마브러브 킷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