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늘 건담 0080을 정주행했습니다

[Uber_]

너무 일찍 잤더니... 2시 반에 일어나버려서 뭘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밀린 애니 정주행이다! 하고 건담 0080을 봤는데요

마지막 전투씬을 예전에 유튜브로 봐서 별 감흥 없을 줄 알았는데 알고 있으니까 더 슬프더군요

알한테 더 감정이입이 잘된달까... 연방군이 주둔한 콜로니를 지키려고 건담을 잡아야 한다는 역설(그럴 필요 없어지지만)도 마음에 들었고요.

액션신이 별로 없는데도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런데 짐 스나이퍼 2가 활약이 없다고 말은 들었는데... 정말로 얼굴 한번 나오고 멀리서 터지는 장면밖에 없더군요; MG 박스아트는 다 거짓말이었어!! 착지라도 할 줄 알았는데!

흑흑 HG 캠퍼 사러 갑니다...

[청랑파]

자쿠2改 언제 MG로 나올까요...

[강pro]

사실 엉뚱한 곳에 몇기가 착지하고 똥폼잡고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USSR만세]

애초에 스나이퍼 기체 주제에 근접특화기체 근처로 낙하 하는게 자살행위....

[강pro]

제가 기억으로는 극중에 나왔던 애들은 머신건 들고 있었던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CeTin]

짐스나는 올라운드에 특화된 기체입니다
다른 짐들보다 가슴과 프론트 스커트 장갑도 증설했고 스러스터 갯수도 늘렸죠
건담보다도 스펙상 위인 사기기체입니다

4자로 줄여서 고급폭죽

[카리우스 오토]

맞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사실
극중 짐스나2는 불펍머신건 들고 강하했습니다.
라이플이 아니었죠.

[타이얀]

저도 반전 매세지를 가장 잘 담고 있는 0080을 건담 애니중 가장 좋아합니다
그런 감정에 기울어진 이야기를 좋아하거든요

[Uber_]

보면서 이야... 같은 드라마 위주인데 철혈과는 다르다 철혈과는! 이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