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은 인터넷 문화와 함께 성장했다. 2000년대 디시인사이드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게시판 문화의 핵심은 ‘댓글’이며, 지금까지도 그 맥락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 중 하나는 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 게시글에 댓글로 쏟아지는 ‘드립’류 게시물이다. 이런 게시물은 인터넷 문화를 이루는 핵심으로 평가받았다. 2000년대 초 개인 홈페이지에서 ‘카연갤’ 등에서 웹툰이 연재되던 시기를 지나 포털 중심의 웹툰이 정착되면서, 웹툰에서도 독자의 댓글과 작품이 연동하는 ‘인터랙션’이 흔히 발견되기도 했다.
커뮤니티와 함께 같이 성장했던 웹툰도 2010년대가 되면서 본격적인 산업의 규모로 성장했다. 커뮤니티는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능동적 참여자들이 늘어났고, 이에 따른 부작용이 생겨났다. 웹툰은 커뮤니티와 성장과 함께했고, 커뮤니티에서 주로 사용하던 댓글 시스템을 많이 차용한 웹툰 플랫폼의 경우 역시 이와 같은 문제점을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 익명성을 방패삼아 작가에게 악의적 비난을 쏟아내거나, 인신공격은 물론 심지어 악성 루머를 통한 가짜뉴스 유포를 일삼는 사람도 있다. 일부에서는 ‘악의적인 루머는 법적으로 대응하면 그만’이라는 반응도 있다. 실제로 작년 저스툰에서는 민서영 작가의 <ㅁㅁ의 미학>을 캡처해 대사를 악의적으로 수정한 사람들에게 법적 대응을 공지한 바 있다. 하지만 법적 대응만이 능사는 아니다.
법적 대응에는 비용이 발생하며, 작가 본인이 직접 댓글을 채증하고 제출하는 이중의 고통을 겪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본인이 몰랐던 댓글까지 직접 파헤치는 것은, 말하자면 가시덤불 속을 맨손으로 헤집는 것과 같은 일이다. 더군다나 소셜미디어 등에서 작품을 홍보해야 하는 신인 작가나 무명 작가의 경우에는 변호사 선임 등의 비용 문제를 차치하고라도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것도 현실이다.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순간 ‘독자를 적으로 돌렸다’는 프레임이 씌워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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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건 만화보다 댓글이 더 재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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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일방적인 피해자랍시고 예시로 든 ㅆㄴ의미학만 하더라도 아주 노골적인 페미니즘 웹툰입니다. 또 출처 들어가보면 웹툰도 아닌 영화 82년생김지영의 네티즌평점 짤방을 들고와서 자신의 논리를 뒷받침하고 있네요. 글이 어떤 성향인지 대충 감이 오나요? 국내 웹툰 칼럼, 평론이라면서 퍼오는 기사 상당수가 이런 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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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든 작품이 82톤 메갈로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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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네이버웹툰 댓글들 보면 쿠키써서 미리 보고와놓고 베스트 가고싶어서 추리하는척 하는 인간이나 이상한 감성팔이로 베스트보내주세요 이러는애들 천지인데 그냥 웹툰에 댓글다능 기능을 없애는게 나은거같아요 아니면 1계정당 딱 한번의 댓글만 달수있게 하고 베스트리플 시스템을 제거해서 진짜 독자들이 웹툰을 평가하는 용도에 맞게 쓸수있게 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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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말인게 문피아, 네이버 웹툰 유료 회차에만 들어가봐도 작가가 욕할 짓하면 유료 회차에도 비판이나 욕이 박히는데, 참독자 가짜독자 품평질하려고 하네. 돈 쓰는 유료 독자들은 작가를 우쭈쭈쭈쭈 해주고 참독자인데, 돈 안쓰는 무료 독자는 독자도 아닌 단순한 게시판 유저에 지나지 않는다. 대충 글 논지가 이렇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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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도 이정도면 월클급 | 19.11.16 12: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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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 했는데, 왜 비추임? 이거 출처 들어가서 읽어보면 맞는 말 했구만. | 19.11.16 13: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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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기 게시판이 얼핏보면 옳아보이는 글 가져오는데 실상 출처나 책 다른 부분 찾아보면 꼴페미 사상이거나 메갈이랑 연관되어 있는 등등 그런 함정카드가 많음. 몇몇 유저들은 아예 그런 책만 가져와서 리뷰랍시고 광고질 싸질러놓고요. | 19.11.16 13: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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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포
본문에서 일방적인 피해자랍시고 예시로 든 ㅆㄴ의미학만 하더라도 아주 노골적인 페미니즘 웹툰입니다. 또 출처 들어가보면 웹툰도 아닌 영화 82년생김지영의 네티즌평점 짤방을 들고와서 자신의 논리를 뒷받침하고 있네요. 글이 어떤 성향인지 대충 감이 오나요? 국내 웹툰 칼럼, 평론이라면서 퍼오는 기사 상당수가 이런 꼴이에요. | 19.11.16 13: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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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문화' =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는 것 (항상 옳은 건 아님) ''소비 중심 문화' = 돈 쓰라는 것 자유롭게 말하는데 여기에 피해가 생기니까 입 다물고 돈이나 쓰라는 게 정확한 요약 아님? 어떤 게 난독증임? | 19.11.16 14: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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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토
예시로 든 작품이 82톤 메갈로돈이라니... | 19.11.16 13: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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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토
웃긴 말인게 문피아, 네이버 웹툰 유료 회차에만 들어가봐도 작가가 욕할 짓하면 유료 회차에도 비판이나 욕이 박히는데, 참독자 가짜독자 품평질하려고 하네. 돈 쓰는 유료 독자들은 작가를 우쭈쭈쭈쭈 해주고 참독자인데, 돈 안쓰는 무료 독자는 독자도 아닌 단순한 게시판 유저에 지나지 않는다. 대충 글 논지가 이렇구만 | 19.11.16 13: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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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하는 바가 어찌 그리들 비슷한지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 19.11.16 14: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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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네이버웹툰 무료공개된거 댓글들 상태보면 게시판유저에 지나지 않는다는말 어느정도 공감되던데요 똑같은말 도배하는사람이나 베스트가고싶어서 추리하는척 대놓고 스포하거나 아니면 아예 본문과 관계없는 저 군대갑니다 추천좀 해주세요 이런 추천구걸들이 넘쳐나요 요즘엔 없어진거 같지만 몇년전만해도 제 글이 베스트가면 명동한복판에서 뭘 하겠습니다. 이런 댓글들이 많았는데 이런사람들은 독자라기보단 관심받고 베스트가고싶어하는 게시판유저에 지나지 않는다는거 공감되던데 | 19.11.16 15: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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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 본문의 논지랑 무슨 상관입니까? 본문과 출처는 게시판 유저와 참독자, 무료 독자와 유료 독자에 관해서 얘기를 하고 있고 무료 독자는 대부분 악플이나 하는 쓰레기들이다 매도하는 그런 내용인데. 설령 그렇다고 해도 무슨 문제가 있음? 웹툰은 기존의 만화와 다르게 댓글로 즉각적인 피드백이나 소통이 원할하다는 게 특징이고, 그것으로 인해 파생된 문제가 님이 지적하는 문제지 본문과는 지금 하등 관계 없는 내용이 지금 님이 얘기하는 거임. | 19.11.16 16: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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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리하는 척 스포하는 댓글은 이미 네이버에서 인지했는지 막힌 지 오래고, 추천 구걸은 문제라고 할 것도 있음? 그저 잘 보던 독자가 한 번 해달라 해주는 거지. | 19.11.16 16: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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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적인 피드백이 장점이라서 댓글이 필요한거면 네이버처럼 댓글을 무제한적으로 작성할수 있는거 보단 리디북스처럼 댓글작성은 한계정당 하나만 쓸수있는게 더 피드백에는 좋다고 생각되네요 추천구걸은 그게 댓글로 친목질하려는거죠 | 19.11.16 16: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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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필요해도 베스트댓글이라고 추천많이받은게 상단에 노출될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 19.11.16 16: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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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네이버웹툰 댓글들 보면 쿠키써서 미리 보고와놓고 베스트 가고싶어서 추리하는척 하는 인간이나 이상한 감성팔이로 베스트보내주세요 이러는애들 천지인데 그냥 웹툰에 댓글다능 기능을 없애는게 나은거같아요 아니면 1계정당 딱 한번의 댓글만 달수있게 하고 베스트리플 시스템을 제거해서 진짜 독자들이 웹툰을 평가하는 용도에 맞게 쓸수있게 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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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도 문제점은 진즉에 인지했겠지만, 설리 사건때 다음이 연예계뉴스 댓글기능 없애버린 과감한 선택을 한거에 반해서 네이버는 꿈쩍도 안 하고 있는 걸 보면, 댓글이 곧 트래픽이고 돈이 된다는 걸 어떻게든 이용해먹을 거라 생각만 듭니다. | 19.11.16 14: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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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건 만화보다 댓글이 더 재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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