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참혹한 전쟁을 만화로 그려낸 일본 요괴 만화의 아버지 미즈키

[꿈을 찾는자]

"일본군 위안소, 지옥 그 이상이 아닌가"

참혹한 전쟁을 만화로 그려낸 ‘일본 요괴 만화의 아버지’ 미즈키 시게루

- [요괴워치], [이웃집 토토로], [포켓몬] 등 환상 동물과 요괴 이야기 그 원형. 관심 밖으로 밀려났던 요괴를 부활시킨 것은 

일본의 1세대 만화가 이자 요괴 연구가인 미즈키 시게루. 일본의 국민 만화 [게게게의 기타로]에 등장한 요괴 이미지가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 요괴문화의 원형.

- 그에게 요괴는 인간 세상의 부조리를 풍자·해학적으로 담아내는 분신 같은 것. 그는 성공한 대중 만화가인 동시에 금기시된 주제를

다루는 사회 비판가이기도.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폭격으로 왼팔을 잃은 그는 전쟁의 야만성, 아돌프 히틀러의 전기, 위안부 문제 등

진지한 문제를 다룸. 

- 미즈키 시게루는 참혹한 전쟁 경험을 만화 안으로 끌어들인 최초의 일본 예술가들 중 한 명.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예언하듯

원전 시설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부실한 안전 실태를 폭로하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어둠](1979)이란 제목의 논픽셔물의 삽화를 그리기도.

수십 년간 절판되었던 이 책은 사고가 일어난 해에 재출간 됨.

- 1999년 작품 에세이 만화 [카랑카랑 방랑기]에 실린 8장짜리 에피소드 '종군위안부'는 몇년 전 한국에도 널리 회자됨.

"도저히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 여긴 그야말로 '지옥'의 장소였다. 

병사들도 지옥에 있었지만 이건 지옥 그 이상이 아닌가" 라고 썼다.

- 전쟁 중 일본군이 저지른 잔혹한 일들을 고발한 몇 안 되는 예술가 중 한 명이었으며 일본 우익들에게 언제나 눈엣가시 같은 졵내.

2006년 인터뷰 때 일본 대중문화의 전쟁 미화와 관련된 질문에 이렇게 답함 "그것들은 한 번도 전쟁을 경험해본 적 없는 이들이 쓴 것이다.

전쟁은 영화와 다르다. 그런 점이 바로 내가 [전원 옥쇄하라!] 같은 작품을 그려야 한다고 느끼는 이유다. 전쟁은 결코 해서는 안 되는 무엇이다."

...

출처 기사에도 나와있는데 미즈키 시게루 작가님은 작년, 93세의 연세로 타계하셨습니다. 

자택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쳐 수술 뒤 입원 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뜨셨다고 하는데

그런 일만 없었으면 좀 더 오랫동안 좋은 활동을 보여주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부디 편안히 쉬시고 계시길 바랍니다.

출처 : http://media.daum.net/special/5/newsview?newsId=20160109005805014&specialId=5

[동해sea2548]

... 졵내?

[루리웹-2776883377]

요즘은 하.... 젊은놈들이 더 하는 세상이라

[시부린 남편]

토미노옹 : 끄덕끄덕

[Trinity Tower]

전쟁은 겪어보지 못한자들에게는 유쾌한 일이다. ─ 에라스무스

[mfgm]

누구는 전쟁이 바람이라 카더라....

[니트전사]

웰빙라이프

[Baymax]

역사를 미화하는 자들은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놈들 뿐이다

[가면라이더X]

80년 버젼에서 기타로가 한국으로 건너와 요괴퇴치해주는 에피소드도 있더라구요.

[Berserker Suite]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어둠] 소오름~ 30년전에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그걸 안 고치고 놔 뒀다가 사건을 터뜨린..... 남의 나라 얘기만 아니란 게 ........

[버들치1]

총원옥쇄하라좀 정발해줬으면,..인터넷에서 영문번역도 찾기힘드네

[푸르손]

개인적으로 현재 살아있는 만화의 신이라고 하면
토가시 선생님이나 오다 선생님보다
이분이 먼저 떠오르곤 합니다.
오래오래 장수하시길 빕니다.

[Tribute]

작년에 돌아가셨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