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9.
{6:19pm} 아버지가 집안에 있는 실내자전거 운동 하시길래 동참하여 자전거 타고 갔다왔다.
코스는 동일.
아래는 새벽에 적은 것이다:
{2:17am} [어제] 운동 안했다.
외할머니 제사드리러 가족과 함께 갔다.
가장 큰 이유는 용돈받기 위해서다.
그 장소에 동생네 가족들도 왔다.
거기서 JTBC뉴스를 봤다.
자료를 입수한 경위가 나왔다. 내 예상, 즉 사건을 만든 사람들의 계획대로 된다는게 내 생각인데 그것이 맞는 것 같다.
이것만 보면 탄핵반대이지만 중요한건 [나를 위해서]이다.
나도 정의를위해서?란 생각을 해봤지만 결과는 [탄핵찬성]이다.
엄청 힘들고 어려운 일일테니 훼방을 놓기 싫다.
그리고 내가 잘될거란 믿음이 내 결심을 바꾼 원동력이 되었다.
제사를 드린 후, 음식도 먹었다.
다만 내일 비 온게 쌓여서 얼까봐 새벽에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여기까지다.
물론 거기서 용돈 5만원을 받아왔다.
오늘 탄핵안 가결되었다.
아버지가 기분이 좋으신지 생전 안타던 실내자전거 운동을 하고계셨다.
그래서 나도 운동을 했다.
{6:57pm} 그러나 외할머니댁에서 외할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JTBC뉴스보면서) “미쳤어. 미친새끼들”
여기세 동생이 “3% 콘크리트 지지층이야!”하면서 놀리듯이 말하고 아버지도 가세했다.
그러나 무시하지 말아야한다. 분명 대세에 어긋난 의견이라 하더라도.
{7:06pm} 그러나 내 입장을 다시 바꾼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탄핵은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