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이츠카 코토리 (1)
“크윽..!”
그 무렵, 코토리 씨는 집무실 한 구석에서 내던졌던 쿠션을 끌어안으며 바닥에 앉아있었다. 지금까지 시도 씨에게 너무 무리시켰다는 걸, 카마엘이 사라진 지금에서야 깨달은 코토리 씨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묶은 검은 리본을 움켜쥐었다. 그 리본은 이전 자신의 생일 때에 시도 씨에게 선물로 받은 것으로, 자신을 강한 자신으로 변모하기 위한 일종의 스위치로 삼고 있다. 여동생으로서는 시도 씨를 전장에 보내는 것을 견딜 수가 없기에, 자신 안에 다른 자신인 사령관을 만들었지만, 그 사령관으로서의 모습이야말로, 코토리 씨의 약한 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것도 지금에서야 깨달은 코토리 씨에게...
“!”
“정말로 여기에 있었네.”
집무실로 들어온 우리들이 나타났고...
“너희들..”
자신에게 온 우리들을 본 코토리 씨는 고개를 가볍게 흔들며 정신을 차리고는 일어섰다.
“무슨 일이야? 대응책이라면 생각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
“거짓말하지 마. 마인드 스톤 만큼은 아니더라도 소울 스톤의 능력으로 네가 마음의 동요를 했다는 걸 알고 있다고.”
“으으.. 이럴 때에 스톤을..”
“이럴 때에 허세는 무슨. 안 그래, 시도?”
“그래.. 몇 년 전이었더라? 내가 감기에 걸려서 쓰러졌을 때였는데, 마침 상비약이 다 떨어져서 코토리가 약국에 사오겠다고 그랬어.”
“그런데?”
“가는 길에 있는 어느 집 마당에 커다란 개가 있었는데, 그 개는 누가 집 앞을 지나가기만 해도 엄청 짖어댔어.”
“아아.. 그땐 아직 어린 코토리가 그 개를 보면..”
“그래서 내가 무리하지 말라고 했는데, 코토리는 괜찮다고 했어, 녹트. 실은 무서워 죽을 것 같은데도 말이야.”
“아, 아까부터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코토리는 지금, 그때와 똑같은 표정을 짖고 있어.”
“으으..”
저번에도 본 적이 있던 그 모습을 회상한 시도 씨는 조용한 어조로 말을 이었고...
“코토리는 대단해. 나보다 어린데도 사령관으로서 본분을 다하고 있어. 네가 있어준 덕분에 나는 이제까지 싸울 수 있었어. 정령의 앞에 설 수 있었어. 다들 너를 의지하고 있어. 그러니까, 네가 남들 앞에서 허세를 부릴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알아. 하지만...”
“그만해..”
코토리 씨가 그만하라고 했지만...
“아니, 그만 못 해. 내 앞에서는 무리하지 않아도 돼. 나는.. 네 오빠니까.”
“!!”
시도 씨가 위로하자, 그 위로를 들은 코토리 씨는 감정이 흔들려지는 것을 느끼고는...
“오빠.. 라서?”
“?”
“내가 네 동생이니까, 무모한 짓을 벌이는 걸 막으려는 거야? 내가 네 동생이니까, 네가 사지로 향하는 걸 지켜보기만 하라는 거야? 내가 네 동생이니까, 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걸 뻔히 알면서 그냥 묵묵히 보고나 있으라는 거야..!?”
참으려고 했지만...
“헛소리 하지 마아아!! 말이 되는 소리를 하란 말이야!!”
이를 참지 못하고 고함을 질렀다.
“시끄러, 이 녀석아.”
“너나 다물어, 네로!! 겨우 평화로워졌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시도가 상처입지 않아도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 정령은 뭐야..!? 나는.. 나는 시도가 죽는 걸 바라지 않는다고!! 시도가 다치는 걸 보고 싶지도 않다고, 이 망할 양아치야! 나는!! 나는 시도가 죽는 걸 바라지 않아!!! 시도가 다치는 걸 다치는 모습을 모고 싶지 않단 말이야!! 시도가 괴로워하는 걸..! 더는 볼 자신이 없어.. 나는..! 나는..”
둑이 무너진 듯이 쏟아진 말들이 다 나온 후에...
“시도를.. 좋아하니까.”
그녀는 여동생으로서가 아닌, 여성으로서의 솔직함을 말했다.
“이제야 말했네.”
“묵혀둔 걸 그대로 쌓아두는 건 그렇지.”
“너희들..”
네로 씨와 녹트 씨는 코토리 씨의 솔직함에 안도한 표정을 지었고...
“코토리..”
“코토리 씨..”
“뭐야? 그러면 안 돼? 정상이 아냐? 그런 말을 해봤자, 좋아하게 되어버렸으니 어쩔 수 없잖아.. 나도 잘 모르겠단 말이야! 그래, 좋아해! 좋아한단 말이야! 그러니까 시도가 죽지 말았으면 해! 시도를 사지로 데려가주지 말았으면 해! 이제 더 이상 시도를 정령 앞에 세우고 싶지 않아! 라타토스크 사령관 따위는 상관없어!! 나느...”
“됐어,”
시도 씨는 코토리 씨를 상냥히 안아주면서...
“!!”
“코토리.”
코토리 씨의 이름을 불렀다.
11화 이츠카 코토리 (2)
코토리가 사랑스러웠기에 안은 팔에 힘을 줬다. 코토리의 말에 놀라지 않았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코토리의 마음을 지금까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면, 그것도 거짓말이다. 코토리는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행동 하나하나에서 그 마음의 편린이 명백하게 느껴졌다. 코토리는 내 동생이다. 내 착각이나 자의식 과잉일지도 몰라도, 아직 어린 코토리의 흔들리는 마음 때문일지도 몰라서 일부러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똑똑히 들은 이상은 마주할 수밖에 없다. 그게 오빠로서의 책임이니까.
“걱정해줘서 고마워, 코토리. 나도, 코토리를 좋아해.”
“으.. 흥, 그래봤자 “여동생으로서”라는 말이 붙을 거 아냐.”
“그럴지도 몰라. 아니, 그럴 거야.”
“...”
코토리가 이렇게 가슴 아파하는 걸 원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솔직히 말했다.
“나는 지금까지 제대로 누군가와 제대로 사귀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내 상상이지만.. 아마, 코토리를 향한 마음은 그런 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해. 하지만.. 누가 여동생을 향한 마음이 연인을 향한 사랑보다 못하다고 정했어?”
“어어..”
코토리가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흘렸다가 고개를 다시 든 걸 들었고...
“그게 무슨 소리야.. 진짜로 연인 앞에서 그런 소리를 하면 두들겨 맞을 걸?”
“하하, 그럴지도. 하지만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니 어쩔 수 없잖아. 나도, 자신의 감정을 내 뜻대로 어떻게 할 수 없어.”
“.. 고마워. 꽤 마음이 진정됐어.”
“응.”
나는 팔에서 힘을 빼며 코토리에게서 떨어졌다. 코토리가 소매로 눈물을 닦고...
“미안해, 모두. 좀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네. 하지만 잊어.. 달라고는 말하지 않을 거야.”
“당연하죠. 그건 코토리 씨의 진심에서 나온 것이니까요.”
“그래, 유미.”
“그래서.. 놀라기는 했지만.. 지금 기쁜지 슬픈지 따진다면, 분명.. 기뻐.”
“그, 그렇구나, 시도..”
붉어진 고개를 돌렸다. 그런 뒤에 헛기침을 해서 마음을 다잡았고...
“뭐, 뭐어.. 아무튼 내 말 알겠지? 나는 더 이상 시도를 위험에 처하게 하고 싶지는 않아. 카마엘의 가호가 없는 시도를 정령 앞에 세울 수는 없어. 내 마음을 이해해줄 거지?”
“그렇긴 하지만, 그건 도망치자는 거잖아.”
“지금의 시도에겐 카마엘의 가호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도가 정령에게서 도망친다면, 너는 그런 시도를 좋아해줬을 거야?”
“물론이야, 녹트. 나를 얕보지 말라고?”
“절대.. 안 되는 거야?”
“응. 허락할 수 없어, 시도. 너무 위험하단 말이야.”
“하지만, 다른 유효책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
“그건.. 그렇지만..”
여전히 보내지 않을 거라고 단호하게 말하자...
“확실히 코토리의 말대로, 나에겐 영력 봉인 능력이 남아있는지는 알 수 없어. 게다가 카마엘이 없는 이상, 정령 앞에 서는 게 예전보다 훨씬 위험한 것도 사실이야. 나도 딱히 죽고 싶은 건 아냐.”
“그렇지? 그렇다면...”
“하지만 말이야.”
나는.. 내 결의를 확실하게 말했다.
“잘 생각해보니, 내가 정령과의 대화를 담당하게 된 건 정령의 영력을 봉인할 수 있기 때문도, 카마엘의 가호를 지녔기 때문도 아니었어. 라타토스크로서는 그 두 가지가 중요했겠지만, 나는 토카를 만날 때만 해도 자신이 그런 힘을 지녔다는 걸 몰랐잖아.”
“그건.. 말하지 않아서 미안해.”
“아냐, 괜찮아. 덕분에 중요한 걸 알게 됐으니까.”
“?”
“내가 정령과의 대화를 맡기로 한 건, 그저 정령을 구해주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니까.”
내가 결의를 말한 후, 코토리는 내 결의에 호소했고...
“결과론이기는 하지만, 이제까지의 정령은 미오가 시도에게 영력을 부여하기 위해 만든 존재였어. 아무리 무시무시한 상대일지라도, 분명 실낱같은 승산이 존재했어. 하지만 비스트는 지금까지의 정령과는 달라. 애초에, 네로가 광년이라고 말할 정도로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가능한지도 확실치 않아. 그저 허무하게 죽으로 가는 거나 마찬가지야.”
나는 그걸 부정하면서 손을 내밀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나는 아주 약간이지만, 비스트와 이야기를 나눴어. 그리고 그 녀석은 그때.. 한순간 공격을 멈췄어. 그렇지, 셋 다?”
“그래, 시도. 처음에 살짝 멈췄었어.”
“이름은 잊어버렸다고 대답까지 했고.”
“의사소통은 가능하다고 볼 수가 있다고 생각돼요.”
“윽, 그건..”
우리들이 가능성이 있다는 근거를 내자, 그걸 함교의 모니터로 봤었을 코토리의 말문이 막혔고...
“그런 미세한 근거를 가지고 정령 앞에 서려는 거야?”
“그래. 이번엔 모두와 같이 비스트에게 가서 대화를 나눠볼 거야. 그게 내 결론이야.”
나는 확실하게 말했다.
12화 이츠카 코토리 (3)
“설령 미세할 지더라도..”
“그것도 충분히 많은 근거야.”
“제로에 가깝지만, 그거로도 충분하니까요.”
“그래. 2년 전, 처음으로 토카와 만났을 때, 토카가 정말로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나는 어떻게든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 애를.. 미소 짓게 해주고 싶다고. 나한테 특별한 힘이 있을 거라고는 당시엔 생각도 못했어. 라타토스크와 미오의 의도 같은 것도, 당시의 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지. 애초에 나한테 있어서는 순서가 정반대였어. 힘을 지녔기 때문에 구해주자고 생각한 것이 아냐. 구해주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내가 그에 필요한 힘을 지니고 있었던 거야. 그러니까, 나한테 있어 이 상황은, 그때와 다를 게 없어.”
그렇다. 비스트도 너무나도 슬퍼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래서 공포보다 먼저 어떻게든 해주고 싶다는 생각부터 했다. 그녀의 미소를.. 보고 싶다는 생각에... 그것뿐이다. 이게 내 이유다. 목숨을 걸기에는 차고도 넘치는 동기(動機)니까.
“... 하아.. 바보네.. 영웅들은 죄다 바보야?”
코토리가 한숨을 내쉬면서 입을 열었더니...
“위그드 폴리움(세계수의 잎), 1번부터 10까지의 병렬 구동을 통한 ‘프로텍트 테리터리’ 형성.”
“?”
“뭐라고?”
마치 누군가에게 명령하듯이 말했다.
“프락시너스 EX(엑스 케르시오르)는 불가시미채를 전개하고 상공 500m에서 대기. 칸나즈키의 직접 조작을 통한 전투 대비. 토비이치 오리가미 및 엘렌 메이저스의 CR-유닛 착용을 승인 현장 부근에서 대기.”
“뭔 말 하는 거야?”
“이게 내 최소한의 조건(양보)이야, 네로. 너희만으로는 불안하니 이 정도는 해야지.”
“! 그 말은..!”
“어쩔 수 없잖아. 나 참.. 소닉처럼 고집이 세다니깐.”
“코토리!”
코토리가 받아들이자, 나는 코토리의 오른손을 잡았고...
“그래야 사령관이지!”
“가만히 있는 것보다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게 참된 모습이라고!”
“감사합니다, 코토리 씨!”
“하아..”
네로와 녹트, 유미가 기다렸다는 듯이 환호하자, 코토리가 부끄러워했다.
“나 자신이 정말 싫어. 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시도와 형제들에게 설득 당하다니, 진짜 분해 미치겠네.”
“무슨 소릴.”
“주저하는 사령관을 끄집어내지 못할 리가 없잖아.”
“코토리 씨가 나서주지 않았으면, 비스트에게 다가가는 것부터가 꿈같으니까요.”
“기어오르지 마, 삼인방.”
“하, 사령관 주제에 너나 기어오르지 말라고.”
“이 양아치가..”
코토리가 나를 왼손날로 때리면서 오른손을 빼낸 뒤에...
“아무튼, 방침이 정해졌으니 애들이 기다리고 있는 브리핑 룸으로 돌아가자. 이제 슬슬 불안해하고 있을 거야.”
“그래. 다들 가자.”
“그러자고, 시도.”
“그러자.”
“어서 돌아가죠.”
우리들은 코토리와 같이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아! 잠깐만.”
“?”
코토리가 잠시 멈추더니, 자신의 머리카락을 묶고 있는 두 개의 검은색 리본 중 왼쪽 걸 왼손으로 풀고...
“그래서 먼저 반한 쪽이 손해만 본다니깐. 정말 바보 같아.”
“야, 나 결혼하고는 애 낳기 전이야.”
“아차.. 미안, 녹트.”
검은 리본을 넣고는...
““누가 여동생을 향한 마음이 연인을 향한 사랑보다 못하다고 정했어?”라..”
흰색 리본을 호주머니에서 꺼내고는 왼쪽 머리카락을 묶었다. 불가침을 관철해왔던 강한 자신과 약한 자신이 마주한 것은 기분에 코토리는 무심코 웃었고...
“야야.”
“그건..”
“어머, 몰랐어, 유미? 나는 보기보다 욕심이 많아.”
사탕을 입에 물고는...
“자, 가자. 오빠.”
내 손을 잡으면서.. 절대로 이츠카 시도라는 자신의 오빠를 죽게 하지 않겠다는 강한 결의를 자신의 가슴에 품었다.
Break into the Dark
Valentine feat. Rui & Afrojack
Back when I was a kid
내가 어렸을 때
My mom told me how to let go from everyhing
우리 엄마는 내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셨어
"Find your inner peace." that's what she told me
"내면에 평화를 찾아라" 라고 말했지
'Cause nothing, nothing comes for free
왜냐면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아무것도 없으니까
Whenever I feel like I'm all alone
내가 혼자 있다고 느낄 때마다
I'll find the glory deep inside my soul
내 영혼 속 깊은 곳에서 영광을 찾을 거야
And I'll fight for my passion in life
그리고 나는 내 삶의 열정을 위해 싸울 거야
Give everything I have in me
내가 가진 모든 걸 줄게
And break into the dark
그리고 깊은 어둠속으로 뛰어들어
I'll break into the dark
깊은 어둠속으로 뛰어들 거야
I'll give eveything I have and everything I had
내가 가진 모든 것과 내가 가졌던 모든 것을 줄게
I'm one step closer to the light
나는 빛으로 한 걸음 더 나아 가
I'll break into the dark
깊은 어둠속으로 뛰어들 거야
I'll break into the dark
깊은 어둠속으로 뛰어들 거야
Deep underneath your skin
너의 피부 깊숙이
There lies a new sin, that's life we're living in
새로운 죄가 있어, 그건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이야
But I'll be standing strong in all the fights I've lost
하지만 나는 내가 잃은 모든 싸움에서 꿋꿋이 서있을 거야
'Cause that's, that's just who we are
왜냐면 그건, 그게 우리니까
Whenever I feel like I'm all alone
내가 혼자 있다고 느낄 때마다
I'll find the glory deep inside my soul
내 영혼 속 깊은 곳에서 영광을 찾을 거야
And I'll fight for my passion in life
그리고 나는 내 삶의 열정을 위해 싸울 거야
Give everything I have in me
내가 가진 모든 걸 줄게
And break into the dark
그리고 깊은 어둠속으로 뛰어들어
I'll break into the dark
깊은 어둠속으로 뛰어들 거야
I'll give everyhing I have and everyhing I had
내가 가진 모든 것과 내가 가졌던 모든 것을 줄게
I'm one step closer to the light
나는 빛으로 한걸음 더 나아 가
I'll break into the dark
깊은 어둠속으로 뛰어들 거야
I'll break into the dark
깊은 어둠속으로 뛰어들 거야
No, I'm not gonna give up
아니, 난 포기하지 않을 거야
Oh, no, not gonna give up
아니, 난 포기하지 않을 거야
I'm gonna give it my all
나의 모든 걸 줄게
Rise above the ground
이 땅에서 떠올라
No more looking down and shine
더 이상 고개 숙이지 않고 빛날 거야
And break into the dark
그리고 난 깊은 어둠속으로 뛰어들어
I'll break into the dark, oh
깊은 어둠속으로 뛰어들 거야
I'll give everyhing I have and everyhing I had
내가 가진 모든 것과 내가 가졌던 모든 것을 줄게
I'm one step closer to the light
나는 빛으로 한걸음 더 나아 가
I'll break into the dark
깊은 어둠속으로 뛰어들 거야
I'll break into the dark
깊은 어둠속으로 뛰어들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