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7.
{12:15am} 6일 밤 9시쯤, 동생과 함께 애니 [나만이 없는 거리]를 시청 중이었다.
4월쯤에 처음 봤을 때에 비해 달라진 점이 있어서 서술한다.
6화, 4분쯤.
주인공 : 아이리는 점장님이 구한걸로 해요
-> (주인공이 아닌 점장이) 아이리는 내가구한거야
내 일기에 자주 나오는 그.. 그현상이다!
{1:04am} 5월 6일에 대해서 쓴다.
동생 생일이다. 5월 1일 인터넷 주문해서 4일 도착한 볼펜과 가계부에 편지를 써서 5월 5일 문구점에가서 포장한 그 선물을 아침에 생일파티할 때 선물로 줬다.
그리고 5월 2일 근처 꽃집에서 산 13000원짜리 카네이션 꽃을 어머니 아버지에게 5월 6일 오후에 드렸다. 원랜 7일 드리려고 했었는데 밖에서 매제가 산 꽃을 배달하는 사람에게서 전화온걸 내가 엿듣고 부랴부랴 먼저 드린거다.
동생은 편지보고 울었다고하고 어머니 아버지는 감동하셨다.
그일은 생각안하고 무사히 지나갔다.
{1:16am} 나만이 없는 거리를 볼 때, 동생은 재미없게 보는거같았다.
2화쯤 됐을까, 주인공이 과거로가서 선생을 만날 때
“오빠 선생이 나쁜놈이지?”
“뭐야뭐야 앞으로 어떻게 전개돼?”
중간대화는 생략한다.
“오빤 만화 끝나갈때서야 알았어. 그래서 감정이입을 했지.”
그러나 나의 질문,
“재미는 있어?”
“응. 재미있어.”
재미는 있나보다. 5월 6일 11시 45분경에 끝을봤다. 아이들을 재운 어머니가 끝화 진행중에 오셔서 같이봤다.
{1:27am} 5월 6일 저녁때, 아이들이 연극을 보여준단다.
어머니와 동생과 내가 방구석에 앉아서 아이들의 재롱을 봤다.
“나느은~” 하면서 재롱을 떠는데, 창조적인 재롱을 보는 것 같았다. 흐뭇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