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누설] [스포일러, 스압] 경계의 린네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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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화에서 삼도천 물에 휩쓸려 윤회의 바퀴로 날아가버린 사쿠라. 린네가 필사적으로 찾았지만 발견을 하지 못했는데...

알고보니 사쿠라는 윤회의 바퀴 쪽으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근처 삼도천의 꽃밭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상황을 이해 못하는 사쿠라 눈 앞에 린네가 윤회의 바퀴 앞에 있는 것이 보이고 사쿠라는 린네를 부릅니다만, 린네는 사쿠라가 윤회의 바퀴 바로 근처에 있는 줄 착각하고 위험한거 알면서도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 윤회의 바퀴 근처로 날아가려 합니다.

그걸 보다못한 사쿠라, 직접 윤회의 바퀴 승강장 계단을 뛰어올라와서 린네를 부르고 그제서야 린네도 사쿠라를 발견합니다. 계단 단수가 엄청 많고 안전장치도 없어서 뛰어올라가는건 위험한데 그걸 실행하는 사쿠라, 행동력도 놀랍고 신체능력도 참 놀랍습니다.

그렇게 

둘은 재회하는데 성공합니다. 사쿠라가 무사한 것을 정말 다행이다 생각하며 사쿠라를 꼭 끌어안는 린네. 사쿠라가 괴로워할 정도로 세게 끌어안습니다.

하지만 사쿠라도 드디어 안도합니다. 린네가 자기를 미워하는 것도 아니고 헤어지려 하는것도 아니라는 걸 깨달았으니까요. 린네가 정말 사쿠라를 미워했다면 자기 목숨까지 내걸고 윤회의 바퀴로 뛰어들려 하지 않았겠죠. 그렇게 모든 오해를 푸는 사쿠라입니다.

참고로 사쿠라가 윤회의 바퀴로 직행하지 않은 이유는 이치고가 산 경계석 장식이 도중에 분해되어서 힘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 다행이네요.

그렇게 경계석 사건은 끝나고 린네도 원래 살던 방을 돌려 놓습니다. 다음으로 마무리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중요한 사람들만 몇몇 뽑아보면...

시마 렌게는 이번 일의 공로로 수명관리국의 아르바이트로 취직되어 카인의 옆에 있을 수 있게 됬습니다. 아직 카인이 렌게를 본격적으로 사랑하지는 않지만... 해피엔딩이군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부분, 로쿠도 사바토는 어떻게 됬을까요?

네, 이번 일로 사바토한테 현상수배가 걸려서 잠적했습니다. 지금 이치고의 방에서 근신하고 있네요.

사장이 튀었으니 사기신 컴퍼니도 휴업입니다만... 상황을 보니 직원들도 다 도망가 버리고 사실상 폐업상태인것 같습니다. 결국 죗값을 받긴 했네요. 덕분에 아게하의 언니 미인비서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게하한테는 참 다행입니다.

그런데 사바토에게 걸린 현상금이 꼴랑 5000엔? 너무 싼거 같은데... 물론 린네라면 눈에 불을 켜고 잡아올 금액입니다만.

사바토와 이치고가 꾸준히 친하게 지내는 것에 각각을 좋아하던 미인비서와 쇼마는 충격을 먹습니다. 일단 둘은 더이상 부부는 아니고 친한 친구사이라고만 하지만...... 글쎄요? 차라리 그나마 사바토를 제어할 수 있는 이치고가 사바토를 붙잡아두는게 나을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사바토는 천하페도마루의 재림...

그리고 우리의 사쿠라는

둘 사이의 경계를 넘어서 린네와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오해도 풀었고 자기가 린네를 좋아한다는 것도 깨달았으니 이제 거리낄게 없죠. 사실 이 둘은 깨닫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지 같이 다니는 거 보면 사실상 부부나 다를 바 없었는지라... 이렇게 되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린네와 데이트하는거냐고 질문받으면 사쿠라는 항상 부인했었지만 이제 순순히 긍정합니다.

이걸 보는 츠바사와 아게하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정신승리를 합니다만..... 결국 패배자네요ㅠㅠ. 츠바사는 아야메라도 있지 솔로인 아게하는... 의외로 마츠고는 린네가 자기대신 사쿠라를 선택한 것에 대해 분해하지만 인정은 하는 듯 합니다. 뭐 옆에 안쥬가 있으니까요.

린네 역시 사쿠라와의 데이트를 위해 로쿠몬을 무려 유급 휴가에 도게자까지 하면서 보내버립니다. 하지만 도중에 악령을 만나고 비싼 사신도구를 써버려서 지갑에 빵꾸가 생겼군요. 사쿠라와 데이트를 위해 만난 린네는 어쩔 수 없이 

린네: 돈 빌려 주지 않을래?

사쿠라: 어쩔 수 없네^^.

이렇게 경계의 린네의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비록 둘이 결혼하는 엔딩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둘을 이어주고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도 적당히 정리해준 엔딩에 대해 대만족입니다.

물론 린네의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가난한 상태라는건 변하지 않았고, 린네를 괴롭힐 궁리만 하는 마사토와 언제 또 일을 터트릴지 모르는 쓰레기 아버지도 여전히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힘든 길을 둘이서 잘 헤쳐나왔던 만큼. 린네와 사쿠라 둘이서 자신들의 행복한 길을 걸어가리라 믿습니다.

루미코 여사의 다른 작품인 1파운드의 복음의 마지막 말을 빌어서 린네와 사쿠라의 행복을 빌어주고 감상소감을 마치겠습니다. 루미코 여사님 지난 8년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어린 양들에게 축복이 있기를."

[토르맨]

크흑.. 잘 끝났네요. 루미코 여사님의 또 하나의 수작
린네x사쿠는 제가 근래 본 만화 중에서 최고의 커플이었습니다.
풋풋한 결말도 딱 저 두사람에게 어울리는 느낌이라 좋군요 ㅋㅋ

근데 사바토하고 이치고가 좋은 분위기로 끝나다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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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에피를 하나 더 넣어서 둘이 결혼한 모습까지 보여주는 것도 좋았겠지만... 이것도 린네와 사쿠라다운 풋풋한 엔딩이라 맘에 듭니다

치고와 사바토는... 이미 예전에 이치고가 한번 데여 봤으니 다시 결혼까지 할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둘이서 죽은 잘 맞습니다만.

[새누]

결국 ㅎ.... 이치고는 어른이 되면 과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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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사바토를 보다 철저하게 이용하는 관계로 갈지도요? 원래 능력은 있었으니 ㅋ

[Maximus]

"R"anma ½
"U"rusei Yatura
"M"ejong Ilkak
"I"nuyasha
"K"youkai no Rinne
"O" ??
이런식으로 자신의 이름 철자 한자씩 따서
작품을 이어오셨는데 K까지는 마치셨군요......
5번째 작품 완결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위 원칙에 따르면 다음 작품이
루미코 여사님의 마지막 작품이 될거라는데.......
다음 작품은 완결은 둘째치고라도
연세도 환갑이시니 건강을 우선적으로 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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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뷰를 보면 만화 그리는게 인생 그 자체라 어느 형태로든 계속 그리실 것 같습니다. 몸챙겨가면서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하네요.

[준서죤]

언제 나올지는 몰라도 이후 애니에서 보는게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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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Bálor Club]

이 기세로 4기가 나왔으면 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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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빠르게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