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wow) 음멀메 마지막 이야기 下

다음화로 음멀메 시리즈가 끝납니다. 

마침내 마침표! : ) 이젠 약간 끝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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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최근에 이력서 쓴 게 붙어 면접을 보고 왔었습니다. 첫 면접이라 두근두근 떨렸는데. 뭐라 해야할지.

마치 국어와 사탐만 죽어라 공부해, 어찌 인서울은 들어갈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수능을 보러 갔는데.

수능장 안에서 OMR 카드를 받는 순간에야 영어와 수학이란 과목이 있단 걸 알게 된 심정입니다. : )

오! 합격하시길 빕니다!

멀로기 애껴욧!!

작별인사는 연습을 해도 어렵죠.

모든 대사는 아옳옳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합격하시길!

사람들은 비극보단 희극을 좋아합니다. 비극으로 끝낸다면 너무 슬프게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못알아들은 경비병이 다시 질문하다가 열받은 멀로기가 경비병물고 후배분 불러다 통역해달라고 할거같은데

경비병 네글리쉬 가능함. 맨날 못알아듣는데놓고선 다 듣고있음.

면접이라.... 파이팅!

결국 사람은 해피앤딩을 추구하지요.

잘아티스가 내린 랄프의 파멸은, 결국 에테리얼이 예견한 대로 랄프의 죽음으론 끝나지 않을겁니다. 랄프는 죽음이 구원이라고 받아들였고, 바람대로의 결말은 결코 내려주지 않는 고대신이 그 소원을 이루어줬으니까요.

결국 랄프는 원치 않았던, 그토록 증오하던 자신의 가족과 행복을 다시 얻을것이고, 그건 결국 랄프 본인이 아닌, 우리가 원하는 대로의 행복을 얻게 되겠죠.

그리고 그가 원치 않던 행복을 얻게되겠죠. 결코 원치 않았겠지만요.

경비병양반 당신이 진걸 인정해...

.

실바나스...

핀리경이 있었으면 멀로기 멘탈 좀 케어해줬으려나요.

면접에 붙길 바랍니다!

나의 꿈이 끝나고
너의 악몽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