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의 임무는 성벽을 부수는 것도, 왕을 암살하는 것도 아니다.
저 난공불락의 요새는 인간의 -죽은 인간도- 힘으로는 무너뜨릴 수 없다.
잘 숨어 있다가 우리가 수공을 성공시켰을 때
적당히 물에 잠긴 식량고와 치유의 집에서 헤엄치는거다."
군레이프 경은 울지 않는다.
그의 눈에서 흐르는 것은 불꽃.
그는 언제나 분노로 뜨겁게 타오른다.
스크로몬은 세계 각지 모든 시대에서 인간과 함께 해왔으며
인간들은 다양한 수단으로 그들을 봉인하여 친구가 되었다.
두루마리는 무겁고 큰 크기 탓에 불편했지만
넓고 큰 용량 덕에 다양한 정보를 입력 및 추가할 수 있었고
부적은 높은 편의성을 자랑하여 빠른 봉인과 소환에 적합했으나
작은 용량 탓에 (스크로몬에게) 불편했고 진화도 어려웠다.
신세대의 문자인 데이터를 사용한 새로운 도구, 디스크는
크기에 구애 받지 않는 큰 용량 대신 버그라는 예상치 못한 리스크가 존재했다.
이 모든 도구는 마법의 일종이었기에 우열이 없으며 각자 다른 장단이 있을 뿐이다.
괴물들은 그들을 봉인하는 도구에서 이름을 땄기에 세계 각국에서
슬레이트몬, 갑골수, 두루마귀, 스크롤몬, 부적귀, 파치몬, 키푸몬, 디스크몬 등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으나
현재는 스크로몬으로 통일되어가는 추세다.
문신을 너무 많이 그리면 언젠가 터져 나온다.
7월의 재난, 모건 월러스가 그 사실을 증명한다.
문신을 저만큼이나 하고도 육신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
이 세상에 실존하는 그의 정신력이 가히 인간의 것을 초월했다 할만 하지만
이미 미쳐버린 이상 과거형에 불과할 뿐.
그의 피부를 탈출하여 뻗어나간 마법은 엘드리안 시를 혼돈으로 몰아갔지만
그것이 그의 의지인지 억압된 마법의 의지인지 지금은 확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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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기필코 스크로몬 마스터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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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사이로 언데드가 헤엄치다니? 이 땅을 정화해야하오 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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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제정신이군 아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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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사이로 언데드가 헤엄치다니? 이 땅을 정화해야하오 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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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쩡우유
자네 제정신이군 아서스. | 22.11.21 1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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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기필코 스크로몬 마스터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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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전쟁 때 적군의 머리를 투석기에 담아서 날린 기록도 있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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