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판타지 한컷 낙서 -61-

[A.Shipwright]

우주 진압대의 슈트는 좋은 신축성과 완벽한 방어력을 자랑했지만

저 밝게 빛나는 투구가 손상되면 착용자가 방탄액에 익사해버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유저 친화적인 게임의 몹으로 등장해서 생긴 비극이었지요.

"짜잔! 부식 마법!

악수 장난은 늘 먹힌다니까."

그 둘의 만남은 눈을 마주친 첫 순간부터 묻고 따지지도 않고 서로 죽이려고 했다는 점에서 약간 인상적인 것이었다.

"저와 함께 싸워줘요."

"잠깐만. 우린 너랑 같이 싸워주겠다고 동의한 적 없는데."

"당신들을 잊지 않을게요."

"동의한 적 없다니까."

"소울 크러셔."

"야 씹."

[Nanaming]

마지막거 디그레이맨 생각나네

[막장이된오메가]

어딜 가나 헤드샷 = 원 샷 킬

[유이련.]

소울 크러셔어어어!

[eoxr]

선생님 펀딩 안하세요? 제발..

[비빈백]

세번째는 가끔 다른 그림에 등장하는 '말하는 새를 타고 다니는 두건 쓴 여행자' 같은데

[altrise]

그 둘의 첫만남인가보네요.

[키리야 아오이☆]

멀리 갈것 없이 그 윗그림이 그 둘

[우마군신]

주인아... 도망쳐!!!!

[순수한아이]

유저친화적인 게임의 빛나는 약점부위 표시
저도 좋아합니다

[황금 깡통]

쒸뿔~ 요망한것!
저 로봇 디자인이랑 색감을 봐라.
모든게 훌륭하다.
낡은 표면과 가슴에 그려진 하트, 거기에 박힌 화살모양까지도.

[이웃집 포돌이]

첫번째거 미스터 프리즈 생각나네요ㅋㅋ

[altrise]

강대한 새를 쓰러트렸군! 이제 그 강대함에 걸맞는 안장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구해오게.
그럼 탈것으로 만들어주지.

[윈자]

수퍼두퍼 스트롱 듀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았다!요놈!]

세번째 짤 은 그냥 둘이 보자마자
"어 시발 좉같네?"하면서 바로 다이다이 뜬거깉은데

[자체발광다이오드]

장례 안해주고 스킬로 써버리냨ㅋㅋㅋ

[컴퓨터앞지박령]

소감
1. 더러운 주인공 보정의 세계
2. 상대가 유기체건 무기체건 부식 마법을 장난으로 칠 생각을 하다니 여행자의 인성은 어떻게 되어먹은 건가
3. 1) 어쩌다가 저 둘이 여행 같이 다니게 된거지? / 2) 아 저런 놈 둘이 같이 다니니 문제가 안터질 수가 없지
4. 그러고보니 양판소든 소년만화든 이런 류의 능력자들은 (심지어 설정상 영혼들의 친구니 뭐니 운운해도) 정작 영혼들 동의 구한 장면을 몇 번 본 적 없는 거 같네

[컴퓨터앞지박령]

그러고보니 묘비명도 골때리네

[녹오]

마지막 캐릭터는 유골을 영혼이 원하는 곳에 모셔다 묻는 그 사람이구만

[altrise]

"아니 원하는 곳에 묻어달라고 했지 같이 싸워준다고는 안 했다고"

[더헤드]

슬슬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저 여행자를 죽일 때가 다가오는 것 같은데

[자유를되찾은캡틴아메리카]

님 작품 더보고싶은데 블로그 주소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