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화를 읽고 보시면 더 재미있어요...!
잘 안알려진 아라비안 나이트 이야기
1화 / 칼리프와 얀데레 왕비 이야기 :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31788
2화 / TS 아랍 왕자님 이야기 :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31806
3화 / 뱀과 나무꾼의 슬픈 사랑이야기 :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31814
4화 / 여혐왕자님과 남혐공주님 이야기 :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31854
5화 / 여기사와 야만인 괴물 이야기 :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31783
마지막 로마인 벨리사리우스! 시리즈
1화 / 뺑뺑이의 시작, 다라 전투 :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32486
2화 / 뇌절의 반달전쟁 :
엘프로이센 시리즈
1화 / 엘프 저격수는 왜 항상 오크에게 험한꼴을 당할까? :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33664
2화 / 엘프 전차병 만화 :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read/30635152
알라시여, 증오를 노래하소서
나의 분노가 정당함을
저 위선자들이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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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바랑기안 근위대는 아라비안 나이트에 명시적으로 나오진 않습니다. 그냥 '로마 황제의 정예 근위대'라고만 나와요. 2. 공주가 빨개벗고 왕자랑 씨름하는 장면은 원작에도 등장합니다. http://pds20.egloos.com/pds/202010/25/74/e0006574_5f9566cd1494a.jpg 3. 당시 교회의 식단이 무슬림 할랄만큼이나 빡빡했기에 무슬림들은 교회에서 바쳐진 음식은 먹어도 된다고 여겼습니다. 4. 기독교는 오래전부터 체위 규정이 있다가 12세기 말부터 조금씩 풀립니다. 이슬람은 첨부터그런거 없었습니다. 4. 원작에서 아브리자 공주는 시아버지에게 약물ㅁㅁ을 당하는 참극을 겪었지만 탈출에는 성공합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남편인지, 시아버지인지 알 수 없는 자식을 임신한 채로 도망다니다가 만삭이 되어 그만 흑인 노예병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지요. 그녀의 아들 룸잔은 아브리자 공주가 지니던 보석과 유모의 증언 덕에 동로마인들에게 구출될 수 있었고, 결국 황위계승자를 모두 잃은 로마인들은 그를 황제로 추대합니다. 이후 사악한 기독교인 마녀를 토벌하는 작전에서 이슬람 영웅들을 열심히 서포트해주는 선역으로 등장합니다. 5. 사실 사악한 기독교인 마녀는 많이 너프당했습니다. 원작에서는 아브리자 공주의 할머니뻘 되는 친척이었기에 그녀를 계략에 이용하면서도 그녀를 걱정하는 양면적 모습을 보이지요. 마법을 이용해 이슬람 선지자로 변신하여 이슬람군을 포위하기도 하고, 군대를 이끌고 마칸과 사르칸을 생포하기도 하며, 결과적으로 마지막에 사르칸 왕자를 죽이는 것도 사악한 기독교인 마녀입니다.(물론 황제가 치명타로 쓰러트린 이후이긴 합니다만) 끔찍한 근친성애자이자 유부녀 성애자 누우만 왕을 전부 이용해먹고 죽이는것도 기독교인 마녀입니다. 근데 이대로 그리면 주인공이 주인공이 아니게 되어서 각색을 했습니다. 6. 황제가 쓰는 거대한 태도는 팔크스라고 하는 트라키아의 전통 칼로, 원래 동로마제국의 황실에서 많이 쓰이던 무기입니다. 안나 콤니니의 알렉시아드에서도 기록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콘스탄티노플 앞에서의 공방전은 사실 1차전은 이슬람의 승리이긴 했었지만 이들은 4년간 공성했는데도 테오도시우스 성벽을 못넘었습니다. 7. 원작에서는 아브리자와 사르칸 왕자가 남매가 아닙니다. 원작에서 난립하는 로마 황제들과 친왕들을 하나의 인물로 통합하다보니 아브리자와 사르칸이 남매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혈연은 맞았고, 결과적으로 사르칸 왕자도 근친혼으로 고통받고 절망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사촌뻘과 결혼한 다음에 여동생과 결혼한 꼴이 된 거라서... 뭔가 원작의 교훈도 더 강조되는 것 같아서 그대로 각색했습니다. 8. 이 내용은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얼마 안되는 '이슬람이 대패하는' 스토리입니다. 물론 나중에 주인공들의 후손들이 마녀와 그 졸개들이 장악한 나라를 되찾고 프랑크인들과 마녀를 참교육하긴 하지만... 알라를 믿는다 하더라도 근친성애에 유부녀성애인 싸이코패스가 나라를 이끌면 저주가 내릴수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교훈인 듯 싶습니다. 9. 사악한 기독교인 마녀가 자기만 버려두고 지들끼리 즐겁게 사는 것에 분노한 이유는, 동로마제국의 전통에 육체에 결손이 있는 황족은 수도원에 유폐하는 법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흔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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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도 ㅈ같아서 벼락을 내릴 그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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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칸/아브리자/마칸/자만 모두 소피아 황후의 딸입니다. 사르칸과 아브리자는 소피아 황후와 로마 황제의 적통이고 마칸과 자만은 누우만 왕이 소피아 황후를 납치한 후에 생긴 아이입니다. 로마에서 소피아 + 로마왕 = 공주 예루살렘에서 납치후 소피아 + 로마왕 = 왕자 길거리에 버려진 후 소피아 + 누우만 = 쌍둥이 이렇게 보시면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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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도 빡쳐서 여래신장 꽃아버릴 그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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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상관이 기가막히네요 진짜 괴물은 따로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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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이고 꼬였군 | 21.07.26 0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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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황가비전무술 팡그라티온으로 주룩하네를 수련한 왕자를 털어버리는 공주의 모습 | 21.07.26 0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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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가 공주 몽미가 몸에 닿을때마다 힘이 빠진다고 슬퍼하는게 귀여웠음요 | 21.07.26 0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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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덕분에 많은것들 알고 갑니다...만화 자체도 잘 그리셨는데 친절한 해설까지...멋지세요~ 그런데...저 왕자랑 왕녀가 공통적으로 좋아했던건 체스가 아니라 X스였던게 아닌지...싶을 정도로...엄청나군요....ㄷㄷ | 21.07.26 1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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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기에는 오히려 동로마인들이 팔크스를 썼다고 하더라고요. 주로 황실 근위용으로요. 그래서 고증이기도 합니다. | 21.07.26 0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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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도 ㅈ같아서 벼락을 내릴 그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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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테이론
부처도 빡쳐서 여래신장 꽃아버릴 그럴 이야기 | 21.07.26 0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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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칸/아브리자/마칸/자만 모두 소피아 황후의 딸입니다. 사르칸과 아브리자는 소피아 황후와 로마 황제의 적통이고 마칸과 자만은 누우만 왕이 소피아 황후를 납치한 후에 생긴 아이입니다. 로마에서 소피아 + 로마왕 = 공주 예루살렘에서 납치후 소피아 + 로마왕 = 왕자 길거리에 버려진 후 소피아 + 누우만 = 쌍둥이 이렇게 보시면 될듯요 | 21.07.26 0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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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소피아 황후가 사르칸을 낳은 뒤, 누우만이 소피아를 다시 ㅁㅁ해서 쌍둥이를 임신시킨 다음 버린 거네요. 이제 이해가 되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21.07.26 0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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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옛날사람들의 상상력이 훨씬 부족했습니다. 상상이라는 것 자체가 같은 사회에서 공유되는 지식과 직결되는거니까요. 오히려 상상력이 부족하니 욕망과 이상에 대한 표현이 솔찍해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거라고 해요. | 21.07.26 0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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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상관이 기가막히네요 진짜 괴물은 따로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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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다른곳에 모아두는곳 없나요 | 21.07.26 1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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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른 역사나 만화커뮤니티를 하긴 하는데 따로 블로그는 없어요. | 21.07.26 10:18 | |
(IP보기클릭)124.61.***.***
참담한 심정 님그림 넘모 좋와용 | 21.07.27 0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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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nonhistorian.tistory.com/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갑자기 이 덧글이 기억나서 링크 달아봅니다...ㅋㅋ 늦어서 죄송합니다.. | 21.08.30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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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오히려 신전TV가 원작에 충실해요. 제꺼가 생략이랑 각색이 훨씬들어갔지요... | 21.07.26 1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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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그렇읍니다...! | 21.07.26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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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정도가 아니라 로마인들과 무슬림들이 싸우는 동안 사산이라는 바그다드의 대귀족과 프랑크인 용병들을 매수해서 나라를 삼키게 한 뒤 조약을 맺어서 꼭두각시로 세워놓습니다.마녀의 복수는 거의 성공했었어요. | 21.07.26 1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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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하기 짝이 없는 순수한 광기... 다음 작품은 마녀의 이야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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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사악한 기독교도 로마인 마녀'가 클리셰처럼 여러 인물로 등장합니다. 제 만화는 그걸 통합해서 한 인물로 각색한 터라 샤흐르자드가 잘 아는것처럼 보이는거에요. | 21.07.26 1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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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요...! 마니 퍼가주시면 전 좋읍니다. | 21.08.06 1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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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북유게에도 만화를 공유하기도 하나요..? | 21.08.06 1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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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올리면 볼거에요 거기가 꼭 정치글만 올리는 것도 아니라 | 21.08.06 19: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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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 21.08.06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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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기쯤이어요. 내일모레는 신작으로 찾아뵐게요...! | 21.09.30 2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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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귀한 몸 보중하시길! | 21.09.30 2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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