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더 히지리 유키 선생님의 별세를 기리며.....
원래는 12월달에 모은 컬렉션을 정리하면서 올려볼까 했지만 12월달에 갑작스러운 별세소식에 조금은 울컥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번은 작가님이 방한을 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 전부터의 건강악화 소식과 심장마비, 파킨슨병이라는 여러 건강의 적신호를 들으면서 작품을 이어나가지 않아도 좋으니 오래 살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12월 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아버지가 너는 왜 초인로킄를 좋아하니? 라는 물음에는 뭐라고 답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냥 작품이 좋았거든요.
한국 정발은 시공사에서 먼저 나온 비블로스판 초인로크입니다.
원래는 19권도 나올 예정이었지만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18권에서 정발이 끊겨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대원씨아이에서 계약해서 나온 초인로크 겨울무기재가 나왔지만 결국 겨울무지개 이후로는 나오지 않았더라구요.
미개봉도 가지고 싶은데 매물이 참으로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초인로크 마녀의 세기가 어마어마한 여러 파생작품들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비디오판으로 나온 삼원판을 부탁해서 변환을 해서 저만의 표지를 만들어봤습니다.
오른쪽은 일본 본편인 DVD입니다.
왼쪽은 시공사판 정발판 그리고 오른쪽은 이전에 해적판으로 나온 작품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MSX로 나온 마녀의 세기 게임입니다. 비디오게임으로 나온거는 이게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정보가 잘못 될 수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드게임도 나왔었습니다. 일본에서도 나온 제품을 번역해서 나온 제품입니다.
로드 레온 DVD, 로드 레온 정발판
그리고 로드 레온에서 쓰인 셀화입니다.
마녀의 세기까지만 셀화를 쓰고 디지털 작업인줄 알았는데 로드레온도 셀화를 썼다는 소식과 매물이 나와서 입수가 하게 되었습니다.
로드 레온 셀화도 꽤나 가지고 싶은 여러 가지들이 있는데 기다려봐야죠.
초인로크 불꽃 호랑이편
드라마시디도 존재하며, 해적판도 존재합니다. 참으로 재미있는게 에스파소년 타로는 원 제목이 있는 만화책인데, 해적판 제목을 이것으로 채용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표지만 봐서는 초인로크 해적판보다는 건담 해적판 일 것 같지만...
그래도 알아보는 방법은 저 여자주인공이 그나마 비슷해서 초인로크 해적판이겠구나 할 수 있습니다.
초인로크 50주년 서적들
초인로크 아트워크와 초인로크 클래식 복각 상,하권입니다.
이전에 1~5권으로 나온 클래식이 절판과 프리미엄으로 구하기 힘들면서 새로 복각으로 해주었습니다.
초인로크 DVD
- 초인로크 마녀의 세기
- 초인로크 신세기전대
- 초인로크 미머링
- 초인로크 로드레온
블루레이로도 마녀의 세기가 나왔지만 블루레이를 잘 돌리지 않다보니 DVD만 모았습니다.
초인로크 성우 싸인과 친필싸인본
매물이 나와서 구했던 싸인본입니다. 국내에도 몇개가 존재하는데 좀 더 확실한 싸인본도 손에 넣고 싶네요.
후지타 토시코 & 야스하라 요시토
- 후지타 토시코님은 초인로크의 코넬리아 역할을 맡아주신 성우님입니다.
- 주 작품으로는 디지몬 : 신태일, 헬싱 : 엘리자베스 2세, 북두의 권 : 마미야
- 야스하라 요시토님은 초인로크의 야마키 장관 역할을 맡아주신 성우님입니다.
- 주로 외화를 많이 하시는데 게리올드먼, 송강호, 멜 깁슨 등 많은 더빙전담이시며, 북두의 권 : 쥬우더, 루팡 제로 : 아르센 뤼팽
소년 킹 초인로크
- 입수하긴 한건데 기원은 잘 모르겠습니다.
난바 케이이치 성우 친필 싸인본
- 초인로크의 로크역을 맡아주신 난바 케이이치 성우님의 싸인본입니다.
- 그 외의 역할로는 세인트 세이야 : 피스케스 아프로디테 / 해왕 포세이돈(줄리앙 소로 상태), 김전일 : 사키 류타, 킹오파 : 엔디 보가드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애장하는 작품은 바로 이 3개가 아닐까 싶습니다.
초인로크 그림 작품 2개와 초인로크 극장판 셀화입니다.
이때 잠시 매물이 나왔다가 이젠 전혀 보기 힘든 작품인데 넘버링 31번과 넘버링 69번이라 합하면 100이라는 뭔가 뜻 없이 모았다가 뜻 깊게 되었습니다.
긴 글과 사진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초인로크가 정식발매가 다시 되어서 하는 마음과 다시 한번 더 작년에 타계한 히지리 유키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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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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